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3월 새학기 준비를 위한 방학 기간 안전사고 점검 강화와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29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월간공감회의에서 "새 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 상담 등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2월 한 달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움의 전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라며 "학교 공간 전체를 잘 살피되 특히 놀이와 체육시설, 창호, 계단, 난간 등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또 "전기와 소방, 가스, 급식실 설비, 공기정화장치, 냉·난방기 등 시설과 설비의 파손,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조치를 하도록 학교에 안내해달라"며 "방학이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의미 있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대비하는 등 새학기 학사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미리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인천광역시는 29일부터 올해 1,627억 원을 투입해 총 1,300여 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버스는 전국 최다 물량인 505대분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수소버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 원을 확보했다. 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소승용차 3,250만 원, 수소저상버스 3억 원, 수소고상버스 3억 5천만 원, 수소트럭 4억 5천만 원이다. 다만, 상반기에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을 고려해 수소승용차 200대, 수소버스 252대, 수소트럭 4대 등 총 456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후위기로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고 있는데,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인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현재 8개소의 수소충전소가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8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수요가 집중되는 16대 성수품에 대한 물가 동향 조사, 가격·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평구 소상공인연합회, 부평구 물가모니터단과 함께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양일간 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등도 추진해 민생 안정에 힘을 쏟는다. 부평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대비해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에서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민관 교육거버넌스인 인천시 미래교육위원회 3기 운영위원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현장 탐방을 통한 인천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감 강연 및 간담회 ▲2기·3기 운영위원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 ▲인천난정평화교육원 평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4년에도 인천교육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5일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계양구청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사회단체가 동참해 계양구청 상가 일대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대설에 따른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주요 상점을 방문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 동참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겨울철 대설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내 가족,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과 안전문화 미정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5년간 장기 재직하는 청년 핵심 인력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중진공의 '내일채움공제'의 기업부담금 일부(7만 원)를 남동구에서 3년간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 유도, 기업의 부담금 완화를 위한 것으로, 기업경쟁력 및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 대상은 남동구 내 제조, 건설업을 영위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과 기업에 재직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이다. 기업당 최대 3명, 뿌리 기업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지원하며, 남동구는 3년간 매년 70명씩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형 청년근로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남동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능력 있고 열정 있는 청년들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과 더불어 기업들의 성장도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주신 남동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동구 내 근로자들과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여 명이 대상이다. 2006년에 태어난 인천시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인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 3천 원씩, 상반기분 7만 8천 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2023년 11월 오픈한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5일 영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및 영흥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금융'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아동 성장에 있어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금융감독원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금융회사와 금융생활과 같은 기본 금융지식과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금융기술, 그리고 게임머니와 스마트폰 사용법 등 똑똑한 금융생활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 ㄱ군은 "딱딱하고 어려울 줄 알았던 미래금융을 보드게임과 방탈출게임으로 배우니까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서 앞으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연계해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부평구가 연초부터 아동 행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5일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등학생의 공적돌봄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했다. 또 2024년 아동돌봄 기본계획수립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아동돌봄기본계획에는 현재 2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1개소 추가 설치해 올해 총 3개소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새롭게 설치될 다함께돌봄센터는 부흥북로 89(우미린아파트상가내 2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중 민간위탁 사업자 공모 및 리모델링 등을 거쳐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아동복지심위위원회는 아동 및 사회복지 관련 교수, 유관기관과 단체의 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온 바 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부평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하기도 했다. 이들은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인력으로 지난해 12월 강의 시연 평가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 불은면 소재 가온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지난 20일 시설오이를 첫 정식하며 본격적인 영농의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강화군 특화 소득작목인 시설오이 재배면적은 22㏊로 강화군 시설 재배 면적의 16%를 차지한다. 현재 총 100여 농가가 다다기오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시기별로 정식한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적절한 섭취 시 온도 조절 및 노폐물, 영양분의 이동과 같은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조미 없이도 간편하게 생으로 먹을 수 있어 꾸준한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농촌진흥청의 2022년 농산물 소득 조사에 의하면 1기작 기준 연간 고소득 시설 재배 작목으로는 토마토와 딸기, 오이, 가지, 파프리카 등이 올랐다. 특히, 오이(촉성) 재배는 1기작 기준 10a당 연간 소득이 18,028천 원이었는데 2기작의 경우 실제 소득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노지 작목은 소득이 낮고 기상 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반면, 시설 촉성재배 오이 농가의 경우 1기작 시 3.3㎡당 5만 원∼6만 원 정도의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겨울철 불리한 기상 조건과 가온 시설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