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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전북 진안 눈 피해현장·고창 재해위험지구 기공식 참석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29일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북 진안군 지역을 방문하여 전북지역 광역상수원 용담댐과 안천 삼락 정수장 등의 가뭄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날 최청장은 광역 상수원인 용담댐의 저수율과 진안군 삼락정수장 등 가뭄현장을 둘러보고,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까지 겪지 않도록 자치단체 및 소방 관서를 중심으로 비상급수 지원체계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가뭄극복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조치나 재원 등을 파악하여 관계부처등과 협의를 거친 후 2월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하여 가뭄극복을 위한 사업 및 재원마련 방안을 조기에 확정,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기간(1.23~27)중 강설(당진군 신평면 43㎝)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한 충남 당진군 신평면 비닐하우스 붕괴(76동)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민을 위로하는 한편,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정밀조사 등을 조속하게 마무리 할 것을 당진군에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전북 고창 석수마을 앞에서 350여명의 주민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거행했다.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강남리 일대는 강남천 하도 통수능력 부족으로 인한 내수 침수 및 홍수범람으로 농경지 272ha가 침수되고 36세대 150여명의 주민 등이 상습적인 피해로 고통을 당하던 곳이다.

고창군은 이 지역의 재해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국비 42억원(60%)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하여 1,800m의 하천개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금년에 우선 26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지난해보다 2.3배가 늘어난 9,182억원을 투입하여 201개소의 재해위험지구와 697개소의 소하천을 정비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하여 사업비의 70% 상당을 상반기내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조기발주로 집행되는 자금이 시장에서 어음으로 유통되거나 임금이 체불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방방재청과 시도, 시군구별로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조기발주 추진단’을 운영하면서, 회계연도 개시 전 계약제도·긴급입찰제도·장기계속계약·선금지급·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기간 단축 등 각종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조기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1월 28일 현재 전국 898개 재해예방사업지구 중 50%에 달하는 449개 지구가 공사를 이미 착수하였거나 착공을 준비 중에 있으며, 2월까지 95%이상이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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