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의 침체한 어촌마을이 어촌뉴딜과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접근하기 좋은 어항·어촌으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어촌 뉴딜 300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길상면 초지항이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는 아차항과 하리항이 선정돼 총사업비 84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중점사업으로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 정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초지항에는 2023년까지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어항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선착장 연장, 방파제 신설, 초지 광장 조성, 주민 쉼터 조성 및 경관시설 개선 등을 통해 역사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어항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리항과 아차항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도서 지역 접근이 열악한 어항의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객의 도서 지역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공직자들의 청렴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일 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부평구가 8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전국 580개 공공기관과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6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국 69개 자치구 중 1등급 선정 기관은 없었다. 특히 부평구는 6년 연속 부패사건 발생 제로(ZERO) 기관의 명예도 얻어 인천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2등급 선정 기관이라는 명성과 함께 인천의 대표 청렴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부평구는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클린 신고센터 운영, 청렴 마일리지 제도 및 청렴 상시 자기학습시스템 운영, 전 직원 청렴 교육 의무 이수, 특정 분야 청렴 모니터링 실시,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 다양한 청렴 시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패 없는 청렴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한 부평구민 및 공직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0일 오후 3시 강남문화재단 논현2문화센터에서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동네 인문학 북콘서트'를 온택트로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코로나 사피엔스와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코로나19 속 자연과 인간관계의 재정립, 인류의 방향을 두고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재천 교수는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 사피엔스' 공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통섭적 인생의 권유' 등이 있다. 강연 후에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두고 강남구립논현도서관장과의 대담이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 전후로 퓨전국악, 클래식 연주 등이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논현도서관(☎02-3443-76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강남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수도권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구내 택시업체 종사자 4천7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를 30매씩 지원한다. 이번 방역물품(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8일 도봉구청 8층 소통협력실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 법인 택시 도봉구지역협의회 회장, 개인택시 도봉구지부 지부장, 도봉 모범운전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품(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법인 택시 21개 업체와 개인택시 및 모범 운전자회 등에 K-94 마스크 총 14만2천 매를 지원한다. 마스크는 택시 운전석 옆자리에 비치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탑승하는 승객이나 사용 중인 마스크가 훼손돼 상태가 부적합한 경우에도 배부토록 해 운전자와 택시 승객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방역물품(마스크) 지원으로 타 대중교통에 비해 마스크 단속이 어려운 택시 종사자 등의 방역관리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버스 업체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9일 “이번 3차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의 확산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국내 환자의 약 79%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권에 한하여 볼 때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환자 발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내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이 넓게 자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 총괄반장은 “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환자 662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규모”라면서 “정부는 지역사회의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 유증상자에 대해 관련 협회와 협력, 검사 의뢰하거나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유행의 중심지인 수도권의 경우 청장년층과 직장인이 편
여주시민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열망했던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가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본격 추진된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지난 11월 말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획단계부터 번번이 추진에 발목을 잡았던 수많은 행정절차 중 2018년 5월 설계용역을 착수한 이래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중앙투자심사, 국가하천 점용허가 등의 굵직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특히 인허가 자체가 까다롭고 기간도 오래 걸리는 국가하천 점용허가를 조속히 받아내기 위해 이항진 시장이 직접 해당 기관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최대의 난관으로 꼽히던 행정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여주시 상동에서 천송동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써 연장 515m, 폭 2.5m로써 교량 자체에 체험형 관광상품도 설치되며 총사업비 270억원(도비 94억, 시비 17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가 연결돼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 집약지가 될 것"이라며 "추가로 주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8일 ㈜콜링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만능 살균소독제 1천ℓ(1천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콜링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친환경 화장품 및 살균소독제 제조 판매업체다. 홍순문 ㈜콜링 대표이사는 "부평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살균소독제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자가격리자가 다시 늘어가고 있지만 부평구의 방역을 염려해주는 후원자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지원해 준 살균소독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보온주머니, 방한 이불),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카드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과 자립 자활 의지를 고취하고 동절기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지속해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2016년 서초지역자활센터를 설치해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전문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지도하며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해 참여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활사업단 모델 창출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외식사업단 '국수나무 그린'을 오픈해 음식 만드는 기술 및 노하우, 고객 응대 등의 외식 관련 전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조리사 취득부터 자활 및 취업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특히 구가 2003년부터 운영해 오던 '우산수리센터'를 지난 7월부터 자활사업단으로 운영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통일로에서 대자동 새원취락을 연결하는 '대자동 새원취락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11월 말 준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자동 새원취락(소로3-198호선) 도로개설공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취락지구 내 도시계획 도로로 마을 안길에서 통일로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지만, 도로 폭이 3m 정도로 매우 협소해 그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7년 10월부터 사업계획을 세우고 7억1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7월 도로개설공사를 착공, 5개월간의 공사를 지난 11월 말 마무리했다. 이번 도로개설공사로 도로 폭원이 이전보다 2배 넓은 약 6m로 확장된 것은 물론 120m 길이의 도로포장 및 우·오수관 매설 등이 완료돼 주변 생활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대자동 새원취락 도로개설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7월 착공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
일방적 계약 취소, 대금 미지급 등 콘텐츠 산업 불공정거래 피해구제를 위한 상담센터가 경기도에 문을 연다. 도는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본 도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콘텐츠 공정거래 상담센터'를 10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 산업은 특성상 대부분 1인 자영업자나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자유계약자로 안정적인 일감수주나 법률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일방적 거래 취소 및 중단, 대금 미지급,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불공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불공정행위에 대한 피해구제를 위해 상담센터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공정 피해 상담은 물론 법률의견서, 계약서 컨설팅, 분쟁 및 소송 관련 법률 자문 지원 등 법률 컨설팅도 추진한다. 상담 및 법률컨설팅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상담내용에 따라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배정돼 상담받을 수 있다. 사안에 따라 법률컨설팅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는 도민들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에서 운영 중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정부) 내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 한해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사업'을 확대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에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기를 설치해 노인의 움직임이나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한 뒤 이 정보들을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독거노인 가정에 연락, 방문 또는 119 연계 등 상황별 긴급조치를 취하며 위기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데다 대면 돌봄 서비스조차 어려워지자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 118대를 설치했다. 2018년부터 19년까지 2년간 설치한 기기가 122대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총 240가구의 독거노인이 해당 기기를 이용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모니터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복지관 3개소의 생활지원사 61명이 맡아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비대면 건강·안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50만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6월 30일 이전 개업한 연 매출 2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유흥주점·부동산임대업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최초 신청자의 경우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매출액과 상시근로자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방식으로 구청 제2별관 지하 1층 아카데미교육장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앞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은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 간략한 개인정보 기재만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강남구 자영업자 공공요금 지원 콜센터(02-3423-5529)로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본 점포에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354개 업체에 454억3천900만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8일 “밀폐된 좁은 공간, 고위험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면 감염이 차단되는 사례가 이미 여러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노래는 물론 말을 하실 때, 또 호흡을 내보는 날숨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마스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3밀의 환경이 조성되고 충분한 환기와 소독이 되지 않는 장소일수록 더욱 더 마스크 착용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시고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며, 마스크 착용·손 씻기·주기적인 환기 소독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무증상·경증환자가 많이 분포된 상황에서 마스크야말로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보호막이자, 혹시라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식당 이용이 불가피할 경우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음식이 나오기 전, 또 식사
정부가 오는 2030년 공공부문 782개 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37.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24.4%로 설정한 국가감축 목표보다 강화된 수치다. 환경부는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이하 고시)’ 개정안을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1년에 도입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올해까지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 배출량) 대비 30% 감축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2021~2030년 목표를 제시한 것이며 기준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줄이고, 이후 2050년 이전까지 50%를 추가로 감축하는 것이다. 또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부문의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선도적 이행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외부감축 사업 활성화 등의 내용이 신규로 추가됐다. 2030년까지 선도적 목표설정 공공부문의 감축목표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상 공공·기
바젤협약이 내년 1월 1일 발효되면서 수출국에서 통제대상 폐기물이 출항하는 경우에는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단일 재질(총 17종)로 구성된 폐플라스틱이나 페트(PET),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3종으로만 혼합된 폐플라스틱은 제외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폐플라스틱은 모두 통제 대상 폐기물에 해당되며, 유해한 물질로 오염됐거나 유해물질을 함유한 경우에는 페트 등 단일 재질로 이뤄졌더라도 통제 대상 폐기물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8일 모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추가하는 바젤협약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과 그 밖의 폐기물의 국가 간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1992년 발효돼 우리나라를 포함해 188개국이 협약에 가입 중이며 이번 개정안은 2019년 5월 제14차 바젤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됐다. 바젤협약에 따라 통제 대상 폐기물은 수입국의 사전 서면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하다. 폐기물을 수입 또는 처리한 자는 해당 폐기물의 수령 또는 처리 결과를 수출자와 수출국에 통보해야 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