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옥천군을 비롯한 24개 지자체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화 추진실적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군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했으며, 캠페인을 통한 물가안정 노력, 취약계층 공공요금 감면,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규철 군수는 지난 4월 물가안정 실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지역별 생활 물가동향 파악, 교란행위 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활동에 지원할 것을 직접 지시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물가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상반기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인센티브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고
충북 증평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증평군 4대 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비롯해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그에 따른 2차 피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임난희(젠더너머 대표) 강사는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토대로 각자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폭력에 대한 관점과 주변인의 역할, 성매매 산업화 등 4대 폭력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소개하며 조직 차원의 예방 노력과 개인별 실천 방안 등을 교육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상호 존중하는 근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증평군 공직자 등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숨은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체 129개소를 대상으로 '구인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자리정책팀장 등 조사반을 구성해 정읍시 소재 기업체의 인력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 대상은 12개 산단 315개 기업체 중 종업원 수 10인 이상 기업인 129개소로, 구인여부(하반기 채용 계획, 채용인원, 채용시기 등)와 구인조건(채용 직종, 자격요건, 임금형태 등) 등을 파악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1차 조사는 전화를 통해 진행하며, 이 중 2인 이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직접 방문해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사 내용을 토대로 하반기 채용계획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역 내 구직자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주선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일자리를 구하는 시민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로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하반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남형 늘봄시범학교 '해봄학교'의 선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봄학교'는 지역기반 중심의 충남형 늘봄시범학교로 올해 100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의 무상 강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1+1 강좌 ▲지역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체육 방과후학교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지역 진로체험처 연계 상상늘봄교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통한 양질의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선정 학교에 ▲지역 및 대학과 연계한 돌봄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및 질적 강화 등을 위한 예산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11일 도내 늘봄시범학교 선정을 희망하는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늘봄시범학교 신청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해봄학교는 늘 따뜻한 해처럼 아이들을 돌본다는 좋은 뜻을 가지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며, "해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 중심 업무 추진으로 교원의 업무경감
충북 보은군은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3년 농촌빈집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군으로 1년 이내에 전입해 빈집을 보수하고자 하는 세대이며, 다만 사업 선정 전 공사가 완료됐거나 주택 외의 건축물(창고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지원금은 빈집 1동당 200만원씩 총 빈집 20동, 4,000만원을 정비사업으로 투입한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축물등기부등본, 대상 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주택이 있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지역개발과 주택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빈집 구조, 노후도와 전입인원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계획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자에게는 보조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현기 군 주택팀장은 "이번 농촌빈집개량 정비사업으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통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군내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4일 오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의 추진 경과, 개정에 따른 특례 및 지역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강원특별법의 핵심인 4대 규제(산림, 환경, 군사, 농업 규제) 혁파와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특별법 개정 내용과 활용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과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 등 산림이용지구 특례 활용 발전전략과 태백시 주요 발굴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법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태백시의 특례 활용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시가 골목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오는 18일 정식 개장한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조촌로 213에 위치한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신축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 시가 주최하고 전북군산수퍼조합 주관으로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은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회 의장, 이훈구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물류센터 신축과 조합 이전 운영을 축하하고 원활한 센터 운영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지난 6월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으며, 개장식 일정에 맞춰 야채·청과 등 1차 상품을 포함한 1만 6천여개의 품목을 본격 취급할 예정이다. 골목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용객들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개장식 이후에는 저렴한 공급 단가가 소비자 물가 인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조합, 소비자단체 간 상생협약을 맺고, 소매가격 상한제, 시즌별 공동세일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심물가제를 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는 선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소유통
충북 보은군은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8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일원에서 군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물놀이장은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그늘막과 보호자 쉼터를 확충하고, 샤워장, 탈의실 등을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보다 풀장과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의 종류와 수를 확대하고, 아동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m의 대형슬라이드도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역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며, 구명조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마임쇼, 비눗방울풍선쇼, 마술 등의 문화공연과 관객참여이벤트 등이 토요일마다 펼쳐지고,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에서 피서지 도서 대여도 진행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매일 12시부터 13시, 심한 우천시 안전을 위해 휴장하며, 휴장에 대한 정보는 보은군 공식 SNS인'네이버밴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19년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이하 고터실 산업단지)가 지난 3월 일반산업단지 승인 신청을 접수했으며, 현재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의 사전 협의를 마쳐 환경영향평가(본안)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터실 산업단지는 철암동 225-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19만 9,736.9㎡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터실 산업단지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SK에코플랜트 등 2개 기업과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이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향후 고터실 산업단지 관련 인·허가 사항이 완료되면 2023년 8월 강원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개최 후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말 공사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관내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해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내비쳤다.
충북 옥천군은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창의어울림센터'조성 공사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88억원으로 옥천읍 금구리 23-4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767㎡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상생협력상가(4호), 2층은 청소년 어울림 공간(스터디 카페, 동아리실 등), 3층과 옥상층은 주차장 공간(주차면 49면)으로 조성한다. 군은 앞서 청소년 어울림 공간 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해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도시재생 사업 시작 후 옥천군에서 처음으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충북도립대와 창의길, 먹자골목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