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체험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에 앞서 면 지역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면 소재 8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란 구성원 간 협력과 자조를 바탕으로 재화, 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하며, 운영 목적에 따라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으로 구분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공동체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회구성원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을 운영하는 김재순 거창사회적기업협의체 회장과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직접 순회하며 기업 이익 사회 환원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나는 미래의 사회적경제 기업가'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기업대표들은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적경제 소개 및 설명 ▲사회적경제 카드놀이 ▲역할놀이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이 끝난 뒤에는 기념 촬영과 함께 직접 준비한 간식과 문구가 들어있는 꾸러미를 학생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3일 도천면 도천리 영산 신씨 재실 일원에서 산불 발생 시 실전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창녕소방서와 합동으로 '2023년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범훈련에서는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인근 문화재로 확산하는 상황을 예방 순찰 비행 중인 드론을 통해 발견,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창녕소방서가 함께 출동해 진화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연막탄을 사용해 실제 산불 발생 상황과 같은 조건을 연출했다. 산불단계 확산을 대비해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진화 차량과 산불 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초동 진화, 방화선 구축, 뒷불정리 등 개인별 임무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주민대피와 주요 시설물 보호 및 관계기관 공조 체제 등 산불확산 시 현장 조치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에는 초동 진화가 중요한 만큼 실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산불 진화 훈련을 시행했다"라며, "산불은 입산자 실화,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등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울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운영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울산 중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위해 올해 신규로 개원한 요양병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해 의료급여 제도 및 장기입원 사례를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이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5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급여기관의 진료행태 등의 개선을 유도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장기입원자 488명 중 의료이용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에게 사회복지시설 연계 및 퇴원 후 집에서 자가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102명의 퇴원을 도왔으며, 58개 의료급여기관을 방문해 5년 이상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 214명의 의료이용 현황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해 노력했다. 울산시의 이 같은 의료급여사업 효율화와 재정 안정
하동군은 최근 전북 전주 만경강 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자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가금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와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관내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방역수칙 전파,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비상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금농장과 공무원 1대 1 전담관제를 실시해 상시 농장 소독 지도, 방역기본수칙 등 문자발송,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은 가금농가 및 철새서식지를 집중 소독하는 등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축산 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산차량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실시 ▲전국 가금 사육농장의 방사 사육 금지 ▲산란계 농장 안으로 알 운반차량의 진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정 축산차량(가축·사료·분뇨·깔짚·방역 등 운반차량) 외 가금농장 진입금지 ▲산란계 방사사육금
함양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산림자원분야 평가에서 숲가꾸기 부문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장려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상향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산림자원분야 평가는 경상남도 산림관리과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우리의 숲을 얼마나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을 평가받는 것이다. 평가 분야로는 산림자원분야 예산집행실적, 홍보실적, 사업종 선택의 적정성 및 사업설계 충실성과 시공의 적정성 및 시행지침 준수 여부 등의 공통지표. 숲가꾸기 추진 계획 및 안전보건관리계획 수립여부, 공공산림가꾸기 직무교육 이수 및 안전사고 발생 여부, 조림지풀베기 시행 시기 및 덩굴제거 실적, 사유림 경영정보 시스템 입력률 등의 자체 자료이다.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함양군이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함으로써 임업인 기반 구축과 정확한 임지 관리 및 적시적기에 조림지사후관리, 숲가꾸기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보유한 함양군산림조합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과 위탁경영기관, 임업인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임에 더 큰 의미가
거창군은 경남도가 시행한 2023년 산림자원분야(조림·숲가꾸기) 평가에서 조림부문 최우수, 숲가꾸기부문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조림부문에서 경남도내 가장 많은 285㏊의 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계획 수립, 사업 추진 적극성, 보도자료 홍보 건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산주의 산림사업 직접실행'과 관련한 산림청 용역보고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숲가꾸기부문에서는 조림지사후관리 1720㏊와 숲가꾸기 410㏊를 추진하고,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 11명 운영으로 조림지 활착률 제고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군은 사유림의 효율적 경영과 산림사업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거창군 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산림사업(조림·숲가꾸기) 일괄 위탁, 산주의 산림사업 참여 확대와 체계적인 이력 관리 등으로 산림사업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이달 초 전복 종자 약 12만 마리를 해운대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라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해 어업인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선상 방류와 해녀 잠수 살포 방식으로 방류했으며 사전현지 확인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하고 활력있는 우량 전복 종자를 방류해 현장 작업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구는 수협과 어업인들에게 방류 생물 무단 포획 금지를 홍보하는 한편 불법 어업 단속에도 나선다. 종자가 방류된 해역은 방류일로부터 1개월 이상 방류 종자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을 사용하는 조업이 금지된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해운대 서식 환경 등을 고려하고 어업인의 방류 희망 품종을 조사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장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구조개혁 과제를 관리 중인 106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89)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신청받아, 서류심사·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지자체 20곳(광역 8, 기초 12)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계획·실적·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역지자체 부문 장려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5,000만 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됐다. 울산시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기관 통폐합 분야는 기관 간 유사·중복기능을 조정해 13개 기관을 9개로 올해 6월 통폐합을 완료 ▲기관 간 기능조정 분야는 시설공단에서 위탁관리한 가족문화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업무를 복지서비스 전반 수행하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 ▲민간경합사업 정비 분야는 시설공단의 언양시외버스터미널 관리업무를 민간으로 위탁 등이다. 특히, 기관 통폐합 분야에서 고강도 구조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부산시 주관 2023년도 구·군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해,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정, 인센티브, 홍보 등 물가 관리 노력, 특수시책(우수시책)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수영구는 종량제봉투 요금 동결로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점,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홍보, 소상공인 지원, 물가 모니터 요원 물가조사 합동점검 등을 통한 물가 관리를 시책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민이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제도 운용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사업 운영 평가를 시행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이용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율, 장기입원 관리 등을 평가해 전국의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수급자에 대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기입원퇴원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독립생활 지원을 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며, 재가의료급여사업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지속적인 확대로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