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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


【국제일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분야에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 과감히 투자하고, 실질적인 재원 활용을 바탕으로 민생 회복과 시민 행복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는 1,067억 원이 증액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하천·도로·하수도·주차장 등 안전 기반 확충 417억 원 ▲민생 지원 사업 44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239억 원 등 시민 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번 추경에서 주목할 점은 재정 건전성이다. 포천시의 3회 추경 예산 기준 재정자립도는 14.6%, 재정자주도는 46.1%로 나타났으며, 지방세 등 자체수입보다 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함으로써 재정 운용 여력이 더욱 확대됐다.

일반회계 기준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은 1조 4,234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3,777억 원 증가했다. 이 중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은 2,049억 원에서 2,081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교부세와 교부금은 3,470억 원에서 4,49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3,621억 원에서 4,4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포천시는 지방채무액 0원을 유지하며 건전한 재정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유사 규모 지자체의 평균 채무액이 200억 원을 웃도는 것과 비교할 때 훨씬 안정적인 구조다.

특히 공모사업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18억 원 ▲학교복합시설 등 각종 공모사업 218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102억 원 등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며 재정 운용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약 500억 원 이상의 신규 국·도비 사업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재정자주도와 '채무 제로(Zero)'는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 전략적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며, "연이은 재난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크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투자는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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