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낙인 군수가 20일 김윤철 합천군수의 추천으로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본 후쿠시마 방류로 인해 침체된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 및 어촌지역 방문 장려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국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는 인증사진을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어촌관광 장려 등의 내용을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게 된다. 성낙인 군수는 "국내 수산물은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과 김종식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2자녀까지로 확대하고 리뉴얼 가족사랑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변화, 비혼, 만혼 등으로 자녀 한 명 낳아 키우기도 힘든 현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31일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이 자녀 중 한 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세 자녀 가정'에서 '두 자녀 가정'으로 확대된다. 다자녀가정 혜택은 가족사랑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는데, 시는 10월 31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가족사랑카드(다자녀가정카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신분확인서비스인 '비패스(BPASS)' 앱을 통해 모바일 가족사랑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한카드 제휴 가족사랑카드 발급도 개시한다. 다자녀가정 혜택은 부산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과 다자녀가정 우대 '가족사랑카드 참여업체(이하 우대참여업체)'를 통한 음식점·학원·어린이집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이 있다. 부산시 공공시설 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체육회관의 이용료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 19일 직접 축제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금용 제1부시장은 행사장 곳곳을 살펴보면서 주 무대를 비롯한 국화 전시시설물 관리와 대규모 관광객 인파에 대비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축제 관계자에게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체험 부스 천막, 기둥 등 시설물 안전과 위생에 대한 상시 점검을 주문하는 한편, 교통 혼잡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사장 일대 교통질서 관리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창원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인파 밀집 대비 안전요원 배치 및 행사 별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로 들뜬 분위기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파사고예방단'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마산국화축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8일부터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정착을 위한 금연구역 집중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금연 담당자와 금연지도원, 공무원, 금연 상담사 3개 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주간과 야간에 지도 및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지도·점검 주요단속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한 공공청사,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체육시설, 의료시설,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미터 이내 등이다. 중점 지도·점검사항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시 설치 여부가 있으며,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구역 집중 지도·단속을 통해 함양군이 간접흡연 없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금연 문화를 홍보하고 건강한 함양을 조성하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탄소없는마을이 환경부 주관의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지난달 현장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탄소없는마을은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시설의 생태적 설계, 환경과 지역문화의 이해, 지방정부의 생태관광 추진의지 및 협력기반, 장단기 보전 및 관리 전략 계획 등의 서류심사 항목을 통과했다. 지난달 현장 심사에서는 전문가가 포함된 환경부 현장평가단이 화개면 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서산대사길, 의신 설산습지 등을 방문해 평가했으며 이후 환경부에서 개최된 발표자료로 최종 심사해 선정됐다. 하동군은 백두대간의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로 이어지는 생태축의 중심지로서 이번에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됨으로써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수 있는 자연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24년부터 3년간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운영, 생태관광기반시설 설치 관리,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및 주민교육, 지역협의체 구축 운영 등 생
함양군은 목재수확 관련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친환경 벌채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친환경 벌채 지원은 생태·경관·재해 위험성을 최소화해 벌채한 경우 벌채구역 내 남겨진 입목의 판매를 전제로 예상되는 수익금의 일부에 대해 산림소유자에게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기준은 산림소유자로서 벌채허가를 받은 자가 5㏊ 이상 모두베기 벌채지에서 면적 20% 이상 존치할 경우 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산림 내 ㏊당 입목축적에 따라 상이하다. 올해 지원금 물량은 57㏊이나 2024년 물량은 100㏊로 사업비가 증액돼 많은 산림소유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목재는 사유재산이므로 산주에게 벌채 시 남겨둔 나무에 대한 수익금을 보상하는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향후 친환경 벌채를 정착시켜 목재 수확·이용에 거부감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동화가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 문화행사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화 뮤지컬 공연, 로봇 매직 퍼포먼스,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야외 숲 놀이, 원예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공연으로는 28일에 달밤엔컴퍼니의 '반짝반짝 라푼젤(클래식 가족 뮤지컬)'과 29일 (주)파릇의 '늑대 숲 또옹돼지 원정대(가족 뮤지컬)'가 공연된다. 공연은 하루 2회, 회당 100명씩 사전예약을 받는다. 관람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지는 헌 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팝업책 만들기'와 그림책을 읽고 클레이를 만들어 보는 '책읽Go!, 만들Go!'체험을 진행한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책을 읽고 상상력을 펼치며 재미있게 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태그해 SNS에 인증한 참가자에게 나만의 미니 정원 만들기, 야외 숲 놀이&
하동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내달 중순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가마다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호우·강풍 등 농업재해 발생농가, 노약자·부녀자 등 자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위주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어려운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거두는 수확인 만큼 적기 수확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합심해 농가의 일손부족을 덜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일손이 가장 필요한 농번기에 지역주민의 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인력 지원을 하는 등 적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천15지구 등 9개 지구를 선정해 지난 18일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작성·등록된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 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설정한다. 이를 통해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군은 2024년도에 9개 지적재조사지구(합천15지구, 매안지구, 구원야천지구, 초계3지구, 황정지구, 부수지구, 덕촌1지구, 하금2지구, 월평지구) 1,483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주민공람·공고 및 사업 안내절차 등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수렴 후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지구·지정을 하고 지적측량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지적재조사업 실시계획은 읍·면게시판 및 군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실시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군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오는 10월 30일 하금1구마을을 시작으로 11월 10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5~17일 3일간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후원하고 합천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의 부대행사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초계면, 쌍백면, 가야면에서 '1일 영화관'이 열렸다. 문화기반 시설이 부족하거나 영화를 보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에 찾아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수려한합천영화제 홍보도 진행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계면 문화복지회관, 쌍백면 복지회관, 가야체육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농번기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마을에서 50∼80명의 주민들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영작은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노년의 사랑과 삶의 깊은 의미를 담은 내용으로 주민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시청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큰 화면에서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서 팝콘과 음료도 무료로 먹으니 꼭 영화관에 온 것 같았다"며 "또 이런 행사를 한다면 언제든지 참석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주민들이 좋은 추억을 남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