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한민국구석구석 앱에서 하동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 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 사업 모델로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하동군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체험 의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동군과 참여 관광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13가지로 ▲최참판댁 입장료 50% 할인 ▲하동편백자연휴양림·지리산생태과학관 입장료 무료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5000원 할인 등이다. 또한 ▲금오산 짚와이어 평일 이용료 5% 할인 ▲하동레일파크 10% 할인 ▲따신골·연우제다·청석골 감로다원·양탕국·더로드101·라라북천·더좋은날 등 하동핫플레이스 음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주민증은 지역을 방문해 할인 제공 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구석구석 앱을 내려받으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증은 할인업체를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야 발급된다. 신규 오픈을 맞아 신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대상으로 내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풀베기 1,400㏊, 덩굴제거 240㏊로 총 1,640㏊에 28억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초기 햇빛, 수분,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는 잡관목, 잡초,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적기에 실행하지 않으면 조림지 활착에 큰 영향을 준다. 올해는 특히 강우일수와 강우량이 많아 조림지 내 잡초목의 생육이 활발해 풀베기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10월 초까지 사업을 시행했으며, 덩굴 제거사업은 시기를 조절해 풀베기 작업 즉시 덩굴을 제거하는 등 세력 약화를 통한 사업효과를 극대화했다. 거창군은 향우 2∼3년간 연속·반복적으로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효과적인 잡초 및 덩굴류 제거로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산림자원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0일 방산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대강당에서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김남균 원장), 창원산업진흥원(장동화 원장)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방산 대·중소기업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은 수요처(체계기업, 군 등)가 공급처(방산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 협력을 위해 만든 방산 대·중소 동반 성장 플랫폼이다. 이번 상생마켓은 방산 중소기업의 적극적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최신 방산기술을 보유한 한국전기연구원 등 R&D 관계기관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행사는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 보유기술 소개 ▲전기연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방산 제품 연구개발 투자 협력 세미나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 소개(6개 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별도로 기업별 개별 상담, 관심 기술 연구실 투어 진행 등 전기연과 기업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투자가 필요한 방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해 투자 컨설팅 회사(FTB매니지먼트)가 '기업 성장 및 투자 Life Cycle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방산 제품
함양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농뚜레일 투어를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과 수동사과축제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버스와 연계해 진행했다. 관광객들은 마천흑돼지&산나물축제장에 도착해 흑돼지를 직접 숯불에 구워 먹고 산나물을 맛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수동사과축제장으로 넘어가 사과열차타기 및 사과따기 체험을 하며 지역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평마을, 상림공원, 서암정사 등 함양의 대표 관광지에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돌아갔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진행해 함양 대표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었고, 특히 농산물 먹거리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감 확보 및 신뢰 증진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시 찾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농뚜레일 투어는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함양 홍보와 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함양군은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저소득층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군민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연령이 높고 보험료를 적게 납부하는 사람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최대 2개의 임플란트 시술비용이며, 지원대상별로 1개당 70만원∼100만원 이하로 차등 지원한다. 치과별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본인부담이다. 신청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임플란트 시술비 신청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이 됐으면 한다"며 함양군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현장 경찰관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및 정신과적 위기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산청군의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정신질환의 이해 ▲정신과적 위기 ▲위기대입의 단계별 대처 ▲기관별 역할 ▲사례분석 및 질의사항으로 이뤄졌다. 김솔 산청군 보건의료원장은 "향후에도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중심의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자 관리 및 체계를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2023년 진주시 아동권리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의 시각으로 제작한 UCC를 통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세우고자 마련한 것이다.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진주!' 공모 주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규정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아동의 4대 권리를 표현한 자유형식의 순수 창작물을 1∼3분 이내 UCC 동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9세 이상 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2개의 작품 이내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에 최종 10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 지급과 상장을 수여하며, 선정된 공모작은 진주시의 아동권리를 알리는 교육과 행사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실현을 통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유입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인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총 38건으로 늘었다. 전북에서도 발병해 전국으로 전파되는 양상이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전북 부안과 인천 강화, 경기 화성·김포·평택, 충남 당진·서산 등 한우·젖소농장 9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41℃ 이상) 후 피부·점막의 결절(단단한 혹) 형성,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 부진,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상황실을 긴급 설치해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수의사를 통한 임상예찰과 민간 가축방역 전담관을 활용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하동축협 가축시장을 폐쇄(휴장)하고, 하동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소 사육 516농가, 1만 8174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울산대곡박물관은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행복을 수(水)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을 수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은 지난 4월 울산박물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간 이루어진 '국민 체험형 생태 관광 활성화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생태 관광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이다.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아서 대곡천 유역의 지정된 장소에서 비치된 도장을 용지에 찍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천전리 암각화, 집청정, 반구대 암각화로 총 5곳이다. 완성된 용지를 울산대곡박물관에 제출하면, 확인 후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새활용(upcycling) 손가방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대곡천 유역을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 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군비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과 함께 관내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익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주 2회 일 3시간 정도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60명의 일자리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100여명의 일자리를 추가 확대하고, 민선8기 임기동안 매년 일자리를 증원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군민의 18%('23.9.기준 32,309명)로 초고령 사회에 근접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신규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장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