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 중으로 독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우리말로 제작된 독도전용 홈페이지를 8개국어로 확대개편하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9일 독도영유권의 증거를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을 이달 중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보 동영상에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일본의 독도 침탈과정, 객관적 사료에 바탕한 우리 독도영유권 증거 등을 담아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알리는데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동영상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외교부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해 이를 공개하는 한편 DVD로 제작해 재외공관, 해외 한글학교, 교민단체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 독도전용 국문 홈페이지를 영어, 중국어, 불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일어를 비롯한 8개국어 홈페이지로 확대개편, 하반기에 개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도발에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국내외에 우리 독도 영토주권의 정당성을 올바로 인식시키기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