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내년 1월부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을 부산 최초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올 2월 부산시 구·군 중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두고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이다. 보험 가입비는 동구에서 일괄 납부하고, 보험 자격에 해당되는 사람은 별도의 개인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장애인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대인·대물 피해를 주는 사고 발생 시 건당 최대 5,000만 원(자기부담금 3만 원)까지 보장된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신체 상해와 전동보조기기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피보험자가 전화(02-2038-0828) 또는 홈페이지(www.wheelchairkorea.com)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 최초, 전국 최고 수준 보장액으로 시행되는 전동보조기기 보험이 동구 장애인들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내년 1월부터 관내 51개 노선 농어촌 버스 22대의 이용요금을 1,000원으로 하는 천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하게 될 버스 요금은 일반 1,000원(교통카드 900원), 청소년 700원(교통카드 650원), 어린이는 500원(교통카드 450원)이다. 현재 운행 중인 브라보 순환버스와 요금이 같다. 군은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2018년부터 군민 복지 차원에서 거리비례요금제에서 1,45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왔다. 한편, 군은 내년부터 이용요금 인하와 함께 영신버스 터미널에서 낙영교차로까지 운행 중인 브라보 순환버스의 노선을 창녕군립수영장까지로 확대 개편해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공공버스 서비스 확대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2회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2024년 산청군 자활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계획안 ▲2024년 산청군 자활근로사업 추진계획안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기피하는 가구이나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여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대한 보장 결정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하는 대상자의 의료급여일수연장승인안 등의 안건을 검토했다.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올 한 해 실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32세대 39명의 보호를 결정해 기초생활보장 권리를 구제했다. 이와 함께 730세대의 의료급여 일수를 연장승인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63세대 89명의 보호를 결정,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상황과 이행과정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도출된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모색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해군 공약사업 88건(부서복합 4건) 중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된 사업은 29건이었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54건이었다. 또한 '일부추진'은 4건, '보류'는 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 이행률(47%) 대비 16% 상향된 수치로, 하반기에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권역별 농산물 공동저장시설 준공 등의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남해군은 ▲해저터널 주변지역 기반조성 ▲생활폐기물 처리장 완공 등 역점 추진 중인 대형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다각도의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공약사업 이행이라는 형식적인 목표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군민이 삶 속에서 공약이행을 체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산청군은 19일 '2024년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산청군의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고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과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생강,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산청군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약초생산자단체로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농업인이다.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이다. 다만 1 농가당 2개 품목까지만 신청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이 되는 약초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9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3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홍보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지방인재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 우수한 정책사례와 지역자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부산진구는 '자치로 살아남기, 자치生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공모에 구정 비전과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출품해 홍보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방정부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전국 우수 자원을 육성하는 지방자치 어워드 특별부문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진정한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 구민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수승대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120m 길이의 슬로프와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정비했으며, 충분한 인원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의 4대 관광명소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가조면), 거창창포원(남상면), 감악산 꽃&별 관광지(신원면)와 더불어, 수승대 출렁다리가 지난해 11월 개장해 거창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눈썰매도 타고, 출렁다리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수승대관광지 눈썰매장은 창원·거제·진주 등 경남 일원과 대전·광주·대구 등에서 찾아오고 있으며, 인근 눈썰매장에 비해 가격대비 저렴하고, 힘들이지 않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단체이용료는 30명 이상부터 적용)이고 눈썰매장 이용 시 주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9일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내대형보험사(7개 업체)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피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재난관리제도다. 기존 재난지원금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보상금만 지급됐던 것에 반해,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주택 80㎡ 기준 주택 전파시 최대 7,200만원, 반파시 최대 3,600만원, 침수 시 최대 535만원 보상을 받을 수 있음에 따라 피해발생 시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체가입은 주택(동산 포함)부분에 대해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실시되며, 보험료의 70∼90%가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및 합천군에서 지원한다. 단체가입 기간 내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단체가입 동의서를 작성하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풍수해 보험을 적극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
남해군은 지난 18일 '삼동면 갈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 및 주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갈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9억 원의 사업비로 갈현마을 일원에 ▲갈현디자인커뮤니티센터 신축(1층 243.5㎡) ▲숲속야영장 조성(17면)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준공식은 갈현 디자인 커뮤니티센터와 숲속야영장 등 주요시설 준공을 축하는 마을잔치로 펼쳐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갈현마을의 장점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갈현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갈현마을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답하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주민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부윤2리에서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선소마을 등 12개소에서 권역단위거점 개발사업과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과 낙후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와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은 지난 14일 금정희망교육지구 '2023년 성장공유회 및 2024년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정희망교육지구'는 2021년부터 금정구와 동래교육지원청이 함께 협약해'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희망찬 금정'을 비전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협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장공유회는 금정구 관내 학교장과 교사,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 학부모, 관계기관 등 민·관·학 교육 주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정희망교육지구의 성장 모습과 2024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2023. 금정희망교육지구 성과 공유, 교육 주체별 운영 사례 나눔, 2024년 사업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룡초 학부모동아리', '브니엘 예술중학교 청소년 프로젝트', '마을단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ON-마을 희망교육 공모 사업', '마을교사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등 각 교육 주체별 운영 사례 나눔 시간을 통해 희망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희망교육지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