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설 명절을 맞이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계층의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나누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 생활물가, 경로당 등을 두루 살피고, 연휴 없이 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만난다. 우선 2월 8일 첫 일정으로 유 시장은 모래내/구월시장을 방문해 생활물가 점검과 함께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아동생활지원 사업 현황과 지원 실태를 확인한다. 또 2023년 전국최다검거 베스트팀에 선정된 주안지구대를 찾아 지역 치안점검과 현업근무자를 격려한다. 이어 일자리 참여 최고령 어르신이 계신 한양1차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덕담과 함께 올해도 노령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한편, 오는 2월 9일 2일 차 일정에서는 석남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지난 1일 퇴근 후 식사하던 중 인근 빌라의 화재를 발견하고 맨몸으로 뛰어 들어가 요구조자 1명을 구조한 고준규, 김상근 소방교에게 표창을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규, 이하 공단)은 지난 6일 설을 맞아 구민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인천 논현지점과 함께 숭의2동 제7 노외주차장에서 기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엔진오일, 윈도브러시, 전구류 등 경정비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원활한 차량 점검을 위해 차량 등록증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공단에서는 상하반기에 한 번씩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에는 현대자동차 인천지점과 함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은 설 연휴 이후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가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新)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원·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접수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이하 스마트빌리지 사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일 시 사업부서와 군·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빌리지 사업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에 국비 200억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광역사업과 군·구 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인천스마트시티(시 출자 ICT 전문기관)와 함께 스마트건설사업 계획과 정책 동향을 반영한 인천형 스마트서비스 18종을 도출하고, 올해 국비로 약 200억 원을 확보해 ▲광역형 사업(3개, 국비 49.5억) ▲군구 특화사업(8개, 국비 94.5억) ▲군구 공모사업(2개 예정, 국비 27.9억)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형 사업은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 ▲인천시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이용시설 대피 유도 안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우수기관 트로피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조달서비스 이용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달청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서비스 이용실적과 전년 대비 이용실적, 청렴한 계약 문화 정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중소·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등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매년 우선 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식개선과 구매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지정정보처리장치(나라장터, 학교장터)를 통한 비대면 계약 및 지역업체 구매 확대를 통해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2023년 조달서비스 이용 실적이 전년실적(1142억 원) 대비 179.3% 증가한 2048억 원으로 약 9천 개 수요기관 중 구매 실적 1위를 달성했고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 물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상생과 지역경제
칠면초로 붉게 물든 갯벌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 산책길이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해양친수 조성기본계획 사업 중 하나인 강화군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삼산면 석포리 산 174-1)을 설날인 10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식물로, 시는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강화도 삼산면 석모도에 해안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칠면초와 갯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양친수 공간을 조성해 왔다. 지난해 6월 착공,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데크(길이 100m), 산책로, 잔디광장, 주차장, 녹지 등 약 2,280㎡ 규모의 해안 친수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해안길에서 바다로 향하는 안전난간 끝에는 칠면초 형상의 조형물도 볼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해안선 친수공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 해안선의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대표 해양도시로 168개 섬과 천혜 해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군 철책, 항만시설 등으로 해안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 등 자연과 함께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시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관한 중국 화동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상반기 국제교류 활동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국 화동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인천 방문 프로그램은 인천과 중국 청소년 교류를 기반으로 한 미래 한-중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2,000여 명의 중국 화동지역 청소년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항, 개항장(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송도(연세대 글로벌캠퍼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일대를 돌아보며 인천 도시의 역사와 미래를 이해했다. 또한 2024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에 참여하며 한-중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상호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향후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인천-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동에도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대규모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이 인천을 찾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눈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품고 세계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치매를 조기 발견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 종교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해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센터는 인지선별검사(K-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동 수단이 없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워 치매검진을 못 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일 청천2동 지역 내 숙박업소와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홍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숙박업소를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 문구와 신고 방법이 기재된 홍보 책자와 물품을 배부했다. 동시에 지역주민 대상으로 아동 학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구청 아동보호팀, 부평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우리마을 아동지킴이)와 함께 걷기 소망 지역아동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부평5동 숙박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평형 아동학대 예방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놓치지 않고 초기에 발견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주민들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을 잘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일 태풍 등 강풍 발생으로 인한 노후 간판 추락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간판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 노후 간판이다.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신청 및 동의를 받아 현장 확인 후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며, 남동구청 도시디자인과 또는 간판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뒤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 철거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풍수해 발생 시 간판 낙하로 일어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주인 없는 위험한 노후 간판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 점검으로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4년도 유통식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책임지는 식품행정'이라는 비전과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식품안전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구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안전관리 ▲부적합식품 관리 ▲다소비 유통식품 수거검사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안전관리 ▲수입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리 ▲전통시장 위생관리 등이 있으며, 서구는 안전한 식품이 유통·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전문성 등 역량강화로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식품영업자에 대한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로 영업주의 자발적인 위생능력 향상과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구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