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군 복무 중인 인천 청년들의 병역 이행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사회보장망 구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현역 군 복무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 청년(현역병, 상근예비역)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군 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시는 군 복무 중인 인천 청년 1만 6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가나 외출을 포함해 군복무 기간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으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 일당 등 11개 항목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군 복무자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사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는 보험사와 계약을 통해 보장항목 및 보장금액을 확정한 후 2024년 3월부터 보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으로 청년과 그 가족들이 걱정 없이 병역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31일부터 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위축된 소비 심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평구청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해 ▲6일 일신시장 ▲7일 부평종합시장·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물가모니터단 20명과 함께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차준택 구청장과 홍순옥 구의회의장은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및 열우물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통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물가 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이번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가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새해 소통 행보인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8일 교동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강화군에 따르면 유천호 군수는 지난 1월 15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약 3주간 13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운영 방안과 주요 시책을 군민과 공유하는 등 강화군의 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4년 주민과의 대화는 시의원과 담당 군의원도 배석한 가운데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현장에서 해결 방안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에 주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연두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함은 물론, 자체 해결이 어려운 중·장기적 사업의 경우 관련 부처 및 인천광역시 등과 협의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계양실버농장' 분양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양실버농장은 계양구가 2012년부터 13년째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계산작전권(1권역), 효성권(2권역) 외에 계양권(3권역)을 새롭게 조성해 총 3개 권역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1인당 약 21㎡를 무료 분양한다. 희망자는 오는 2월 29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총 424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실버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작활동이 가능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며, 주민등록상 계양구 주민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부부 이외의 가족이나 대리경작은 불가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발하며, 신청 인원이 미달될 경우 일반 어르신에게도 분양한다. 윤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텃밭을 경작하는 소일거리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삶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란다"라며 "실버농장으로 여가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지난해 82개소에서 올해는 9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자원순환가게에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가지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로 지급해 주는데, 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는 광역시 최초로 2021년 3개 구에서 17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엔 8개 구 56개소에서 302톤의 재활용품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으로 보상해 줬다. 2023년엔 섬 지역인 옹진군도 참여해 9개 군·구에서 82개소를 운영,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1,162톤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6억 6,900만 원을 보상해 주는 등 꾸준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행 4년 차를 맞는 인천자원순환가게는 리(RE)-숍(중구), 동구마켓(중구), 미추(Meet-you)자원순환가게(미추홀구), 어울림가게(부평), 신비의 보물가게(계양), 서로 e음 가게(서구) 등 명칭과 운영 시간, 운영 방법도 군·구 별로 달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비 4억 4천만 원을 지원해 4개 구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회수기 22대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둔 7일 도성훈 교육감, 본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서구 가좌시장(상인회장 이찬관)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격려를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행사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자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을 찾았고, 거리두기 시기에는 전통시장 꾸러미 상품을 주문 배달받는 등 지속적으로 상생을 위한 공동체 관계를 실천했다. 지난 해 7월에는 경제교육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천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인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직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인천 미래 교육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장바구니를 사전에 배부했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앞으로도 전통시장 홍보 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 축소안이 담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가 지난 5일 인천시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강화군 관내 위치한 인천시 지정문화재 38개소에 대한 문화재 반경이 기존 500m에서 300m로 축소됐다. 이로써 규제 면적이 40.5㎢에서 17㎢로 변경됐으며, 기존보다 58%나 줄어든 23.5㎢가 규제에서 제외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간 해당 지역에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던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축소'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강화군은 이를 인천시에 지속 건의했으며, 2023년에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10,600여 명의 염원을 반영한 규제 완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줌으로써 20년 만에 규제 완화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유천호 군수는 "문화재 규제 완화는 주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것으로 문화재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7일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5층에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윤창후 계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계산동 소재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내 5층에 위치한다. 지난해 8월 계양구와 계산새마을금고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무상임차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에서 기존 공간을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198.71㎡ 규모의 학습·놀이 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춘 공간을 조성했다. 계양구는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관내 부평초등학교, 해서초등학교, 계산초등학교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에 조성했다. 현재 센터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개소식을 치른 2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 대상은 만 6세∼12세(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소득수준 무관)이며, 학기 중은 평일 오후 1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4년 주요 핵심사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역점사업 및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부서별 주요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을 정립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핵심 업무에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관리 ▲남동구 산업단지 인천경제자유구역 편입 ▲구월3동 스마트마을 조성사업 ▲간석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일상 돌봄을 통한 복지안전망 강화 ▲만수복개 제1공영주차장 확충공사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부서별 주요 현안을 정비하고 신규 및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가장 크게 거론되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안정적 일자리, 주거 문제, 사교육비 문제 해결이 동반돼야 한다"라며 관련 부서의 심도 있는 고민과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진행하여 어느덧 4년째를 맞은 서구의 '매칭데이'는 매년 한 템포 빠르게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예산 집행 전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공공구매 판로지원 브랜드 사업이다. 올해에도 서구청의 전부서뿐만 아니라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문화재단,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SK인천석유화학,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신현초등학교 등 유관 공공기관의 지출 및 사업담당자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전 예산분석을 토대로 사전에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칭 희망 부서를 파악하여 일정별로 만남을 진행했다. 관내 24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업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소개는 물론 공공기관 지출 담당자가 자유롭게 상담 희망 기업을 찾아가 1:1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확산은 물론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하여 2년 연속 친환경 종이 홍보부스를 사용했고, 작년에 제작한 홍보부스를 일부 재활용하여 행사 예산도 대폭 절감했다. 공공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