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8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노(老)랑 나랑'이 근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행사는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응석)에서 개최해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 빛과 소리 사랑예술단 축하공연, 먹거리 존, 에코 파우치 꾸미기, 포토존 등 6개의 체험 부스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록 회원 수 8,500여 명으로 매일 이용 인원이 600여 명이 달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상담, 위기 노인 지원, 가족 통합, 건강증진, 급식 지원 등 3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해 후손이 안전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힘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령친화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상의 노인복지 환경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상남도관광재단과 함께 중화권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미식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자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go(2天1夜go)'초청해 부울경 촬영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촬영 지역의 미식과 유명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만 현지 평균 시청률 0.31(인원수 11만명)이상을 기록하는 대만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공사 2021 잠재 방한여행객에 따르면, 성별·연령대 불문, 대만 관광객이 가장 희망하는 활동으로 '맛집/미식탐방'으로 조사된 만큼, 공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부울경만의 독특한 미식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돼지국밥, 낙곱새, 씨앗호떡, 복국 등이, 울산에서는 언양불고기가, 경남에서는 생선구이, 막걸리, 꿀빵·핫도그 등이 소개됐다. 특히,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시그니엘 부산의 짜파구리 역시 소개됐다. 또한 부울경 주요 관광지인 부산엑스더스카이, 해변열차, 명선도, 바람의 언덕뿐만 아니라 포장마차, 전통시장과 한옥체험,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 다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0회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엑스포)'에 참가해 거창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엑스포)는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경상 남북도, 전라 남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서울 등 10개 지자체가 대거 참여해 126개 부스에서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했다. 거창군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와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참가해 여주가공품(환, 분말, 차), 전통부각, 오징어과자 등 9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제품들이 전량 완판되는 등 현지 교민들의 큰 인기를 확인했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 참가는 미주지역에 거창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행사를 추진해 거창 농식품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17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가해 진주시의 쌀 브랜드를 전시 및 홍보하고, 부대행사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국립식량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는 대한민국 쌀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진주시는 쌀 품질 고급화,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양곡 가공시설 현대화, 포장재 지원사업, 농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쌀 산업 경쟁력 향상 결과 진주시 브랜드 '진주드림 참햇쌀'이 '국립식량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진주드림 참햇쌀' 브랜드 전시 및 홍보로 진주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수한 진주 쌀브랜드가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배기술 지도와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 등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노력과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 및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드림 참햇쌀'은 지난 2월 호주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발굴 및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창녕소방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 소방본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500여 건으로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났다. 주요 사고 발생 유형으로는 옷이나 소매 등이 회전체에 끼이는 사고, 일반도로 운행 시 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하고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 등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자 농기계별 작동원리, 농기계 사고 시 응급처치 및 구조기법 등을 공유하고, 창녕군과 창녕소방서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진국 소장은 "영농철 농업기계 사고가 빈번해 짐에 따라 농기계 인명사고 대비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교육을 수료한 119구조대원들은 사고 농기계에 대한 제어가 가능해 인명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목화축제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5회 산청 목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무명베짜기 시연, 한복 패션쇼, 국악공연,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목면시배유지 내 위치하고 있는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서는 의류의 역사, 목화의 성장과정, 무명베짜기 전 과정을 재현한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 사적지인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목면시배유지 앞에 있는 목화밭에서는 목화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목화축제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무명베짜기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의 8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대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으로 여러 기관에 산재한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망라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수 지자체관은 그린대로 플랫폼에 구축된 139개 시·군 중 지역소개, 지원 정책, 알림광장 현행화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는데, 하동군은 총점 100점에 93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매혹적인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2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황매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위치한 황매산은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천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이면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황매산은 해발 1,113m로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해발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산 정상부도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부담없이 황매평원까지 오를 수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의 황매평원 내 억새는 축구장 60개(60㏊) 크기의 대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발 닿는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정상 주차장에서 도보로 10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해발 900∼1000m에서 공연, 피크닉존, 체험존, 포토존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대가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말 동안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에서 창녕군강소농연합회가 강소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직거래장터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배운 마케팅 역량을 실전에 적용, 농산물 안심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조성해 지속적인 판로 개척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는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우포 따오기 농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한 제품 중에서 단감즙, 새싹땅콩차 등 30여 품목을 준비해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관내 강소농 회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엄선해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라며,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됨은 물론 강소농 회원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해군은 '2023년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심의 결과, 남해군 유포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음식부문 '우수마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체험마을 등급결정심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등급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현장교육 및 어촌관광의 서비스 수준·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60개소의 환경·안전·위생과 체험·숙박·음식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올해 일등어촌은 전 부문 1등급을 달성한 충남서산의 중리마을이 선정됐고 부문별로 보면 ▲체험부문에서는 인천 중구 포내마을 ▲숙박부문에서는 강원 속초 장사마을 ▲음식부문에서 경남 남해 유포마을이 선정됐다. 일등어촌과 부문별 우수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