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3 나눔주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종합복지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나눔주민축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한 어울림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남가락연구회 한빛의 사물놀이와 명창 지미희님의 판소리 공연, 난타동아리 두드락 및 복지관 이용자의 난타 공연,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시퀸스의 댄스공연, 진해장애인복지관 칸타빌레실내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창녕군보건소와 창녕군공무원 봉사동아리 '만원의 행복',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창녕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에서 1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성길 관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관계기관의 체험 부스,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풍성한 축제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오는 8일 오후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3층)에서 '꿈을 위한 내일(My Job)! 2023년 거창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관내 기업에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60개소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채용을 위한 채용관 ▲일대일 맞춤형 상담 및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관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등 20개 부스가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산업 인력 확충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구직자와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10월 20일까지 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구직자 입사 서류 사전 신청을 받는다.
거창군은 오는 3일 서울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거창의 농촌문화를 소개하는 '제1회 거창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거창데이 행사'는 거창군이 명품 치유농업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거창의 관광, 교육, 먹거리, 농업 등 거창의 다양한 농촌문화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행사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거창데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거창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서울 종로구에서 '거창, 농촌문화의 창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삼베길쌈 공연, 짚풀공예 체험,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 시식행사, 거창 향토음식과 로컬푸드 가공품 전시, 여성규방공예 전시 및 귀농·교육입시 상담부스 운영 등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별바람언덕,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지방 정원 1호 거창창포원 등 우수한 관광인프라로 많은 관광객이 거창을 찾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거창문화를 전국에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번 거창데이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거창을 알고, 거창을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3일부터 서울 양재하나로 마트에서 농협
함양군이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3년 추기 및 24년 춘기 산불발대식 및 채용 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 산불감시원 137명 등 183명을 비롯해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없는 함양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다. 군은 가을 및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우고 11월 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연접지 산불취약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순찰을 집중 강화하며,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소각행위자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방송 송출과 주요 등산로·통행로·산불위험지 등에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군은 전체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서 산림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보호하는것도 더욱 중요하다"며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11일 제14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및 우포늪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는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늪 생명길 8.4㎞(약 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완주코스와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2.7㎞(약 1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하프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아침 8시 30분부터 현장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아나바다 장터 및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과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며,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전통예인들이 산청군에 모여 신명나는 한바탕 놀음을 펼친다. 산청군은 오는 4∼5일 이틀간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영호남 명무·명창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담백하고 담대한 맛이 있는 영남의 소리와 춤, 구성지고 꿋꿋한 맛이 넘치는 호남의 소리와 춤을 선보인다. 특히 제1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공연이 펼쳐져 빛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최종실류 소고춤의 최종실(사단법인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이사장), 김동언(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보유자), 박경랑(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보존협회 이사장), 이윤석(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스타 국악인 강태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했다. 영호남 명무·명창전은 지난 202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기량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과 장르가 다른 무형문화재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와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사)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 국악 전문 기획
거창군은 관내 방치된 유휴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유휴공간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휴공간(건물·시설, 부지)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부문의 유휴공간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활력이 위축되고 지역 쇠퇴와 지방소멸과도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치된 유휴시설은 농촌 빈집과 더불어 안전사고, 범죄 발생, 경관 훼손 등 사회문제의 발생 우려를 높이고 있어 지자체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군은 유휴시설에 대한 기초조사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위치, 면적, 소유자, 매매·임대 의사 등 기본사항과 주변 여건 등 공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도 포함해 확인한다. 또한, 이번 조사는 공공부문(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단체 소유)이 관리하는 유휴공간이 핵심 대상이지만 재생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있는 사유재산도 조사에 포함할 계획이다. 단, 사유재산 중 빈집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내년에 지역 유휴공간 조사 및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유휴공간을 지역 활력 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1일 합천박물관 특설무대에서 2023년 합천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 옥전고분군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8개 동아리 300여명이 참여했다. 평생학습축제는 성인문해교실, 읍면 행복학습센터 동아리, 군민신청형 동아리에서 1년 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이 있는 합천박물관의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합천초 관악부, 단디 마을배움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연부문 노래(성인문해교실, 봉산면, 쌍책면, 가회면), 난타(가야면, 대병면, 적중면), 건강체조(묘산면), 우쿨렐레 연주(쌍책면), 사물놀이(청덕면) ▲전시부문 서예(묘산면, 초계면, 삼가면), 전통민화(가야면), 홈패션(야로면), 라탄공예(가회면), 문해교실 시화, 스토리텔링 등을 선보였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음료 만들기와 반려식물 만들기 2개소를 운영했다. 축제에 참여한 군민은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이 있는 합천박물관에서 축제가 열려 합천군의 자랑스러운
산청군은 지난달 31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다짐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 쓰레기가 하루 약 1만 5000t으로 다른 나라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이 버려진다는 것을 소개했다. 특히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으로 '지구 환경을 살리는 것이 산청을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생활 속 음식물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 가정에서 남은 음식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등도 제시했다. 한 여성농업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불필요한 식자재 구입도 절제하고 온실가스도 줄여 지구를 살리는 것이다"며 "가정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음식 잔반을 줄여 후세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먹거리 낭비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난방연료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유류거래 시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유류판매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유류판매차량을 보유한 주유소 전체를 대상으로 23개소 46대의 유류판매차량 계량기를 점검했으며, 계량기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사용공차 초과여부, 변조 및 조작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계량기 점검결과, 변조 및 조작행위, 사용공차 초과여부 등 위법행위는 적발되지 않았으며 관내 주유소 유류판매차량 전체가 사용공차 내에서 적정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및 상거래질서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유류판매업소를 점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난방연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