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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 공군대표, 국산 초음속훈련기 T-50 탑승

러시아 공군총사령관 등 8명, T-50 우수성 하늘에서 직접 확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09, 서울 ADEX 2009)를 참관하기 위해 방한한 공군참모총장 및 대표자 중 러시아 공군 총사령관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젤린 상장(3성급)을 비롯한 8명이 10월 21일(수) 1전투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훈련기 T-50을 탑승하고 우수한 성능을 한반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한다.

이번 비행체험은 각국 공군을 지휘하고 있는 참모총장 및 대표자들에게 우리 공군이 고등훈련기로 운용하고 있는 T-50의 우수성과 선진비행교육체계 효과를 홍보하여,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T-50의 해외수출을 군사외교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공군은 T-50 고등비행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확인한 조종사 양성기간 및 비용절감 효과(교육기간 5개월 단축, 훈련비용 1인당 7억원 절감)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며, 지상교육훈련장비 탑승체험, 비행체험 등을 통해 T-50의 탁월한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전투비행단장 양철환 준장(51세, 공사 29기)은 “지난 5월 방문한 주한외국 무관단도 T-50의 우수성에 대해 극찬했다”며 “이번 T-50 비행훈련체계 견학을 통해 군사외교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T-50의 수출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T-50은 초음속 비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등훈련기로,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Fly-by-Wire), 첨단 디지털 엔진제어 방식, 전방 시현기(HUD, Head Up Display)와 컬러 다기능 시현기(MFD, Multi-Function Display) 등 최신 디지털 기술로 구성된 첨단장비이다.

한편, 공군은 지난 6월 T-50 군수지원 실적을 책자로 발간해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제공하고, 이계훈 공군참모총장(57세, 공사 23기)이 싱가포르?독일 등을 직접 방문해 군사 외교활동을 전개하는 등 T-50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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