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정신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사업은 재난 발생 시 또는 지리·교통·시간적으로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읍면동 지역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등 일련의 마음건강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정신질환 발병을 예방하고 조기치료의 효과를 높여 정신질환 중증·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는 시 소속 전체 약 700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고위험 사각지대 목표로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읍·면·동 단위의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더워지는 날씨로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혹서기 폭염을 대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도심 공원 내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익산시에는 중앙·배산·수도산 체육공원을 비롯한 15개 도심 공원에 ▲바닥분수 6개소 ▲쿨링포그 1개소 ▲분수 9개소 ▲실개천 4개소 ▲발물놀이터 1개소 등 총 21개의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다. 수경시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5∼6회, 회당 40∼60분씩 가동한다.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배산휴먼공원의 발물놀이터는 8월 한 달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본격적인 수경시설 가동에 앞서 시설점검과 청소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운영 기간 주 1회 이상 수질검사와 2주마다 청소작업으로 위생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가올 폭염을 앞두고 시민들이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수경시설을 운영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가 교육청, 자치구, 민간 등과 교육통합지원체계를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해 31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라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치(거버넌스)를 통해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광주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 조례에는 교육청, 자치구, 민간 등 지역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협력체계'와 광주시-교육청이 구성할 '교육협력추진단'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협력추진단은 수평적 조직으로 구성된 비상설기구로, 매주 교육현안 과제를 선정해 지역교육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자치구, 민간 등과 함께 매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제안된 사업에 대한 조율·조정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교육협력추진단을 하반기에 구성, 교육청-자치구-민간 등과 실무협의회를 가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0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성연극 '가족하모니' 공연 관람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가족 구성원들 간의 감정적인 연결을 강화하고, 인성과 감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연은 감성공연을 관람한 후 감성강의를 경청하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감성연극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감정과 역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감성강의는 스토리텔링 감성터치 기법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들 간의 소통, 이해, 공감, 그리고 표현의 중요성을 일깨워 가족 간의 갈등 해결과 관계 개선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아주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감성연극을 통한 인성교육은 하반기에 두 번째 공연으로 더 많은 교육가족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광주광천초등학교 소유미 교사는 "점점 개인화·개별화 되는 가정과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유익한 인성교육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족은 우리 삶에서 가장
광주시가 지역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중소·중견기업 12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광주 2045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탄소액션'은 법적으로 감축의무가 없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배출권을 모의거래하는 것이다. ※ 배출권 거래제 : 온실가스 배출량 한도를 넘은 기업이 한도가 남은 기업에서 배출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이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기업탄소액션 기업을 지원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는 한편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특전(인센티브)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1% 이상 감축하고, 에너지사용량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감축을 통해 발생한 배출권에 대해 모의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대표적인 에너지관리 공공기관으로서 참여기업의 에너지 진단 및 효율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한국알프스㈜(대표이사 김규남) ▲오텍
곡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 위원,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를 위한 '제3차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용역 수행기관의 중간보고에 이어 회의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곡성이 누구나 배우고 일하며 정주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성장 하기 위해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조성, 청년 창·농업 일자리 육성 및 자립 지원, 거점형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지역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특색이 있는 사업에 기금 투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중점사업을 구상하고,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수많은
장흥군은 지난 29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내 청년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활동기반 마련과 지역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 팀들은 팀별 6백만 원의 과업수행비를 지원 받아 11월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네트워크 행사,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출범식에서는 각 청년공동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동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공동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개발과 판매, 문화·관광자원 홍보, 청년대상 취업교육, 지역 축제 참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 이후에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조어진 정책실장을 초청해 청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년들이 장흥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 많은 청년들이 장흥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보건소가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 자신의 장기를 아무런 조건 없이 다른 환자에게 나눠주겠다는 의사 표시다. 기증 희망자 등록을 한 사람이 뇌사에 이르렀을 때, 가족 중 선순위자 1명의 동의를 거쳐 기증이 이루어진다.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을 하려면 장성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본인 확인 인증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증 희망 등록신청을 한 군민에게는 장사시설 이용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해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역대 최고액인 53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밝힌 2023년 이자수입 세부내역을 보면 ▲정기예금 이자 52억 4000만원 ▲통합계좌 이자 1억 5000만원 등 53억 9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3억 9000만원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가장 큰 수익 규모다. 시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크게 상승했다. 최근 시의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살펴보면 2018년 24억원, 2019년 32억원, 2020년 36억원, 2021년 19억원으로 연 평균 27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에는 전년보다 11억 상승한 3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적극적인 일반회계 자금운용을 통해 53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특히 올해는 일반회계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전년보다 약 11억원이 증가한 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체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시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최근 경기 불황·침체로 큰 폭
군산시가 외국인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개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해 추가로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으로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된다. 군산시는 과정에 참여할 외국인근로자 (특정활동(E-7) 및 비전문취업(E-9) 체류자격) 모집을 위해 5월 17일까지 국가산단 내 기업체, 군산고용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군산시 가족센터 등 관련기관 홍보 및 안내를 진행하기도 했다. 개강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은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에서 한국어 기초 (0단계, 15시간), 한국어와 한국문화(1단계, 100시간) 과정을 5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월·수·목 저녁에 교육을 받는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