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광주ㆍ전라ㆍ제주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지역에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자동시스템 시범운영

 

군산시가 오는 11일부터 새만금과 주변 지역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을 1개월간 시범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지역은 새만금 산단 진출입로인 옥녀교차로(새만금북로)와 구)해양경찰서사거리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새만금지역은 지난해부터 국제투자진흥지구 제도 도입과 지구 지정 외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며 산단 입주기업과 공장건설 인력의 급증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정해진 시간에 따라 신호를 작동해 출퇴근 시간과 같이 교통량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간대에는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차량 정체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군산시는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범운영 내에 다방면의 검증을 거쳐 보완점을 개선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은 교차로 내 설치된 인공지능(AI) 영상정보를 통해 교통량과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 등 교통상황을 수집하고 이를 반영해 신호주기를 효율적으로 변경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군산시는 시스템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혼잡 완화 ▲신속한 사고 대응 ▲긴급차량 우선 통행 ▲운전자 편의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축적된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 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 수집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사고 대응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한 연료 소비 감소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환경 보호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백운초 안전건설국장은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운영으로 산업단지 등 군산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나 긴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등 교통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익산시, 국제대회 잇단 유치…스포츠 도시 위상 '우뚝' 【국제일보】 익산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익산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9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12월)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익산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장애인 펜싱계에서 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핵심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 24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대회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방송 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급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유망한 신인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익산시가 아시아 펜싱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