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김○○씨는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위해 연차를 쓸까 했는데 구청에 문의해보니 한 번에 다 할 수 있다고 해서 잠깐 점심시간 이용해 편하게 해결했어요"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새해부터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구청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혼인신고는 구청에서만 할 수 있고, 전입신고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만 신고할 수 있었다. 이에 구는 민원인들이 신고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했다.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담당자가 혼인신고서를 접수하고, 전입신고서는 즉각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전송한다. 전입신고서가 동 주민센터에 도달하면 전입 담당자는 신고를 처리하고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부부 중 한 사람이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그 세대로 편입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세대를 구성하는 경우 기존과 같이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토지특성 항목인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가격배율을 산출해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조사대상은 ▲국세·지방세 부과대상 토지 ▲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관계 법령에 의해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돼 있는 토지 ▲구청장이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토지로 4만여 필지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9일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전준수),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금천지회(회장 이완범)와 'SOS 위고 파트너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OS 위고(WEGO) 파트너 사업'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명절선물, 외식상품권, 신혼여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향후 2년간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 명절선물(연 100세대, 설 또는 추석 1회) ▲ 외식상품권(연 50세대) ▲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장애인 부부의 신혼여행(연 10세대, 2박 3일 숙박권 및 조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금천지회는 사업을 운영하고, 금천구는 협약사항이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족에 대한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부분을 일부 메울 수 있게 됐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족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재단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북한산우이역·화계역·삼양사거리역 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치 위치는 북한산우이역은 1번 출구, 화계역은 2번 출구, 삼양사거리역은 2번 출구 내 역사 로비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365일 이용가능하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등 100여 종이다. 발급 비중이 높은 주민등록등·초본 2종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구는 이번에 설치한 우이신설선 역사 3곳을 포함해 강북구청 종합상황실, 13개동 주민센터,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도봉세무서 등 28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인감·등기부 발급용 무인민원발급기는 강북구청 1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강북구청, 삼양동 주민센터, 수유1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위치, 발급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행정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밝은 도로환경을 제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7곳에 시인성 강화 효과가 큰 24m 조명타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여 간의 설치공사를 거쳐 완공된 조명타워는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보행자 대기공간 등 교차로 주변의 조도(밝기)까지 3∼7배 이상 밝아지는 개선 효과를 자랑한다. 조명타워가 설치된 곳은 ▲신정네거리역(32럭스→115럭스) ▲신월사거리(35럭스→119럭스) ▲강월초등학교 입구(15럭스→110럭스) ▲과학수사연구원 입구(16럭스→100럭스) ▲화곡로 입구(32럭스→115럭스) ▲신트리공원 앞(25럭스→128럭스) ▲오금교 사거리 교차로(16럭스→87럭스) 7곳으로 총 사업비 7억 원이 투입됐다. 설치 장소는 교통사고 발생건수, 현장조사, 사전 조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조명타워에 등기구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비대칭형 투광등을 탑재해 운전자의 눈부심 및 인근 주거지 빛 공해를 방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명타워 완공으로 최대 7배까지 밝아진 도로환경이 조성돼 운행 및 보행 환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레드로드 발전소 시설 내 메이커스 부스에 입주할 문화예술 창작자(레드로드 메이커스)를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와우산로35길 50-4 일대에 자리한 레드로드 발전소는 구민과 관광객, 예술인 등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공간으로, 마포구는 해당 공간을 기존 책 문화공간(구(舊) 경의선 책거리)에서 복합문화예술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마포구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홍대 레드로드와 이어지는 레드로드 발전소 시설 내 약 25㎡의 문화예술 작업 부스 8개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 8만 원대로 임대해 문화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디자인, 공예, 웹툰 등 각종 문화예술과 방송 분야의 창작자로, 레드로드와 연계한 콘텐츠 및 작품 개발 등 마포구와 협력 사업이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발표(PT)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창작자 '레드로드 메이커스'는 1년 동안 본인이 추구하는 분야에서 홍대 레드로드를 홍보하고 활성화할 예술 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1월부터 95세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로효친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0세가 도래한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9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자는 237명(100세 도래 14명, 95세∼99세 223명)으로 예상된다. 지급대상은 95세 생일 기준 금천구에서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어르신이다. 95세가 되는 달 1개월 전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96∼99세 어르신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금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지급받을 수 있다.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건강 및 보행상의 문제로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없는 경우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장수축하금 신청 안내문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장수축하금은 95세가 되는 달에 개인별 신청계좌로 지급된다. 생일이 지난 후에 접수된 건도 지급 조건에 부합되면 당해 연도 안에 지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부터는 더 많은 어르신께 혜택을 드리고자 만 95세 이상으로 장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300명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2만여 강의를 보유한 '강남인강'을 연간 4만5000원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와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수강료 중 3만5000원은 구에서 지원해 수강생은 1만원만 부담하면, 중·고등 전 과정을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1가구당 1회 지원이지만 형제·자매는 ID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에는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도 자녀 수에 따라 수강료를 전액 감면하거나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로, 용산구 대학입시전문 진학포털인 '용산진학패스(www.yongsan.go.kr/pass)'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 확인 후 수강권 쿠폰은 다음 달부터 개별로 문자 전송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수강료를 지원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잘 활용하면 사교육비도 절감하고 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고등학생 진로역량 강화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하는 강북 건축기행'이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가 건축 분야 직업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개설한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강북구 신축 공공건축물을 방문해 담당 건축가들로부터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직접 듣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1∼2기를 모집, 총 40명을 대상으로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에 개소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 수유보건지소와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둘러보고 전시도 관람했다. 학생들은 건축물의 설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6%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일하는 건축가와 대화하면서 막연했던 건축에 대한 꿈에 가까워졌다", "대학 건축학과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가보고 싶은 건축물로는 전통가옥, 공항, 항구 등을 적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금연지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1월 4일 금연지도원에 대한 신규 위촉식을 통해 민원 응대 요령 및 업무수행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원은 2년간 2∼3명씩 조를 편성해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실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행정관청에 신고 ▲금연홍보 및 금연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금연구역 내 상습 흡연행위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곳과 새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1대1 상담을 통해 금연 행동요법을 안내하고, 금연보조제를 제공한다. 사업체, 학교 등을 방문해 금연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유소 내 흡연으로 인한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지역 내 주유소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