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천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4∼2028)’ 마련한 데 이어, 연도별 계획인 ‘2024년 인천시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2024년 인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4년 인천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저출산 대응, 고령사회 대응, 구조변화 대응 등을 전략으로 48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담고 있으며, 올해 소요 예산은 6,182억 원이다. 시는 이들 사업의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저출생·고령화·주거·교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구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영향평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4년 인천시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은 지난해 6월 수립한 ‘인천광역시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을 토대로 4대 전략, 12개 실천 과제, 59개 실천 사업이 담겼다. 균형발전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하는 이 계획에는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시행계획이 반영됐으며,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전년 대비 338억 원(3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나선 인천 남동구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가능성을 확인했다. 21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20일 자카르타 현지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남동구 내 15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앞서 지난 19일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만남에서 제품 샘플을 선보이고,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등 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다. 사전 매칭을 통해 참석한 현지 바이어들도 남동구 기업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약 9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현재 금식이 포함된 라마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현지 바이어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장개척단에 동행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업들의 테이블을 일일이 순회하며 격려하고, 현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 기업들의 신뢰 향상을 위해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 오전 7시 미국 크루즈사인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쥬얼(Norwegian Jewel)이 승객 2,376명, 승무원 1,069명 등 3,445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올해 입항하는 5항차로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중 가장 큰 규모(9만3천톤급)로 인천에서 모항으로 출발해 제주, 나가사키, 벳부, 고베, 히로시마, 나고야, 시미주, 요코하마를 10일 동안 항해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을 기념하며 류강민 연주자(서울예술콘서바토리 국악과 교수)의 대금 연주 등을 포함한 환영식을 열고, 승객과 승무원을 위한 관광안내소, 무료 셔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웨지안쥬얼호에 앞서 올해 3월에만 4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1항차), 13일(2항차), 17일(3항차), 19일(4항차)에 미국 크루즈사인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ania Cruise)사의 리비에라호(Riviera, 6만6천톤급), 독일 크루즈사인 아르타니아의 아르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올해 12월까지 아이사랑꿈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정 보육 및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어린이 꿈터교실(이하 꿈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터교실은 영유아 구강 관리, 흡연 예방, 영양교육, 자원 순환 교육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유아체육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아이사랑꿈터 3호점에서 총 12명의 유아와 부모들이 자원 순환 교육에 참여했으며, 6호점에서는 총 20명의 유아와 선생님들이 흡연 예방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아이사랑꿈터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 색다른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라며, "기회가 되면 다른 프로그램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사랑꿈터 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아이사랑꿈터 누리집((https://kkumteo.or.kr)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체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19∼22일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남동구는 이 기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수출상담회 개최 및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와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차밍코스메틱 등 남동구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1일)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을 지원받는다. 앞서 구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이번 시장개척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남동구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해 태국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8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 대상을 종전 긴급주거주택입주자에서 공공임대 우선공급 입주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세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주거주택(지난달 말 현재 긴급지원주택은 총 248채)에 이사하는 피해자들에게만 이사비를 지원해 왔지만, 올해 2월 '인천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사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사기피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우선매수를 요청했지만 LH가 매입하지 못한 경우 인근의 공공임대 우선공급으로 입주할 수 있는데, 이때도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2월 23일 이후로 공공임대 우선공급으로 입주한 피해 세대도 이사비용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는 3월 18일부터 인천시청 주택정책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지원 사업의 대상자 확대로 더 많은 피해자들이 주거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4일 주민행복센터에서 항공분야 구인 기업의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상설면접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설면접실은 기업이 근로자 채용 시 구인·구직자 간 미스 매치를 줄이기 위해 맞춤 인재를 지원하고 면접 장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제1회 상설면접에는 인천공항 구인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인천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월드유니텍 주식회사, 우지기업㈜가 참여했다. 구는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한 맞춤 인재(구직자)들과 기업 채용담당자를 위해 면접 공간을 마련했다. 면접에 참여한 채용담당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춤형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이다"며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설 면접실 운영을 시작으로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직접 방문 상담하고 필요한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관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거나, 자신의 인생을 회고한 원고가 있음에도 출판의 기회가 없어 발간하지 못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원고를 모집해 책으로 출판하는 '도서관 출판 창작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출판 창작소는 공공도서관 거점 읽걷쓰 사업의 30만 저자 발굴을 위해 도서관이 시민과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읽기와 쓰기에 특화된 공공도서관의 환경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의 책 출간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출간 예비작으로 선정된 글은 시민 저자 상담 및 출판 기획 협의를 통해 도서관에서 교정·교열·디자인의 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된 책은 시민 저자에게 제공하고, 인천시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 독립출판물 코너에 비치할 계획이다. 출판 경험이 없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주제는 자유, 장르는 시·소설·수필·사진집·인터뷰집·자서전 등이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기준 100매 내외이며 15일부터 29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jungang) 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단장 이재호)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컵 전국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서 U-10(10세 이하)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총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12팀이 U-10 그룹에 출전해 조별 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결승에서 춘천파나스FC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을 휩쓸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단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유소년축구단 선수, 지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우승컵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쥔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선수단 및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함께 우승을 기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조상민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하나 된 힘으로 매일 흘려온 땀의 결과"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3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체 간의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요인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제조업 기피 요인 해소를 위해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5일부터 인천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약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