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호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국회의원과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인사말과 환영사를 통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웰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번 토론회가 산청 한의약 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웰니스 산업관광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한의약계와 웰니스 산업·관광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분원 설치의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금정세대공감센터에서 '2023년 성인 문해 교육 학습자의 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성인 문해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금정열린배움터 등 성인 문해 교육기관에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한글, 산수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 교육 학습자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 의지를 한층 고취하는 자리인 동시에 평생교육을 이어가는 학습자들에게 배움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학습자들이 직접 쓴 작품 낭송회를 시작으로 리듬스푼 공연과 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 그리고 행복 학습 매니저들의 재능 나눔 특강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은 오는 8일까지 신중년 더채움학습관 3층에서 전시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성인 문해 교육 학습자의 날은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구민이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비문해자의 기초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성금 기탁자, 자원봉사자,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현장모금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사전에 배포했던 종이로 만든 '나눔 저금통'을 가득 채워 모금 현장을 직접 찾아 자리를 더욱더 따뜻하게 빛내 주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남해청실회에서 매년 직접 제작·설치하여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금액 1억 7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다. 목표액의 1%인 17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하게 된다. 온도탑 제막 후에 이어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서는 남해읍 이장단(단장 김지수) 100만원, 남해청실회(회장 유석주) 200만원, 우수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다랭이팜(대표 이창남) 200만원, ㈜일백(대표 이동한)에서 1,1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탁하였으며, 이날 기탁식에서만 총 16,871,380원이 기부돼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경남공동모금회에서 현장 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하여 오고 가는 군민들이 쉽게 기부에
거창군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3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전국 77개 군 중 3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과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규모에 따라 5개(A∼E)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수단과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서비스와 쾌적성 향상, 대중교통 편의성과 정책 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18개 지표와 45개 평가 내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 주민만족도,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다. E그룹(전국 77개 군)에 속한 거창군은 마을순환버스형 농촌형교통모델 성공적 정착, 전기저상 공영버스 선제 도입, 농어촌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추진 등 대중교통 정책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3회 연속으로 전국 3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거창군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중교통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가 곧 교통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으로 개선시켜 나가겠
하동군은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하동옥종수출딸기㈜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수출 농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옥종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옥종딸기는 300㎏ 7000달러어치로, 미국의 최대 아시안 마트인 H-MART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딸기가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것은 도내 처음으로, 이는 지난 3월 하승철 군수와 무역업체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의 수출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딸기는 지자체와 생산자의 협업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생산 환경을 유지해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동딸기는 햇살 가득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며, 미국 소비자들은 하동딸기를 통해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하동딸기 수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약속이다. 하동 농업인들은 자연 환경을 보호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은 이러한 노력과 열정을 함께 느낄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이번 미국 수출을 포함해 올해 하동딸기 48t 8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2024년도 소규모 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21명을 3조의 합동설계단으로 편성, 이번 달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의 사업 대상은 본청과 14개 읍·면의 소규모 건설사업 268건으로 총사업비는 74억 6,900만 원이다. 분야별로는 ▲도로 정비사업 7건 ▲읍면 건의 사업 92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1건 ▲하천 정비사업 23건 ▲주민참여예산사업 95건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내에 사업 착공 및 준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날 직무교육에서는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신규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현장 조사 요령과 종횡단 측량, 수량 산출 방법 등 공사 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했다. 군은 이번 자체설계를 통해 7억 원 정도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을 '토더기 테마역사(驛舍)'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1월 김해시 공식캐릭터가 된 '토더기'는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김해' 사업의 공식 캐릭터로 지난 2021년 김해 청년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됐다. 캐릭터는 유물을 상징하면서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모티브가 된 유물은 김해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의 '오리문양 토기'로, 흙에서 출토됐다는 의미로 '토(土)더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테마역사 조성은 김해문화도시센터의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토더기가 경전철 이용객들의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행복을 빌어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물의 응원문구는 문화도시센터 온라인플랫폼 금바다소리통(gimsotong.kr)의 시민제안 및 지역 어르신 인터뷰에서 수집했으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토더기는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가치와 맥을 같이 한다"며 "이번 테마역사 조성은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등 메가이벤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대구광역시는 지난 4일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2024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으나,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12월 4일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됐다. 이번 코스 계측에 참여한 세계육상연맹 로드레이스 계측위원들은 "코스 실측은 자전거가 굴러간 거리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뛰는 최적 거리를 이동하면서 정확하게 측정
하동군은 2023년 경남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그린경남 조성 실적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으로 탄소저감, 생활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또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꽃길 조성, 재일도민회 기념식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등 대내외에 하동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하동군은 이번 수상에 따른 단기적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명품정원 조성, 특색있는 가로수길 조성 등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을 더욱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동군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되며, 군민을 위한 생활 속 녹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과 산청군딸기연합회는 오는 9일 단성면 기산국악당에서 '2023 산청명품딸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산청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딸기 품종별 전시, 딸기 가공품 판매 등 산청딸기의 맛과 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농업인 장기자랑 등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8회에 걸쳐 선정되는 등 해마다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소득 작목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딸기를 비롯해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