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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아-유럽, 민간투자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댄다

'ASEM 민간투자 국제회의' 15~16일 서울서 개최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원국들이 서울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기획재정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15~16일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민간투자사업'을 주제로 한 'ASEM 민간투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ASEM 재무장관회의에서 민간투자 활성화 노력 및 회원국간 정보교류를 위한 아시아-유럽간 민간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합의한 데 따른 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민간투자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각국 정부의 정책대응 및 경험공유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등 ASEM 회원국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투자은행(EIB) 등 국제기구도 참석한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회의 첫 날 기조연설을 통해 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올 2분기까지 총 민간투자약정액은 67조원(실집행 34조원)으로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의 18%를 담당할 정도로 우리나라 민간투자사업은 재정을 보완하면서 사회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해 왔다.

회의 둘째 날에는 주요국 정부의 정책대응 사례 발표와 토의, 상호정보공유 협력 등을 위한 아시아-유럽지역 민간투자분야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토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재정부는 "각 국의 민자제도, 사업정보, 관련 연구 등을 모아놓은 아시아 지역내 온라인 허브사이트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민간투자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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