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6월 24일(수)~26일(금)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는 아시아 여성을 위한 고위급 회의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 2006년 1차(일본), 2007년 2차 (인도)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회의이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양성평등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여성정책 분야의 선도국가인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아시아권 여성의 지위향상 및 협력강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되며,동아시아 지역 국가 및 옵저버 국가 등 13개국, 3개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국 :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중국, 태국, 브루나이, 수리남, 한국
국제기구 : UNESCAP, UNDP, UNDAW
‘경제위기와 여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금번 회의에서는, ① 참가국 수석대표의 의제관련 기조연설을 실시하는 전체회의, ②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성인지적 정보사회, 거버넌스와 여성의 정치참여,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분과별 회의로써 1,2차 회의의 성과 및 도전과제를 검토하는 고위급원탁회의등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아시아권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공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25일, 26일 양 일 간 논의한 경제위기와 여성에 대한 각국 상호간의 실천의지는 최종 합의문(Seoul Joint Ministerial Communique)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이번 각료회의 개최를 통하여 『한-아세안 정상회의』 후속 조치 추진 및 ‘신아시아 외교’ 본격 가동에 발맞춰 여성관련 지역 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국제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서의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