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고령화와 노인빈곤 문제에 대비해 올 1월부터 기초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 기준은 단독가구는 월9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부부가구는 148만8천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랐다. 조정이 되면 월 93만원 초과 100만 원 이하의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기초연금 지급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천여 명 늘어난 36만7천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경북 도내 전체 노인인구 48만여 명의 76.6%에 해당한다. 지급대상이 확대되면서 도의 2016년 기초연금 예산액도 지난해보다 394억 원 늘어난 8,462억 원으로 책정됐다. 또 소득 없이 보유 재산이 농어촌지역 단독가구인 경우 최대 3억 7,250만원, 부부가구 최대 5억 5,250만원인 경우와 재산 없이 근로활동 소득이 월 최대 198만 8천원인 단독가구도 각각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 1월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기초연금 신청에서 탈락한 노인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이력조사를 하는 것이다.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
경상북도는 설을 앞두고 설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2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설 운전자금은 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기업에서 협력은행을 통한 융자대출 시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경북도내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무역·운수·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3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최근 2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 융자지원 한다. 특히 올해는 우대업체에 ‘투자유치촉진지구 입주기업’이 추가돼 우수기업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5%를 도와 시·군이 1년간 보전한다. 오는 22일까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하면 되고, 지원 대상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통해 설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 을 반드시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각 사업별 지원기준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2015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6건으로 전년 9건 대비 3건 감소했으나, 유출량은 2,380ℓ로 전년 732ℓ 대비 약 3.25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이는지난해 2월 포항신항에서 유류이송작업 중 기름을 유출한 오염사고(중유, 총 1400ℓ)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 기타선(예인선) 3건, 어선 2건, 화물선 1건 등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오염물질로는 중유 1405ℓ, 경유 800ℓ, 유성혼합물(선저폐수) 170ℓ, 기타 5ℓ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위별 오염사고로 부주의 4건, 고의 1건, 해난(기상불량) 1건으로, 고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전년 3건(496ℓ)에서 1건(90ℓ)로 줄었으나,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는 전체 67%를 차지하고 있어 해양수산업 종사자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과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해양비안전는 향후 불법배출 및 부주의 오염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의법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악화(태풍, 강풍, 돌풍 등)에 대비하여 위험 및
경상북도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2014 독도케이스달력 해외배달인 공모' 이벤트를 사이버독도(www.dokdo.go.kr)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4 독도케이스달력’은 독도정경 및 경상북도가 주관한 독도관련 문화예술 행사사진과 함께 독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그림,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를 넣어 독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제작됐다. 독도달력 배달인 공모 이벤트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공모에 당선된 내국인들이 경상북도가 제작한 독도 달력을 외국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독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인의 국내주소, 선물 받을 외국인의 소개(이름, 직업, 선물하는 이유) 등을 기재해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선착순으로 12월 중에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3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치러지는 것으로 지난해 경북도는 인터넷 신청자들이 신청한 40개국을 비롯해 제112대 미국연방의회 의원, NOAA(노아 미국해양연구소), 미국 알라바마 로펌 등 다양한 해외 기관과 단체에 독도달력을 배부한 바 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