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SH공사는 8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한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위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향상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지방공기업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SH공사가 처음이다. SH공사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추진 노력 ▲서울시민 맞춤형 실효적 구제절차의 수립 및 평가, 지속적 개선 ▲지역사회로 인권존중 문화 확산 도모 등 인권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신고센터의 가시성·접근성 개선 등 서울시민 맞춤형 인권경영 실행 도모 ▲다양한 인권침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 실시 등 인권존중 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도 주목받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공사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SH의 사명으로,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SH공사 전 임직원은 인권의 본질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인 가구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구청 누리집에 '1인 가구'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1인 가구' 메뉴를 누르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심귀가스카우트 ▲인공지능(AI) 안부시스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안내되는 사업은 전체,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연령별로 구분돼 있다. 사업별 홍보 이미지를 선택하면 운영 기간, 대상, 사업내용, 접수 방법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접수방법-바로가기'를 누르면 구청은 물론 1인 가구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 생활설명서를 책자로 제작해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책자에는 안전, 건강, 복지, 주거 등 구에서 진행하는 분야별 사업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러 부서, 기관에 흩어져 있는 지원사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니 1인 가구 구민께서는 누리집에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운동과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체력증진 프로그램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아이원센터 건강플러스 교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20회 강의, 2,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번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은 운동교실 7회, 영양교실 1회 총 8회로 구성돼 있다. 운동교실은 아동전문 체육 강사와 함께하는 음악줄넘기를 진행한다. 줄넘기 기본자세부터 응용 동작, 팀별 대항전, 줄넘기 마라톤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지막 회차인 영양교육은 당류 섭취 줄이기 일환으로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중국식 디저트 '탕후루' 대신 달지 않고 건강한 '사과 도넛'을 직접 만들어 보며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구는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시행 후,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근육량과 신체 발달 균형 상태를 비교·확인하고, 비만 등 고위험군은 추후관리를 진행할 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6일∼29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고교 인재 육성 캠프'를 운영,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서울대학교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진로 교육 및 이공계 전공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생의 미래 역량 제고를 돕는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강의실에서 고교 1,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고등 진로 탐구 프로그램 ▲고등 공학 탐구 프로그램 ▲고등 자연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등 진로 탐구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희망 전공을 사전에 조사해 3개 학과를 선정한 후 해당 학과의 서울대 재학생, 상담사와 함께 학과 생활을 알아보고 졸업 후 진로를 설계해 보는 시간으로 오는 26일∼27일 열린다. 고등 공학 탐구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열리며 서울대 공학계열 멘토가 진로설계를 돕고 서울대 교수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모빌리티의 원리를 전달한다. 또 서울대학교의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자동차의 탄생 과정 등을 살펴보며 공학 기술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등 자연 탐구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개최,
2024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 자치구 유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8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 구석구석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명소를 잇는 관광 노선을 25인승 이하 소형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코스를 반복 순환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투어버스 디자인에는 과거 마포종점을 이용하던 근·현대 기관차 모양과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와 '깨순'을 활용해 여행의 설렘과 함께 이용객들의 눈길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 마을버스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4일, 사업 운영을 맡은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시내순환관광버스 한정면허를 취득하면서 마포순환열차버스의 내년도 운행 시작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마포구는 기존 시티투어버스가 도심 중심부의 큰 도로 위주로 운영하는 것과 차별성을 두고, 홍대 레드로드, 경의선숲길, 망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혁신구매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혁신제품 구매로 목표 대비 27억을 초과한 30억을 달성,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조달청장 표창을 받는다. 조달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혁신구매 실적과 달성률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중소기업 등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표창을 수여한다.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으로, '혁신장터'(혁신조달플랫폼) 구매실적이 각 기관평가에 반영된다. 특히, 올해 9월 도로과에서 구매해 설치된 바닥형보행신호등과 교통관제시스템은 구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서초스마트허브센터에서는 영상분석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종자 발생 시 CCTV로 실종자 위치경로 추적을 가능케 했다. 또, 공기순환기, 진동방지장치 등 기술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혁신제품들을 선도적으로 구매했다. 구는 다양한 혁신제품 구매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강북05번 운행노선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 첫차 새벽 5시 17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마을버스 강북05번 노선을 기존 한일아파트∼미아사거리역∼번동초등학교(종점)에서, 도봉구 신화초등학교 일대에 ▲번동주공3단지4단지아파트 ▲초안교 ▲강북보건소 ▲신창교 ▲신화초교·초안아파트까지 총 5개 정류소를 추가 확대했다. 이중 신창교, 신화초교·초안아파트는 이번에 신설한 정류소다. 노선 조정을 위해 구는 7∼8월 도봉구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민 총 417명이 참여, 찬성 의견이 88.9%로 나타났다. 이에 9월 노선조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0월 서울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마을버스 강북05번 종점인 번동초등학교 부근은 강북06번 등 다수 차량 정차로 인해 교통정체 민원이 많던 곳이다. 구는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대기차량을 분산시켜 민원을 해소하고, 강북구민은 물론 도봉구와 노원구 주민들의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대한 접근성 등을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마을버스는 지역 주민의 발"이라며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이 더욱 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5일까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와 그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보이는 소화기 179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취약지역에 초기진화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공용 소화기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나 빨리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별빛남문시장(36개) ▲비단길현대시장(62개) ▲대명여울빛거리(38개) ▲독산동 우시장(4개) ▲은행나무시장(19개)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12개) ▲정훈 한마음 골목시장(2개) ▲천리단길(6개) 총 8곳이다. 구는 11월 2일 금천소방서, 금천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맺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협약'에 따라 소화기를 설치하게 됐다. 소화기 설치에 앞서 금천소방서 자문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통행로가 좁아 소화기 함을 설치하기 어려운 비단길현대시장에는 통행로와 연결된 골목길 거점에 대형(6구형) 소화기 함이 설치된다. 습도가 높은 독산동 우시장 상가 내부에는 높은 습도에 취약한 분말소화기 대신 청정 가스소화기가 설치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니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안양천 진출입로'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안양천 진출입로는 염창동 222번지 일대에 위치, 염창동에서 안양천과 한강 합수부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많은 주민들과 라이더들이 하천과 한강 이용을 위해 지나다니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안양천 진출입로 일부구간의 가파른 계단을 없애고 완만한 데크로드를 설치했으나 계단으로 된 하부 진출입로는 장애인과 유모차, 노약자 등이 이용하기가 불편해 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지난달 말 하부 진출입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131m 규모의 데크로드 설치를 완료했다. 또 안양천 진출입로 주변으로 초화류, 관목 식재 등 7,000㎡ 규모의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안양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 한강공원 이용 만족도 제고와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양천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미관을 개선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안양천과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듣고 해결해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5일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창업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창업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상호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용산 여성들의 창업활동 지원을 통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사업 참여자 모집·홍보 ▲여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교육 ▲창업아이디어 컨설팅 및 '데모데이' 운영 ▲여성 창업정보 공유·협업 ▲창업지원 관련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용산여성 Start-Up 프로젝트' 사업으로 ▲창업아카데미(기초반·심화반) ▲여성 CEO 초청 '토크콘서트' 특강 ▲'1:1 멘토링' 창업컨설팅 ▲창업 경진대회 '데모데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창업이 실질적인 대안일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