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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 소규모 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 3개로 확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계양구에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현재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어르신 등 이용자별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시설장,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영양과 급식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고령화와 노인과 장애인의 돌봄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시설 이용자의 급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자 정부는 지난해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라 인천시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요양원, 노인·장애인 주야간보호센터, 양로원, 장애인거주시설 등)의 영양, 위생, 안전 급식을 관리, 지원하기 위해 2019년 7월 서구에 시범사업으로 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7월 남동구에 이어 오는 10월 계양구 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2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또한 내년 미추홀구, 부평구 센터 신규 운영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지난 12월 기준 인천시 관내 급식 인원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은 총 458개소로 전체 사회복지시설의 72.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는 이번 센터 확대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노인·장애인 맞춤형 급식 지원 기반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어르신·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 시설의 센터 가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아직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 추가 신규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11개(서구2개센터) 설치·운영 중으로 1천975개 급식소, 5만5천734명의 어린이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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