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23(토) ~ 24(일), 서울숲 전역에서 제1회 서울숲시민가든페스티벌 개최

서울시(푸른도시국 녹지사업소)는 오는 5월 23~24일 2일간 도심 속 가드닝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봄축제 ‘제1회 서울숲 시민가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숲시민가든페스티벌은 서울시 녹지사업소와 서울숲사랑모임이 함께 추진하는 <도시를 가꾸는 서울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에게 조금은 낯설고 생소한 용어이지만 생활에서 필요한 ‘가든 & 가드닝’을 주제로 도시환경과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전시,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물원처럼 멋지게 꾸며진 화단, 꽃박람회처럼 볼거리 위주의 전시를 추구하기보다 아이들이 씨를 발아시키고 물을 주고 꽃을 기다리는 기쁨을 느끼게 하거나, 화분용기에 미니 가드닝을 체험해 보는 등 도시생활에서 실제 경험하기 어려운 가드닝 체험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결과물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에서의 가드닝문화 전파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서울숲시민가든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숲 산책로 아름다운 대형화분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개인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다양한 꽃을 직접 심어보는 가드닝 컨테스트인 <씽크가든sinkgarden경연대회> ▲가든상품 및 원예(식물) 전시 및 도시원예의 가치, 원예치료의 이론과 실제 등에 관한 가든시티캠페인에 관한 통합적인 부스 <원예용품전시회> ▲세계의 유명 정원, 식물원 사진 전시를 통해 해외의 가드닝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의정원사진전> ▲서울숲공원의 화장실벽면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재탄생시키는 공간재생프로젝트-도자기타일에 꽃 그림으로 그려 큰 벽화를 만드는 <시민참여벽화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있다.




시가화 면적의 90% 이상 콘크리트로 덥혀 있는 우리 서울의 여건에서 시민들이 쉽게 가드닝을 체험하는 일은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시대에 살고 있는 도시민에게 중요한 경험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시환경과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행사는 서울숲 방문자에게 모두 열려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외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 (02-460-2901, http://parks.seoul.go.kr) 또는 서울숲사랑모임 (02-462-0253)으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