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 안전 등 쾌적한 점포환경 제공을 목표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대표자 주민등록 및 등록 소재지를 옹진군에 두고 공고일 기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옹진군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2023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기준 대표자 주민등록 및 사업자 등록 소재지를 옹진군에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공고일 기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이다. 두 사업의 신청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며, 사업장 대표자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가축의 사육밀도를 준수해 축사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농장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장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지정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농장 현판 및 지정서가 제공되고, 정부 지원의 축산정책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등 축산 관련 보조사업에서 우선 지원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농장 자가진단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산시스템(www.lemi.or.kr)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농가는 강화군청 축산과로 방문 접수
인천 동구(구청장김찬진)는 올해 18세 여성청소년에 대한 보건위생물품(생리용품)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8세 여성청소년(2006년생)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생리용품 구입 전용 인천e음카드를 통해 1인당 월 1만3천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는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며, 인천e음 어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오는 3월 18일부터 지급되며, 인천e음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전용 구입관 온라인몰 또는 인천지역화폐 가맹을 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인천시 남동구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푸르미카드를 지난 1일부터 신한카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기존 푸르미카드는 아동급식카드로 알려져 사용자가 결식아동이라는 편견을 줄 수 있었으나, 전환되는 신한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그 용도에 따른 사용자를 구분할 수 없다. 또한, 새로 도입되는 신한카드는 별도의 급식가맹점 신청·등록 없이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처가 기존 740여 곳에서 5,600여 곳으로 크게 늘어나 급식카드 이용 아동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단, 급식카드는 주류, 담배 등의 유해품목, 과자, 초콜릿 등 간식류 및 기타 생활용품 등 아동 급식과 관련 없는 물품의 구매가 제한된다. 한편, 남동구는 앞서 올해 1월부터 결식 우려 아동 급식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인상해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급식단가 인상으로 성장기 아동이 더욱 질 좋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주도의 영어 창작 동화책 출판 과정과 경험을 나누는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출판기념회'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창작 프로그램은 관내 비영리시민단체와 연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 제작 ▲영어 번역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중학교 7교, 고등학교 14교 등 총 21교가 참여해 21종의 영어동화책 4,200권을 출판했고, 이 중 3,150권은 1월 케냐 소웨토 지역 Joy School, Rod School에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영어로 동화책을 출판해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에 정식으로 등록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출판한 영어동화책을 지구촌 학생들과 함께 읽는 경험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최대 25회까지 늘리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해 아이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에 발맞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하던 체외수정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늘려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는 시술종류와 난임여성의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 e보건소)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이를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받으면 된다. 또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난임 환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와 심리상담, 필요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등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전화(032-460-3269/032-466-326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새 학기 맞이 '학생 살핌 집중 기간' 운영계획을 마련해 관내 전 기관과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 살핌 집중 기간'은 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3주간을 학생의 정서와 사회성, 건강, 학습결손 등 학습환경 상황 등을 살피는데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는 기간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기간을 '공문 및 출장 없는 기간'으로 지정하고 교직원들이 공문 처리 및 출장 없이 학생을 살피는 데에 집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학교 현장 지원 사항'은 2월 안에 처리해, 새 학기 교육과정의 준비를 마치고 학생을 맞이한다. '학교 현장 지원 사항'에는 올해 신설한 교육감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포함해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학생 살핌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달"이라며 "정서와 사회성 발달, 신체 및 정신 건강, 학습결손, 학생 안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대안을 마련하는 '학생 살핌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유천호 강화군수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웃 도시 인천 동구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기부 인증과 함께 다음 주자로 김찬진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유천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 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화군은 강화섬쌀, 순무 김치, 홍삼 제품, 특산 차, 부각, 누룽지, 약쑥 제품, 한우, 막걸리, 장아찌, 동물복지 유정란, 고구마빵, 속노랑 고구마, 소창 제품
인천시가 소규모 택배 물량으로 당일출고와 당일배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배송비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1일부터 확대 운영해, 참여업체를 560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장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은 물류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중·대형 기업들은 택배사와 배송단가를 낮게 계약할 수 있지만, 출고 물량이 적은 소상공인들은 배송 계약을 체결하는 것조차 어렵다. 계약이 가능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고,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당일배송도 불가한 실정이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운영한 결과, 7월 말 현재 133개이던 계약업체가 12월 말에는 560개소로 늘어났고, 7월 한 달간 585건이던 배송물량은 12월 한 달간 7,807건으로 늘어 소상공인들의 참여 증가와 사업 타당성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개별 소상공인들이 출고하는 소규모 물량을 하나로 묶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대기업이 전통시장에서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식자재를 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동구의 대표 기업인 현대제철은 지난해 현대시장에서 4억5천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했다. 백병원은 4억4천만원, 동국제강은 6천5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도 송현시장에서 5천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쓴 금액은 총 10억5백여만원에 이른다. 구는 대기업과 관내 전통시장이 상생하도록 중간 역할에 힘썼다. 구의 노력으로 동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현대시장은 현대제철과 2009년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구는 추가로 현대시장과 백병원(2021년), 동국제강(2023년)이 자매결연 맺도록 주선했다. 송현시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2011년, 두산산업차량과 2022년에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구는 관내 다른 기업들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을 확대해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 상생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관내 대기업과 대형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맺은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