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사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5일 오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 본청, 자치구 공무원 3,7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합동 정례조례를 겸해 실시하는 특강에서 양건 위원장은 정부의 부패방지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의 수장 입장에서 현 정부의 반부패척결의지를 자세히 설명한 뒤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양건 위원장은 특히 “오늘날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신뢰성, 청렴 등 사회적 자본이기 때문에 국가청렴도와 경제발전을 비례관계에 있고, 부패는 사회정의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살기 위해 반드시 척결해야할 대상”이라고 강조하고 청렴 도시 구현을 위해 서울시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서 금품·향응수수 금지, 투명·공정한 업무처리 등 5개항을 담은 청렴결의문을 채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