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25일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방면사무소 신축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이방면 청사가 1980년대 완공돼 많이 노후화되고 주차 및 업무공간도 부족해 방문객과 면민들의 불편이 커 이번에 새로운 청사를 지었다. 신축 청사는 '주민의 이야기, 소통 등을 담아내는 비어있는 그릇(공간)'이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작년 4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군은 이방면 신청사 건립공사비로 약 45억을 투입해 2,007㎡(607평) 규모의 대지 위에 연면적 995.21㎡(30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 PIT실 ▲지상 1층 민원대기실과 업무공간, 북카페, 주차장 ▲지상 2층 소통 사랑방과 문서고, 대회의실, 소회의실, 창고, 방송실 등이 있다. 또한, 청사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큰 소나무 한 그루는 웅장함을 뽐내며 신청사를 지켜주는 듯하다. 이방면사무소는 이방면의 진산인 고장산 자락을 터전으로 삼아 오랫동안 면민들이 화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국민동요인 산토끼 노래 발생지를 기념하는 산토끼 노래동산의 관
함양군은 26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부지방산림청과 '함양 산양삼 생산시범단지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박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정종근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산림사업 협약은 지난 2013년 12월에 10년 기간으로 체결한 '삼봉산 생태 산약초 단지 조성' 협약의 만료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이를 2033년 10월까지 연장·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대상지는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위치한 22㏊의 국유림으로, 함양군은 협약 후 지난 10년간 산양삼을 지속적으로 파종·식재·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영세농가를 위한 산양삼 묘종 공급, 교육 장소 및 홍보장소 활용하는 것은 물론 산양삼 캐기 체험 행사를 비롯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함양군 산양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기존 산양삼 파종·식재·관리에서 벗어나 향후 10년간 함양 산양삼 종자 품종 등록 등 산양삼 연구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공익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권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함양군의 임업인 산림소득 증대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조삼술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합천운석충돌구 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인 경남연구원 김진형 박사의 보고로 진행됐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시행할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또한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심시설 개발 부지를 보고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교육·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운석충돌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안내소 설치, 환종주 탐방로 조성,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건축시공 등을 거쳐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가 현재 구축 중인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경남 기초지자체 중 첫 번째로 경남 제1호이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성공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장 구축 및 운영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30억 원으로 국비 18억 5000만 원, 시비 11억 5000만 원이다. 모덕체육공원(상대동 818) 내에 조성된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사무동과 공동창고, 스마트팜 시설로 구성됐다. 사무동은 창업보육실, 돌봄공간, 교육장, 공동작업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공동창고는 자재창고와 저온창고로 나눠져 있다. 스마트팜 시설은 모두 7개동이다. 지난 1년간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교육 희망자들은 창업교육, 기술교육, 선진지 견학 등 창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11월경 특화사업장에 입주해 스마트팜 큐브를 활용한 새싹삼 재배를 시작하게 된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각 창업팀에게 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에 대해 이뤄진 평가(대상 기간 2021-2022년)에서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상위 10%에 해당돼 최우수기관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2014년(최우수), 2015년(우수), 2017-2018년(우수), 2019-2020(최우수)에 이어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자활자립 성공률, 자산형성지원사업, 사업단 매출향상, 참여자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우수지역자활센터' 인정 현판과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산청시장 '해봄장터', 경남지역 조미김 '햇살바른김 산청점', 맛구이사업단 '들녘누룽지'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단 매출을 향상시키고 있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5차례에 걸쳐 우수·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산청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연대로 지역사회 안정망 구현의 중심이 되는 지역자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3 K-배터리 R&D 포럼'에 참석해 경남도, 경남투자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와 공동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대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첫날인 24일 애경케미칼을 비롯한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맨투맨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기업유치에 대한 인적네트워크도 확보했다. 또한 행사 주관사인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박태성 부회장과 면담을 통해 향후 하동군의 2차전지 산업발전에 대한 지원과 기업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25일에는 참석기업을 대상으로 대송산업단지에 대한 동영상 상영, 하동지구 현황과 추진상황 그리고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군은 공격적 투자유치를 펼치고 있는 대송산업단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인 이차전지 기업을 유치해 대송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갈사산업단지 투자제안서를 완료해 홍보함에 따라 개발시행자 및 실수요지 모집을 통해 침체된 갈사산업단지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군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인력수급 방안 수립 등에 최선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장기주차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폐회한 제276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합천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노외 공영주차장 유료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연말까지 홍보 기간을 가진 후 2024년 1월 1일부터 유료화(카드전용)로 전환한다. 이번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노외주차장 기준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30분마다 500원씩 가산, 1일 정액 4천원이다. 월 주차 요금은 전일 4만원, 주간 3만원, 야간 2만 5천원이다. 현재 합천군은 왕후시장 공영주차장에만 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다. 다음 유료화 전환 대상은 경남은행 합천지점 뒤쪽에 위치한 '합천군 공영주차장'이다. 해당 주차장은 요금 징수를 위한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시험가동 중이다. 향후 설치될 공영주차장 '합천약국 사거리 인근(구. 영주식당)'과 '농협군지부 앞(구. 해오름밥상)'에도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합천터미널 앞 주차장', '합천유치원 인근 주차장', '삼가공영주차장(주차타워)' 등 주차 면수가 많으며 주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환경오염 예방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9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농 폐비닐, 폐농약 용기류, 과수용 반사필름, '농약' 표기가 없는 유사용기(착색제, 성장 촉진·영양제, 친환경유기농자재 등)와 관련해 '2023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운동은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과 가을에 2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수거된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반입돼 재활용된다. 반사필름, 유사 용기는 거창군 매립장으로 반입돼 재활용 업체에 매각 및 위탁 처리로 재활용된다. 군에서는 집중수거 운동 기간 동안 이장 회보 등을 통해 영농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폐비닐의 경우 흙, 이물질을 제거 후 흰색(하우스용), 검은색(바닥용)으로 구분하고, 폐농약 용기류의 경우 농약을 완전히 사용한 후 재질별(플라스틱, 유리, 봉지)로 구분해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배출한다. 수거보상금 제도는 영농폐기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은 등급별(A, B, C) 킬로그램당 180원에서 100원, 폐농약 용기류는 킬로그
진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무장애도시위원장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시 무장애도시위원장 협의회'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장애도시위원장 협의회는 그간 읍면동별로 실시해오던 위원회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활성화해나가기 위해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을 선출하고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시책 설명회도 진행됐다. 선출된 협의회장 김민석 문산읍 위원장은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읍면동별로 실시해오던 무장애 도시 조성 위원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회 간 협력을 통한 공동사업도 논의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함께하는 무장애 공감 도시 조성을 위해 봉사해오신 읍면동 무장애도시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읍면동 위원회 간 시책 추진에 대한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시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도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서용철)은 오는 26~27일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9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주관한다. 올해 연구개발 주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주제로 부산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혁신을 추구하고,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분야, 업종, 세대 간 화합과 시민 공감을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대중강연 ▲전문가 특강(3건) ▲토크콘서트 ▲정책포럼(3건) ▲부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발표회 등이 있으며, 특히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세계박람회(EXPO)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전년보다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한승완 학교법인 화신학원 이사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