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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저공해자동차 혼잡통행료 감면 전자태그 구청서 발급

- 하이브리드차량 등 저공해차량 혼잡통행료 면제 또는 50% 감면혜택

서울시는 그동안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에 직접 발급하던 혼잡통행료 감면 전자태그를 차량 소유주가 자동차 등록시 손쉽게 바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10월 5일부터 구청 자동차 등록민원실에 발급토록 발급방법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자가용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여 교통혼잡을 완화하고자 남산 1,3호 터널 통과차량에 대하여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지난 ’07년부터 저공해자동차에 대하여 혼잡통행료 감면 전자태그를 직접 발급하여 혼잡통행료 면제 또는 50%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고연비 친환경 그린카인 LPI 하이브리드차가 상용 시판되어 보급물량이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서울시에서 직접 발급하고 있는 혼잡통행료 감면 전자태그를 차량소유주가 구청에서 자동차 등록시 바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그동안 저공해자동차가 구청에서 신규 등록하면, 구청에서 환경부의 저공해표지를 발급받아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50% 감면 혜택을 받고, 또한 혼잡통행료 감면을 받기 위해 다시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이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혼잡통행료 100%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공해자동차는 서울시에 등록된 환경부에서 인정한 제1ㆍ2종 저공해자동차로 하이브리드자동차, LPG, CNG 사용자동차이며, 50% 감면혜택은 LPG, CNG 사용 제3종 저공해자동차와 LPG엔진개조, 매연저감장치(DPF, DOC) 부착차량이다.

서울시에서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하여 CNG버스교체사업 외에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등 저공해사업과 하이브리드자동차, 저공해경유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공해촉진을 위해 보조금 지원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특정경유자동차의 경우 배출가스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하거나 저공해조치 의무명령을 받은 노후경유차가 매연저감장치(DPF, DOC) 부착 또는 LPG 엔진개조시 장치 및 차종에 따라 76~71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특히 종합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게는 장치비용의 95% 정도인 93~754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경유차에 1년에 상,하반기 2회씩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과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검사를 3년간 면제해 주고, 혼잡통행료도 50% 감면되는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질소산화물의 저감성능이 향상된 저공해 경유차 보급을 위해 일반경유차 구입시 발생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저공해 경유자동차란? 현재의 제작차 배출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로 서울시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1,057대를 보급하였으며, 2009년 9월 현재 565대를 보급하고 총 27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였다.

’09년에 출시되는 저공해경유자동차는 총28종으로 대형차는 대당 650만원, 소형차는 200만원이 지원되고, 보조금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거주자 및 사업자, 공공기관으로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의 구매혜택이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의 공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CNG버스 보급사업, 경유차 저공해화사업, 친환경 저공해차 보급 등의 추진으로 인체에 매우 유해한 미세먼지를 약950톤 삭감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시정거리가 20㎞이상인 날이 증가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적극적인 보조금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의 86%인 6,528대를 CNG버스로 교체하고 운행경유차 총16만대를 저공해조치하고하이브리드 및 저공해경유차 총 2천여대를 보급하였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9월까지의 변화추이를 보면 ’07년에 61㎍/㎥ ’08년에 55㎍/㎥, ’09년에 53㎍/㎥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감소되고 있고, 서울 남산에서 서울 외곽산이 뚜렷이 보이는 시정거리가 20㎞이상인 날도 ’08년에는 47일에서 ’09년에는 76일로 29일이나 늘어나는 등 서울의 공기가 많이 맑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 대기관리담당관 관계자는 서울의 공기를 더욱 맑게 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유차 저공해사업과, 저공해차량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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