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무근 방위사업청장, 3일간 15개 주요방산수출 국가 대표단 면담
방위사업청(청장 변무근)은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09』에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하여 방산수출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ADEX 2009』는 그동안 분산 개최되었던 육군 위주의 ‘Defense Asia’와 우주항공 분야의 ‘Seoul Airshow’를 통합한 최초의 통합전시회로 47개국 81명의 국방/군 주요인사가 참석함은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7개국에서 273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가 참석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방산전시회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정보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이번 전시회를 방산수출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 국외 국방/군 주요인사와 함께 상호국가 간 관심사항과 군사외교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내개발 명품무기 10선을 비롯한 국내의 우수한 방산장비 전시를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국외 국방/군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국내개발로 생산된 우수한 성능의 기동장비에 대해 성능시범과 연계한 방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에콰도르 합참의장, 터키 방산청장, 러시아 공군사령관, 영국 획득차관, 사우디 공병 사령관 등 국외 방산획득 전문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이들에 대한 세일즈, 즉 방산수출 협력 토의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이들은 우리의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K-2전차,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장갑차, K-21보병전투장갑차, 대공미사일 천마, 비호를 비롯하여 한국형기동헬기(KUH) ‘수리온’ 등 우수한 성능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방산장비들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군사협력 및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해외 초청 대표단을 대상으로 공식만찬을 주최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터키, 러시아 대표단을 직접 면담하고, 이상의 합참의장은 에콰도르, 스리랑카, 콜롬비아 대표단을 면담하며, 변무근 방위사업청장은 터키, 리비아, 태국, 요르단 등 15개국 대표와 3일 간 릴레이 면담을 실시하는 등 ‘방산수출 선봉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방위사업청은 이번 전시회기간 동안 “다국간 국제 획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형성하고 해외 획득협력 우호세력 확보를 통한 “국제 R&D 협력 및 방산수출 진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9 국제획득회의』를 10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2일간 매리어트호텔(서울 반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인 이번 『2009 국제획득회의』는 총 20개국 35명의 방산획득/군 주요 인사가 참석하게 되며, 1분과 〈국방획득개혁정책〉, 2분과 〈국방획득과 핵심기술〉, 3분과 〈국방녹색성장 및 혁신〉으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국방획득체계 변혁’이란 주제로 주요 연사의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 2009 국제획득회의 소개 : 10.21.(수) 브리핑 예정
방위사업청은 “방산수출의 장(場), 서울 ADEX 2009” 개최를 계기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방위산업의 신경제성장 동력화』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