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국종합

울릉군,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창립

『슬로푸드 울릉군지부』국내 25번째 슬로푸드 지부로 발족


음식문화 분야의 대규모 국제운동인 슬로푸드 운동을 울릉도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12일 '슬로푸드 울릉군지부'가 발족했다.

이 날 행사에서 (사)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상임이사가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맛의방주(Ark of taste)' 등재 인증패를 전달했다.


‘슬로푸드’는 1986년 이탈리아 로마의 유서깊은 ‘로마 광장’ 한복판에 맥도널드 체인점이 들어서는 것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은 ’ 카를로 페트리니‘가 전통음식을 되찾고 패스트푸드문화에서 벗어 나고자 ’슬로푸드‘라는 이름으로 운동

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세계 153개 국가에서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둔 대규모의 국제운동으로 국내에는 24개 지부, 3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슬로푸드 울릉군지부'는 농업인, 요식업인, 문화해설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창립총회에서 울릉군의 전통음식문화와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작년부터 지역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올해는 (사)슬로푸드문화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슬로푸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최근 울릉칡소와 섬말나리가

슬로푸드 국제본부의 생명다양성 위원회로부터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등 짧은 기간에 울릉군 슬로푸드 사업들이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앞으로 울릉군이 슬로푸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슬로푸드 울릉군지부'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대구시교육청,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구축 위해 초등학교 통합 추진 【국제일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관내 일부 초등학교의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합 대상은 대구비봉초등학교(서구 비산동, 전교생 62명, 이하 비봉초)와 대구월곡초등학교(달서구 상인동, 전교생 80명, 이하 월곡초)이며, 각각 대구비산초등학교(이하 비산초)와 대구월촌초등학교(이하 월촌초)로 2026년 3월 1일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지난 4월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과 6월에 걸쳐 실시된 학부모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 의견을 얻어 확정됐다. 비봉초는 1986년, 월곡초는 1993년에 개교한 학교로, 특히 월곡초는 1994년 기준 48학급 2,434명의 학생이 재학할 정도로 큰 학교였으나,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5학년도에는 전교생이 100명 이하로 줄어드는 등 소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통합 대상학교 재학생에게 심리적·학습적 적응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통합학교인 비산초와 월촌초에는 시설투자와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폐지학교 학부모와 통합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