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서울

오세훈 시장, “쾌적한 집으로 만들어 드릴게요”

- 15일(월) 영등포구 장애인 가구에 서울형 집수리(S-Habitat)활동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월) 15시30분, 영등포구 대림 2동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 ‘서울형 집수리(S-Habitat)'자원봉사활동에 직접 나선다.

장애인 부부 가구를 방문, 집수리를 돕는 오 시장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가구 옮기기, 도배지를 재단하고 풀칠해 붙이는 일부터 싱크대를 드라이버 및 망치로 고정, 균형을 맞추고 교체하는 일까지 집수리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다.

서울형 집수리(S-Habitat)은 서울시와 산하기관 전 직원이 함께 참여, 수급자와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를 직접 찾아가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부터 장판, 단열 보일러 교체, 창호 등 생활필수시설을 개․보수(가구당 1백만 원 내외),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해 주는 주거복지환경 개선사업이다.

서울형 집수리사업은 짧은 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많은 가구에게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땀 흘리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봉사자들이 하는 일은 가구를 옮기고 청소하는 일 등 전체 공정의 70%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단순공정, 복합공정, 종합공정으로 집수리 유형을 분류,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단순공정은 시 및 자치구 봉사단이 맡고 보일러 교체, 단열, 창호, 전기시설 등 복잡한 공정은 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이 공동 시행하는 한편 문짝수리, 천장 누수 등 복합공정은 민간단체가 하도록 역할을 분담하는 등 민과 관이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현재 ▴서울시 공직자 및 투자기관 봉사단 527개 ▴자치구, 동주민센터봉사단 500개 ▴민간 집수리 봉사단 7개 단체(54개 팀) 등 총 1,034개의 집수리봉사단이 구성, 활동 중이다.

민간단체로는 삼성물산, 에너지재단, 한국해비타트서울,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 8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 및 인력을 제공, 서울형 집수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서울시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만큼 저소득 가구를 위해 보다 많은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사회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3,000가구를 서울형 집수리 목표로 정하고 3월부터 대대적인 집수리봉사 활동을 벌여, 현재 1,117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한 상태다. 해빙기인 4~6월, 우기후인 9~11월에 집중 추진되며 대상 가구는 주로 동 주민센터에서 조사, 발굴한다.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