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공원 시설물들을 휴관 없이 운영한다. 휴가철 기간 동안 왕피천케이블카, 전시관(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안전체험관, 과학체험관)과 주광장에서 진행하는 야외물놀이장, 어린이놀이시설,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을 휴관 없이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한 기분을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 되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조금의 불편이 있더라도 모든 입장객의 발열 체크를 비롯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시설물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올여름 울진에 오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며 “즐거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사업소 (☎054-781-200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태하 기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2020년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교육·체험행사를 초·중·고등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또는 단체들을 위해 장생포고래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교육·체험행사로, 이미 지난 15일부터 남구 소재 아동돌봄센터 등 다수의 기관과 일정 조율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생태계 속 다양한 고래에 대한 정보제공과 고래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 강의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학습이 가능한 업사이클링 고래인형 만들기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정신택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래와 해양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계기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해양 생태계 보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유선(김덕환 학예연구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구온라인여름학교.com'을 운영한다. 대구 온라인여름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학습 지원 사이트로 주요 학습 개념을 재미있는 동영상과 퀴즈 형식으로 제공한다. '대구온라인여름학교.com'은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대구온라인여름학교.com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초 3∼6학년 주지 교과(국, 수, 사, 과, 영)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1일 학습 내용이 제공되는데, 매일 학생 스스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1학기 학습한 내용 중에 반드시 익혀야 할 핵심 개념에 대한 설명, 다양한 퀴즈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1학기에 학습한 수학 개념과 원리를 다시 익히면서 게임처럼 신나게 학습할 수 있으며 "영어버전 간장공장공장공장장은?"과 같이 원어민이 매일 재미있는 주제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는 영어 회화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1학기에 배운 사회, 과학의 핵심 개념을 영상으로 살펴보면서 다시 익힐 수 있으며 단원별 퀴즈에 도전해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측정해 보고 부족하면 다시 한번 더 도전할 수 있도록 해 학력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
대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 기업활동과 경영 혁신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 중소기업을 포상해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자 '2020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후보 기업을 공모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대구광역시 내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한다. 신청서류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의 경제부서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의 경제단체 및 기업지원기관 중 1곳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 심사, 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등 6개 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오는 11월에 열릴 2020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선정기업에는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대구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 자유 특구'에서 비식별화된 의료정보를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15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실증 추진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었으나 직접 점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상회의 등 비대면 가용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전준비(안전 부대조건 이행, 책임보험 가입, 이용자 고지 등) 과정을 면밀히 살펴 계획된 일정대로 실증에 착수하게 됐다. 최근 웰니스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의 도입으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로 진화 중이나 '의료법' 등 관련 규제로 첨단 의료서비스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그동안 '의료법'의 제약으로 의료정보를 활용해 학술 연구개발 수행만 가능했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 TP) 등이 산업적 활용 목적으로 IoT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각종 AI 알고리즘 초기모델(알고리즘 개발 플랫폼)을 도출하고 그 결과물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웰니스 기업에 대한 의료정보 활용의 길을 열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료 상설공연인 화요 국악 무대 '화통_ 화요일, 국악으로 통하다'를 개최한다. 공연은 시립국악단 단원들의 기획안으로 꾸며지며 매월 색다른 국악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 있을 첫 번째 화요 국악 무대는 '앙상블의 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퓨전 국악곡 'Prince of Jeju', '달을 꿈꾸는 소년', '新타령 2020' 등을 국악 합주로 연주하며 가야금 독주 'One sweet day', 소금 독주 '봄비'로 국악기의 고유한 매력을 전한다. 또한 소리꾼 김수경이 출연해 '아리요', 'Let me fly' 등 시원한 소리 무대까지 선사한다. 화요 국악 무대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어울림'에 중점을 두어 여러 국악기의 조화와 함께 전통과 현대의 감각적 만남을 꾀한다. 8월 혹서기를 쉬고 이어지는 9월의 공연 주제는 '고전 춤 무대'로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등 전통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10월에는 '박은경 류경혜 2인 음악회 12+2'로 해금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11월에는 '류상철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12일 오전 칠곡군 가산면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마련된 고 백선엽장군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도의회에서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김희수·도기욱 부의장과, 지역의 곽경호·김시환·박창석의원이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분향소를 찾은 고우현 의장은 “6.25전쟁에서 공산화 직전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영남지역에서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고 백선엽 장군의 업적을 잊어선 안 된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고 백선엽 장군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칠곡군 가산면 일대에서 벌어진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북한군의 대공세를 저지시키고 낙동강 전선을 방어하는 등 북한의 남침을 막아낸 공로로 여러차례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별세한 고 백선엽 장군의 경북지역 분향소는 칠곡군 소재 다부동전적기념관과 왜관지구전적기념관에 마련되어 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4년 여의 준비를 거쳐 2026년을 완공목표로 이달 초 첫 삽을 뜬다. 이번 공사는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주민설명회, 경제성검토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말 중앙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한 후 올해 봄 설계 마무리와 동시에 감리사와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총사업비 2천379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도로 공사는 총연장 9.6㎞, 왕복 4차로로 대구시 다사읍 서재리에서 성서5차산업단지와 하빈을 경유,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까지 연결되며 지방도 67호선과 접속된다. 또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대구 외곽순환도로 다사나들목과 연결돼 경부·중앙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주요 구조물로는 금호강 횡단 교량과 마천산 터널 각 1개소 및 입체·평면 교차로 6개소 등이 건설된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성서5차산업단지를 비롯한 북부권 공단과 왜관 산업단지의 업종(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간 물류교통량 증가로 네트워크 구축이 보다 용이해진다. 현재 대구 서북부 지역의 주요 산업단지와 경북 왜관·구미권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 국도 4호선, 국도 30호선, 국지도 67호
지난 2월 지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구시는 혹시라도 아이들의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구상을 만들었다. 부모나 보호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음성의 자녀들을 돌보아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 12일 만에 대구시는 전국 최초 아동 임시(격리) 생활 시설을 마련해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자녀가 음성임을 확인한 순간부터 돌봄 교사와 함께 코호트 격리 보호가 시작되는 시스템으로 다른 돌봄 관련 사업들이 일시 중단되는 상황과 대비된다. 사례로 21개월 된 한 영아는 보호자인 할머니와 아버지가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애를 태우던 중 때마침 임시(격리)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기 있는 돌봄 교사의 헌신적인 돌봄으로 아이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한 달 정도를 보낸 후 회복된 보호자와 함께 4월 3일 가정으로 돌아갔다. 또한 시는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지역아동센터 운영중단에 따른 급식 공백방지를 위해 2월 19일 아동 급식 카드 한시적 발급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를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은 7월 1일부터 산책로를 포함한 잔디광장을 전면 개방한다. 코오롱야외음악당은 전면 개방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2만860㎡의 잔디광장에 10m 간격의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하고 반경 4m 내 1개의 개인 돗자리를 펼 수 있게 했다. 또 마스크 착용과 개인 2m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 지침을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홍보한다. 아울러 잔디광장 내 음식물 섭취 및 반입 자제를 지속해서 계도하고, 음악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마련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호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한 야외 무더위 쉼터와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개방 준비를 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이용 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