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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BS '아침마당' 35년 만에 확 바뀐다…요일별 특화 포맷 등 도입

시청자 참여·디지털 확장…시청률 5% 사수 등 목표 제시


(서울=연합뉴스) KBS 1TV의 장수 예능 '아침마당'이 방송 35년여 만에 개편에 나선다.

KBS는 오는 30일부터 요일별 특화 포맷 도입과 디지털 콘텐츠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청자 참여', '재미', '디지털 확장'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시청자가 직접 출연하는 참여형 코너를 대폭 늘리고, 자체 앱 '티벗'과 ARS를 활용해 사연 접수, 의견 개진, 실시간 투표, 퀴즈 참여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정적인 토크쇼 형식을 벗어나 '부부 탐구'(월), '셀럽 토크쇼'(화), '버라이어티 퀴즈쇼'(금) 등 요일마다 차별화된 포맷을 적용한다.

디지털 콘텐츠도 강화한다. 오랜 기간 '아침마당'을 지켜온 메인 MC 엄지인 아나운서가 부캐(부가 캐릭터) '엄영자'로 변신, 자체 유튜브 콘텐츠 '영자점빵'(가제)에서 자유롭고 솔직한 화법으로 시청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KBS는 이번 3대 혁신을 통해 시청률 5% 사수, 화제성 랭킹 50위 이내 진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제작진은 "35년 차 아침마당이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열린 마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엄지인 아나운서의 부캐 활동 등 디지털 확장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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