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는 영유아부터 초등아동에 이르기까지 육아·보육·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육 거점 공간으로, 남해읍 아산리 426-3번지 일원에 연면적 1,71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에는 실내놀이터, 맘카페, 요리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상담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보육 관련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보육 정책의 거점이자 복합 돌봄시설이 될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75억 원)과 군비(8억 5000만 원) 등 총 83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남해군은 안정적인 영유아 및 아동 돌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인구유출 방지와 귀촌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과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관내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인근 아파트 주민대표가 참석
하동군은 지난 15일 하동읍내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2023년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귀농·귀촌인과 기존의 주민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동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귀농·귀촌인 자녀로 구성된 판소리 무대로 문을 열고, 행사장에는 귀농·귀촌인 생산물 전시 부스 및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하동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을 위한 '아름다운 귀농·귀촌인' 시상식에서는 귀농 분야에 옥종면 한정수, 귀촌 분야에 적량면 김은숙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황치익 지리산들깨농부 대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화합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두가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하동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모두가 살기 좋은 하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지난 15일 오후 오부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오부면 일물리에 위치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6340㎡ 규모 9홀 코스로 조성됐다. 산청군은 이번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생활체육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체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처럼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 게임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거창군은 15일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의사결정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환자 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순위이며, 가족이 있더라도 실질적 지원이 없는 경우 소득 수준, 학대·방임 등을 고려해 후견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치매환자(피후견인)는 법원에 후견심판청구를 통해 후견인과 피후견인이 최종 결정되고 후견유형에 따라 치매환자의 통장 등 재산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의료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이 치매환자의 존엄성 보장과 인권보호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취약계층 치매어르신 중 공공후견인과의 연계가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귀농·귀촌 분야의 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갈 귀농귀촌운영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귀농귀촌운영위원회는 하동군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집행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지원 자격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귀농·귀촌인 ▲지역 현안에 밝은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위촉일로부터 2년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미래전략담당관 귀농귀촌담당부서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H9409151@korea.kr) 또는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23, 하동군청 미래전략담당관 귀농귀촌부서)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영경 미래전략담당관은 "귀농·귀촌은 인구 유입의 기폭제로 소멸위기의 하동군에 가장 핵심 사업"이라며" "하동군 귀농·귀촌 정책을 함께 구상해 나갈 역량 있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강서구장애인체육회(회장 김형찬 강서구청장)는 지난 13일 강서구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제1회 강서구 장애인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고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장애·비장애인이 참여,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동료애와 협동심을 높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소리샘 아코디언 공연과 베데스다원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태극민턴, 플로어 컬링, 플라잉 디스크, 슐런 등 4개 종목의 순회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태극 운동의 원리와 배드민턴을 혼합한 태극민턴, 표적판에 스톤을 밀어 넣는 플로어 컬링, 원반을 던지고 받는 플라잉 디스크, 슐박이라는 나무보드 위에 나무토막으로 만든 퍽을 홀에 밀어 넣는 슐런 등을 체험하며 즐겼다. 또 번외게임으로 머리띠에 만보기를 고정한 뒤 춤추는 만보기 댄스로 참여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재활 의지를 다졌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일상에서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988 청춘발전소 돌봄 리더가 관내 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9988 청춘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9988 청춘발전소'는 창녕 남지 대합 부곡 등 4개 권역의 18개 경로당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노인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필요가구와 1:1 결연하기 ▲심리·정서 치료 ▲전래놀이 ▲생활 요가·퀴즈 놀이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돌봄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결연한 한 어르신은 "매주 돌봄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와 안부도 묻고 함께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요즘은 생활이 참 즐겁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군이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9988 청춘발전소'를 시범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과 협의체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 노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노인회관은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 7500만 원(특별교부세 10억,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군비 4억 7500만원)이 투입됐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96.4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커뮤니티실과 사무실 및 휴게실이, 2층에는 교육실이 자리 잡았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부터 노인회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구간을 어르신이 이동하기 편리하게 고령친화적으로 시공한 게 특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지회임원, 노인대학장, 경로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남해군 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인회관 건립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준공식을 하게 돼 기쁘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군 노인회관이 남해군 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축사에서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는 노인을 대표하는 거점기관임에도 독립된 시설이 없어 어려움이
산청군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4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지역 내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이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산청군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2월 8일까지 수시 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12월 15일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5∼8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기장군이 조성을 추진 중인 부산시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이다. 군은 총사업비 230억을 투입해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친근감을 가지고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행복도시농업센터 ▲미래농업교육장(스마트팜) ▲생태학습장 ▲어린이학습텃밭 ▲치유농업텃밭 등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군은 공사계약을 발주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해 2024년 10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으로 다양한 도시농업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부산지역 도시농업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로써 기장군 철마면이 명실상부 부산도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