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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기관사는 무슨 일을 할까?

- 서울도시철도『시민기관사 체험행사』매주 토요일 5~8호선에서 실시 -


"지하철을 기관사는 무슨 일을 할까?", "자동차와는 어떻게 다를까?" 한번쯤 가져봤을 법한 지하철에 대한 의문을 풀어 주는 즐거운 체험행사가 있어 소개해 본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고객들이 직접 기관사가 되어 지하철을 운행해 보는『시민기관사 체험행사』를 매주 토요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하철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는 한 시민고객의 아이디어를 공사가 적극 수용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공사는 이 체험행사를 통해 기관사뿐만 아니라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해 시민들의 호감도를 높이고, 지하철 이용질서와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14:00부터 시작되는 체험행사는 종합관제센터에서 열차 운행통제 상황을 견학한 후에 5~8호선 지정된 열차 운전실에 동승하여 기관사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기관사 체험행사는 희망자 모집 공고 2주일 만에 600여명이 참여를 신청해 와, 올해 말까지 총 490명의 시민고객이 일일기관사가 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주까지 11회에 걸쳐 162명의 시민고객이 기관사 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지하철을 너무 좋아하는 초등학생 아들을 위해 참여한 한 고객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관실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3분으로 느껴질 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이었다”며 “한마디로 환상적 이었다”고 감회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시민과 함께 행복한 서울도시철도』라는 공사의 경영 비전에 맞게 시민고객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민고객 스스로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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