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내달 2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주 활동공간이 학원·공원·번화가 등으로 바뀌면서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일탈을 예방하고자 단속을 기획했다. 이번 단속은 강화경찰서, 강화교육지원청, 시민명예감시원 등과 연계해 우범지역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청소년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청소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이다. 점검 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시정조치 등 행정명령과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위기 상황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 안전망을 통한 연계 및 지원을 하고, 가출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쉼터 지원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녀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및 교체 시 비용의 일부인 6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란 미세먼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기 위해 일반보일러보다 연소방식이 개선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으로,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총 150대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7일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제물포역사와 숭의역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규 설치된 2대 모두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지방세 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120여 종의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제물포역사와 숭의역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365일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구민들이 만족할 만한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구에서는 구청 종합민원실,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안역사, 인하대학교 등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구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 연두방문은 기존 23개 동을 개별 방문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권역별 주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고 서로 격의 없는 덕담과 소통의 자리로 추진됐다. 2023년 4월 인구 60만명을 돌파한 이후 서구의 인구는 어느덧 62만명을 넘어섰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함께 잘 사는 도시,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삶이 풍요로운 도시 등 5대 구정방침을 잘 반영한 '2024년 서구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를 겸한 자리를 마련해 현악 앙상블과 성악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각 지역 주민들의 새해 덕담을 들으며 신년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한 이번 연두방문에서 청취한 주민의 목소리를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구정에 반영해 더 나은 서구의 내일을 그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에서 운행되는 공항버스 6777-1번이 새로 개통되고, 6777번 노선의 정류장이 추가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공항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부터 공항버스 6777-1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6777번 노선에는 상·하행 정류장 각 2개소를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2개 노선에는 국내 최초로 총 6대(6777 3대, 6777-1 3대)의 수소전기 우등버스가 도입된다. 이를 기념해 인천시는 1월 13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수업체인 신흥교통과 함께 개통식을 열었다. 6777-1번은 인천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인천 1호선 주요역(원인재역, 동춘역, 동막역)과 송도 동측지역(캠퍼스타운역(아메리칸타운), 인천대입구역, 지식정보단지역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또 6777번 노선은 송도지역 미송초등학교, 송도이안, 더프라우 등 상행 2개, 하행 2개 정류소를 추가로 정차한다. 6777-1번 노선은 앞서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7월 운행이 재개된 공항버스 6777번이 확대되면서 신설됐다. 6777번은 운행 재개 후 앤데믹 및 재외동포청 개청으로 공항 이용 수요가 늘어났고, 주요 정차 구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0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열린 제25차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人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평구는 ▲부평형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이행계획 수립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선순환 시스템 정착 ▲민관 협치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정책) 추진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활성화 등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을 위해 같이 노력해 온 주민과 함께 수상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과 함께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부평'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인천교육정책을 주제로 2024년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 극복과 미래교육 준비 ▲인천교육 방향과 역점정책 ▲읽걷쓰 기반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 사업 ▲어린이·청소년 평화인권선언과 함께 만드는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실천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의 바탕은 초등교육이 만들 수 있다"며 "여러분이 인천교육의 든든한 바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연수원은 초등교사 46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수업, 학생 생활교육 등 입직기 교사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2024년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100시간 운영중이며 이수 교사에게는 1급 정교사의 자격이 주어진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배움과 생활지도를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는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교지원단의 역할을 확대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19일까지 2024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16일 강화군에 따르면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 건강지원비, 학업 지원비, 자립지원비 등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9세∼24세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 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강화군은 신청자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를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2023년에는 11명의 청소년에게 생활·학업·건강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올해는 27,054천원의 예산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석)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에 자원봉사자를 추가해 1일 3시간 이내 10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감면 대상은 자원봉사 누적 활동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봉사자이며, 주차요금 감면증을 부착한 차량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을 원하는 대상자는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지참 후 계양구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주차요금 감면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계양구 소재 공영주차장 55곳에서 감면 혜택이 적용되며, 감면 기간은 주차요금 감면증 스티커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2년간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안심약국'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안심약국'은 업체 종사자 등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 관련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이다.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올바른 복약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배려,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 등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남동구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약국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어 치매 안심 약국 지정과 치매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 파트너 양성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약국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참여한 약국들이 지역 내 거주자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