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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경주 농가맛집 “고두반”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 농가맛집으로 추천받아

경주 농가맛집 ‘고두반’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우수 농가맛집 4곳 중 한 곳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고두반(경북 경주시 도지동), 광이원(경기도 양평군 용무면 덕천리), 달래촌(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미마지(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이)이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http://food.visitkorea.or.kr)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추천을 받은 30개 농가맛집 중 경주 고두반이 우수 농가맛집에 선정됐다.


농가맛집은 지역 식자재와 문화를 활용하여 농가에서 지역의 맛을 계승하고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경주 ‘고두반’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으로 추진하여 2012년 개점했다.


‘고두반’은 어머니가 가마솥에서 정성스럽게 두부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차려낸 전통 방식의 ‘가마솥 손두부 밥상’이라는 의미로 고두반 대표(최성자)는 딸이 바깥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조미료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가족에게 먹이는 음식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농가맛집을 시작하게 됐다.


장작을 뗀 1,000℃가마에서 직접 구운 소금과 형제산 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담근 장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집에서 구운 도자기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랑산밥상은 장작가마에서 구운 소금을 이용한 전통장으로 끓여낸 감자 옹심이 된장찌개와 우리콩으로 만든 가마솥 다시마손두부 밥상이다.


고두반 밥상은 한우와 다시마손두부가 어우러진 한우 두부전골과 텃밭에서 나는 채소로 만든 텃밭채소 샐러드, 콩을 갈아만든 콩전 등으로 차린 한상차림이다.

식전에는 콩으로 만든 따뜻한 콩물이 식후에는 소화를 돕는 정과와 차가 제공된다.


텃밭채소 샐러드 만들기 체험, 장작가마 구운소금 체험과 전통도자기 체험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농가맛집 고두반은 경주 보문단지, 남산, 불국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경주 역사유적지인 반월성과 첨성대가 10여분 거리에 있어서 주변의 볼거리도 다양하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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