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지역 전세난 해소 도움 시프트(신내2, 상계장암등)에 중랑ㆍ노원구 시민들 청약 집중

서울특별시SH공사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신내2지구, 장지1단지, 은평2지구 4,5단지 등 7개단지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공급기간 동안 홈페이지 공고 조회 수 12만여건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으며, 1순위 최종접수결과 10.5대1, 특히 장지지구1단지 84㎡에서 최고경쟁률 39.5대 1 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내2지구(59㎡ 640세대, 84㎡ 183세대, 114㎡ 107세대) 은평2지구4블럭(59㎡ 52세대, 84㎡ 26세대), 은평2지구5블럭(59㎡ 110세대, 84㎡ 54세대) 장지1단지(84㎡ 43세대), 상계장암1단지(59㎡ 1세대), 상계장암2단지(59㎡ 1세대), 상계장암4단지(59㎡ 8세대), 총1,225세대로 1순위자(우선 및 특별공급 포함) 12,844명이 몰려 최종 10.5대1의 청약율을 보였다.

주변아파트 전세시세 대비 80% 이하의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되어,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년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시프트가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에게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내2지구 930세대, 은평2지구 4,5블럭에 242세대, 상계장암지구 10세대가 강북지역에 모처럼 대규모로 공급되어 전세난으로 고민하는 중랑ㆍ노원구, 은평구지역 시민들에게 갈증을 해소시킬것으로 보인다.

장지1단지는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쉽게 접근가능하고 대모산, 장치천등 녹지축과 인근의 가든파이브(동남권유통단지)와 장지택지개발지구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과 1년 5개월만에 장지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소형 시프트라는 점이 큰 관심을 집중받은 것 같다.

신내2지구의 경우 59㎡ 171세대 모집에 1,369세대가 지원해 8.0대1, 은평2지구 4블럭 59㎡ 16세대 모집에 76세대가 지원해 4.8대1, 은평2지구 5블럭 59㎡ 33세대 모집에 250세대가 지원해 7.6대1, 상계장암지구 59㎡ 3세대 모집에 61세대가 지원해 20.3대1의 경쟁률을 보여,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금) 오후 1시로 SH공사홈페이지(www. i-sh.co.kr) 또는 시프트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 게시판에서 확인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1월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입주는 2010년 1월부터 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장기전세주택의 경우 청약 신청자의 전화 등의 문의가 있는 경우 신청자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당첨 커트라인을 공개하여 예비청약자들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부정확한 예상 커트라인 등의 공유로 시민고객들의 혼란이 발생됨에 따라 이를 방지한다고 밝혔다.

일반분양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시프트에 대하여도 SH공사 시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단지별로 당첨 커트라인 등을 공개하여 시민고객의 불안 심리와 계획적인 청약이 가능하도록 하여 시프트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첫선을 보여 두 돌이 지난 시프트(장기전세주택)는 주택의 개념을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전환시키고 무주택서민이 내집 마련 걱정없이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져 있는 정책으로, 11차에 걸친 공급결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여전히 높은 경쟁률로 정착단계에 들어가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면서 인기브랜드로 떠올랐다.

저렴한 전세금,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 주거만족도가 매년 대폭 상승하는 점 등이 시간이 지날수록 장점으로 부각되어 향후 서민주거의 대안책으로서 자리를 굳힐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1월 공급되는 단지는 재건축 시프트로서 강동구 고덕주공1단지, 구로구 온수연립, 서초구 서초금호아파트,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3차 아파트로서, 서울시와 재건축조합과의 매입일정에 따라 세대수를 확정하여 서울시거주 무주택세대주(1순위: 무주택과 서울시 거주기간 각각 1년이상)에게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