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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인유학생들이 서울시에 정책 제안한다

- 33개국 120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유학생포럼 2기> 출범

- 5개월 동안 정책제안, 사회봉사, 기관방문 등 시정 전반에 참여

-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매개체 역할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서울글로벌센터는 6월 26일(금) 오전10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제2기서울국제유학생포럼(Seoul International Student Forum:SISF)」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2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유학생포럼」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외국인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시정에 익숙한 국제적 인적자원을 육성 해 글로벌 시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2기「서울국제유학생포럼」 정회원으로 선정된 학생은 외국인 98명과 내국인14명 둥 총112명. 준회원까지 포함하면 200명이 넘는다.

이들은 지난 4월~5월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6월부터 약5개월간 서울시정에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 외국인유학생들은 활동기간동안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서울시 기관방문, 문화체험활동, 서울생활 에세이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실제로 1기 포럼 참가자들은 약7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에세이 30건과 정책제안 7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6일 진행될 출범식에서는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올리모브씨(우즈베키스탄, 고려대학교)가 취임을 하며, 결의안 발표 및 08년 활동 보고에 이어 09년 향후 일정을 브리핑 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라진구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경희대 김중섭 국제교육원장 등 대내외 인사와 학생 등 총2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에 앞서 25일부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1박2일간의 워크숍에서는 활동기간 중 다양한 일정을 함께 소화할 팀원들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국제유학생포럼」회원들은 외국인유학생과 내국인이 5개의 조를 이루어 활동한다.

워크샵과 총회이후인 7월과 8월에는 조별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남산교통정보시스템(TOPIS), 한강르네상스 사업본부, 디지털미디어시티(DMC)등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글로벌 전략을체험한다.

7월말에는 유학생들의 서울생활적응기 수기공모전인 <에세이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8월말에는 <창의아이디어 프로젝트:정책제안>발표회가 있다.

10월에는 <한강자전거 투어>와 서울시거주 유학생 및 관계자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학생 체육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금번 포럼은 임기를 끝낸 1기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별활동을 방학기간인 7~8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더욱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접목시켜, 진정한 서울시정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국제유학생포럼을 통해 외국인이 진정으로 살기 편한 도시를 구축하고 국가별 외국인유학생 모임 지원을 통해 서울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긴밀한 연계 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내외국인 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간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의식 함양과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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