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6개 금융기관과 협약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보은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로 연 2% 이자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금을 융자받아 이용중인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bsinbo.or.kr)에서 상담 예약 신청 후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3층)을 방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이나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전략팀(☎043-540-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물가상승,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이차보전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1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운영주간은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은 군 공무원들이 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군민들의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고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는 공직자들만 참여했었던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에 군민들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사가 협업 추진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11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을 캐시백 해주고, 2회 이상 캐시백 혜택을 받은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 적극적인 지원 및 홍보를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재활용품 자동회수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중 투명페트병과 캔을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재활용품 자동회수기'는 고품질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및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페트병은 일반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 신발 등 고품질 재생 원료로 생산이 가능해 더욱 가치가 높고, 2021년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의무화됐다. 자동회수기는 올해 상반기 ▲모루도서관 ▲평생학습관 ▲시립중앙도서관 ▲강남동 축구공원, ▲남대천 둔치 ▲시청 종각주차장 6개소에 총 12대를 설치했다. 이용 방법은 먼저 전용 앱(app)을 다운받은 후 포인트를 적립할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을 투입구에 넣으면 되고,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의류 등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품은 1인 1일 30개로 제한되며, 1개당 10포인트씩 제공된다. 포인트 현황은 전용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가 2천 점 이상일 경우 현금으로, 5천 점 이상일 경우 지역상품권으로 매달 마
충북 옥천군은 골목상권 전자지도 구축 사업을 통해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https://okcheon.dadora.kr)에 지역 상점 2,300여 개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상점을 더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상점의 위치정보와 전경사진 등 안내정보를 등록하고 길찾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차액 보전, 점포환경 개선, 청년창업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상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권 전자지도 구축과 상점 소개자료 책자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자료 제작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된 골목상권 전자지도는 주요관광지에 설치된 키오스크 지도에도 반영돼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지역 상점을 찾아볼 수 있게 됐으며, 최근 군에서 제작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골목상권 전자지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웹페이지(https://ok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증평행복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증평행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 금융업 및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및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이 400만원 미만인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매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을 신청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 수당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소멸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며, 농가당 연 1회 6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대상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 수령자이자 ▲3년 이상 계속 세종시 계속 거주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농지 소재지가 관내 농지여야 한다. 다만, 동 거주자와 읍면 거주자 간 지급 요건이 상이하며, 체납자 및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의 경우 주소와 농업경영을 독립하더라도 1명에게만 지급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이 수당이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수당은 접수 완료 후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계속된 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돼 긴급 방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계속된 무더위와 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으로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등의 발생 우려가 예년보다 커 적기에 방제가 안 될 경우 수량 감소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진급 방재를 실시하게 됐다. 군은 매년 2억 1000만원을 들여 벼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번 벼 긴급 방제를 위해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농지 3,000㏊에 달하는 군내 벼 재배 농가에 살균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농협 등에서 병해충을 공동 방제하는 단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는 제외된다. 김홍정 농정과장은 "장마 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병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세심한 예찰과 함께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긴급 방제를 통해 장마철 병해충 확산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름철 먹거리 등 유통식품 집중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간편 조리식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면류, 절임식품, 조미식품 및 음료류 등 가공식품 228건, 통조림 및 레토르트 식품 등 장기보존식품 122건과 그 외 다소비 유통식품 120건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검사 항목은 유해미생물에 의한 변질을 방지해 식중독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 식품의 유통환경 전반에 대한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인 세균과 중금속 등이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집중검사를 통해 위해 우려 식품에 대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역화 사업 추진 실행 방안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석탄산업전사추모및성역화추진위원회(이하 성역화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황상덕 성역화 추진위원장, 이철규 국회의원과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및 시의원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적인 포럼 내용은 국가 차원의 사업 추진을 통한 성역화 사업의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황상덕 성역화 추진 위원장은 "탄광 근로 개선, 재해자와 순직자를 비롯한 유가족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과 성역화 사업 국가 관리 및 추진, 석탄산업전사에 대한 역사적 자료 및 장성광업소 기록 보전 등 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백시에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폐광지역 공동 발전과 권익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화에 이바지한 순직산업전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지만, 실질적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2023년 주민자치사업인 '증평사랑 환경사랑'의 일환으로 25일 증평읍 장동리 등 3개 마을회관에서 주민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평사랑 환경사랑'은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증평읍 내에 분리수거함 미설치 지역 중 5개 마을(장동리, 신동리, 증평리(2), 초중리)을 선정해 지난 6월 공동분리수거함 설치작업을 완료했고, 25일부터 2회에 걸쳐 환경전문강사(국가환경교육센터 봉대숙)를 초빙해 대상 마을을 찾아 분리수거 방법 등 주민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승우 증평읍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