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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청ㆍ강원

강릉시, '강릉 딸기' 출하 시작

 

강원 강릉시는 연곡면에 위치한 딸기 재배농가에서 올해 첫 겨울딸기 수확의 기쁨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통 9월 초 정식해 12월 상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지나 이 농가는 꽃눈분화가 잘 발달한 우량묘 조기 식재로 10월 말 조기 출하가 가능했다.

 

강릉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 지역에서 생산돼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거래 및 로컬푸드 판매로 소득을 올리는 작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강릉 딸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정도 증가해 현재 25농가 7㏊ 규모에서 딸기꽃이 개화하고 있으며 주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설향 품종이 70% 정도를 차지하고 그 밖에 싼타, 킹스베리 등 지역적응 신품종을 다양하게 재배하고 있다.

 

대부분의 딸기 농가에서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경에 본격적인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면적증가와 양액재배시설 보급 등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딸기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농산물로 사랑받아 어려운 농촌 현실에도 희망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고품질 강릉 딸기 생산기반 확대 및 재배관리 기술지도로 딸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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