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최근 계속되는 산발적 집중호우에 대응해 인명,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오는 주말인 8일까지 집중호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구성하고 주야간 2개 조로 편성해 교대 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각 읍·면별 피해 상황 접수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재난 대비 사전준비와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재난 응급복구 동원인력 및 장비, 물자 등에 대한 사전파악도 마친 상태다. 또한 군청 각 부서, 읍·면에서는 관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사방시설 및 급경사지, 어선과 양식장의 결박 확인, 기타 도로 및 하천 등 취약지역 및 위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응길 부군수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산사태나 붕괴 우려 지역 등 철저한 사전예찰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천호 군수는 "무엇보다 강화군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적은 비에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 인천강화군청>
'착한 소비'를 하면 주차요금이 무료? 지역에서의 소비와 주차요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창의적인 경제지원 대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소비와 연동한 주차요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노외주차장 6개소 725면, 노상주차장 7개소 421면을 합해 총 13개소 1천146면에 대해 '지역 소비 촉진형 주차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서구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례를 신속하게 개정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구청장이 주차요금 감면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생존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을 돕고 주차요금 감면을 통해 서민경제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다. 공영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불법 주차난을 감소하는 효과도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제도의 시행 이후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서구 내에서 당일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주차 매니저에게
경기도가 7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5학년생 약 25만명에게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온라인서비스'를 '덴티아이온라인' 휴대폰 앱을 통해 제공한다.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보건 공약 중 하나다.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보건의 효과가 높은 시기인 만 10세 전후 초등학생(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 체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구강 건강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과 주치의 검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집에서도 학습,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치과 주치의 전용 앱인 '덴티아이온라인'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치과 주치의 검진 대상이었던 5학년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해 꾸준한 구강 보건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치과 주치의 온라인서비스에서는 바른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필수 구강 건강 교육 콘텐츠를 동영상과 카드 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나의 구강 건강 지식 체크'를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구강 건강 지식 체크를 통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대상 학년 학생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4일 부평구 도시재생대학 2기 과정인 '2020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챌린지'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중 주민역량 강화교육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도시재생과 마을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도시재생 크리에이터라는 자발적 도시재생 활동가를 배출해 일자리 창출 효과와 친환경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며 교육은 내달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이름·연령대·거주지·참여 희망 이유·유입경로를 작성해 문자(509-7457)로 전송하면 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26일 유선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도시재생, 새활용(업사이클) 크리에이터에 관한 특강, 워크숍, 선진지 견학, 팀별 멘토링, 발표회 등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팀 경연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도시재생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도시재생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성인 대상 30명 선착순으로 모집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횟수가 늘어나 이제 연평도가 1일 생활권역으로 들어오게 됐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연평 여객선 준공영제 항로가 지난 1일부터 개시돼 1일 2회씩 정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연평 항로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자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연평도항의 전면 항로부에 퇴적된 토사로 인해 수심이 낮아 여객선 통항이 어려움에 따라 정시 운항 개시를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연평도항 항로 긴급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해 10만5천㎥에 달하는 토사를 준설했다. 이로써 기존 2m였던 평균수심이 3.5m까지 확보돼 선박 통항을 위협했던 저수심 문제가 해소돼 1일 2회 정시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선박 안전사고 예방 및 선박 입출항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로 가는 여객선은 오전 8시, 오후 1시 15분에 출항하며, 연평도에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오는 여객선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45분에 출항한다. 이번 여객선 준공영제 항로 개시로 그동안 병원 진료, 관공서 방문, 가족 행사 참석 등으로 육지를 방문할 경우 최소 2박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0∼28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폐석면의 배출, 수집, 운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안성, 시흥 등 도내 5개 지역에 대한 폐석면 불법 처리행위를 단속한 적은 있으나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광역단위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장기간 노출 시 폐암, 악성 중피종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2009년부터 건축자재로의 사용이 금지됐다. 기존 건축물 철거·해체 과정에서 많은 석면 잔재물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한 처리가 중요하다. 올해 6월 말 기준 '석면관리종합정보망' 등록정보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3천913동의 석면 건축물이 있어 전국 석면 건축물 2만2천705동 가운데 1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사 내용은 ▲철거 현장, 야산 등에 폐석면 무단투기와 매립 ▲폐기물 처리계획 미신고, 미이행 ▲석면 해체작업 감리인 지정 여부와 감리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 ▲수집·운반업체 적정처리 여부 등이다. 석면 건축물을 철거할 때는 석면 사전 조사 실시 후 관할 행정기관에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와 폐기물처리계획 신고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선제적인 진단검사는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해 보호하고 추가확산을 방지하며, 또한 지역 내 숨겨진 감염자를 찾아내 시민들의 우려를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에서는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적극 고려해주시기 바란다”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밝혔다. 박 1차장은 “광주시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같은 의무 조사대상이 아님에도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 등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도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진단검사와 함께 노숙인과 쪽방촌에 대한 이동방역검진을 했다”며 선제적 진단검사를 수행한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준으로 30대 사망률은 0.7%이지만 70대는 9.5%, 80대는 25%로 뛴다”면서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더 조심하고 보호해야 한다”며 고위험 시설 및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박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 속 방역 임무를 수행하는 생활방역일자리 9만여개의 활용 계획을 논의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6개 시도(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에 발효됨에 따라 30일 새벽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 및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행안부는 지난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 2단계 격상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30일 오전 10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범정부적 총력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급경사지 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지자체에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대피를 하도록 조치하고, 출근 시간대 교통안전 관리 및 만조시간과 겹치는 해안가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하였다. 한편 30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28일 이후 계속된 호우와 강한
정부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의 관계기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개 지역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개 지역 등 총 52곳이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67건으로, 이로 인해 6명의 사망자와 58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보행 중 사고가 475건(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로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304건(5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월별로는 5월에 72건(13%), 10월에 64건(11%), 6월에 62건(11%) 순으로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사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2학년(만8세)이 117명(20%), 1학년(만7세)이 114명(19%), 3학년(만9세)이 71명(12%) 순으로 나타나 저학년 어린이의 교통사고가 많았다. 특히 지난해 사망자 6명은 취학전 3명(만 4세 1명, 만 5세 2명), 저학년 2명(1학년 1명, 2학년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경로는 해외 유입이 62.6%, 국내 집단발병은 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43명, 6.2%이고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11명, 1.6%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의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보고하며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9.9명으로, 이전 2주의 31.8명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 중심으로 노인복지시설, 교회, 군부대 등에서 소규모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비중은 약간 감소했고 20~30대의 비중이 39.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국내발생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수도권 중심으로 소규모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 20일부터 운영이 재개된 노인 주간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의 관리자, 종사자, 이용자들께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이용시설 관리자는 휠체어 등 공용물품 및 손잡이, 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은 자주 표면소독을 철저히 하고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 발생 행위 자제, 식사
환경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먼저 각 지자체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갖추고 기동 청소반을 운영,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 부산 등 8개 시도에서는 2602명의 단속반원들이 3144건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했으며 총 3억 6394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7일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코로나19 손실보상 청구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 등에는 손실보상금을 개산급 형태로 지급했는데, 이번 손실보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사업장이 폐쇄·업무정지 또는 소독 명령을 받고 이를 성실히 이행한 경우 이로 인한 영업손실을 보상하는 것이다. 이번 손실보상 대상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조치를 이행한 요양기관(의료기관, 약국)과 일반영업장 등이다. 해당 영업장은 시군구에서 별도 안내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손실보상 신청자가 손실보상청구서와 손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시군구에 제출하면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http://www.hurb.or.kr)을 통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심사를 요청하게 된다. 또한 손실보상 신청 시 약국과 일반영업장은 국세청 등에서 발급받은 소득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활용하므로 별도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또는 (사)한국손해사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역 내 장기 미집행 공원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모두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미집행 공원을 조속히 구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그동안 지난 7월 1일 일몰제에 따른 장기 미집행 시설의 자동 실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사전절차를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6월 장기 미집행 공원 5곳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모두 마쳤다.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그다음 해에 정식 도입됐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일몰제로 실효되는 공원 없이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올 하반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1곳은 어린이공원으로 나머지 4곳은 근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동곡(동춘동 56), ▲농원(동춘동 199), ▲사모지(연수동 산56-5), ▲학나래(선학동 325-5), ▲송도2(옥련동 산22-1) 등 5곳으로 면적은 모두 22만1천485㎡다. 특히 2022년 준공 예정인 송도2 근린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6만㎡의 면적에 산책로, 인공폭포, 체육공원과
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말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70개소를 오는 8월3일부터 단계별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경로당 개방에 앞서 코로나19 유행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상 연락망 구축 ▲경로당 실내·외 방역 ▲방역물품(비접촉식체온계, 손 소독제, 실내소독용 에탄올)비치 ▲감염관리책임자·관리자 지정 및 교육실이 등을 사전에 실시한다. 경로당은 노인 일자리 운영 및 무더위쉼터로 한시적으로 개방되지만 취식행위 및 프로그램 운영은 금지된다. 또, 시설 개방 2주 후, 1단계 방역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10인 이하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되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와 더불어 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20인 미만의 프로그램 운영 및 취식행위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장정민 옹진군수는 "경로당은 운영재개 후 2주간이 가장 큰 고비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26일부터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관·학 협력사업으로 2020학년도 동구 영재 교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동구 영재 교실'은 전국에서 유일한 대학교 부설초등 저학년 영재교육 기관인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영재판별검사 및 예비교육 등의 선발 절차를 거처 선발된 동구 거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79명이 대상이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월 2회 이상 영재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잠재된 영재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과학적·수학적·창의적·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당초 3월 초 예정이던 프로그램을 시작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해 왔다. 최근 수도권 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교육 장소인 영재교육원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운영 시작을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및 손 소독 실시, 방문기록 작성, 교육 장소 소독, 학생 간 밀집도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재 교실의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