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1일 오후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금천 에코 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체험 행사다.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과 연계해 기획됐다. 제8회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 '금천 에코워킹'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출발해 안양천 일대(다목적광장∼금천한내교∼독산교∼다목적광장) 약 2㎞ 구간을 함께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주울 예정이다. 안양천에 수질 정화를 위해 제작된 유용미생물(EM) 흙공도 던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폐현수막에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작성하고, 폐현수막을 배번으로 착용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품과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친환경 수세미, 면 행주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자우편(levis506@geumcheon.go.kr)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 촬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절약 등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했던 신월3동 주민센터의 작은도서관을 북카페 형태의 주민친화 공간인 '달빛마을 책쉼터'로 재조성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5년에 개관한 기존 작은도서관은 하루 평균 방문인원이 10여 명에 그칠 정도로 이용률이 현저히 낮았다. 이에 구는 공간 구조 변경을 통해 쉼터 기능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자 지난 8월부터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해왔다. 132㎡ 규모로 재개관한 달빛마을 책쉼터는 4,6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 32석을 갖춘 주민전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의실 등 주민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8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했으며, 밝은 천장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한 색감의 내부 인테리어와 벽돌마감재,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2인용 책상을 비롯해 북·스터디카페처럼 노트북, 태블릿피시 등 작업이 가능한 '바 테이블' 형식의 1인 전용 열람석도 마련됐다. 특히 중앙에는 온돌이 깔린 아늑한 마루형 열람석을 조성하고, 만화책 1,000권을 서가에 비치해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특성화 공간을 연출했다. 관내 타 공공도서관의 책을 편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따겨)' 사업을 추진, 다함께 행복한 강서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따겨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0억 원으로 정하고 물가상승, 경기둔화 등으로 후원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민관협력으로 후원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환아와 심한 장애 아동에 지정 기탁하고 저금통 제출 인증사진 포토존을 강서구청 별관 1층에서 운영함으로써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를 활성화한다. 기부자 예우를 위해 500만 원 이상 고액 성금 기부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성금 1억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한다. 또 다양한 지역 내 인사를 '나눔 홍보 대사'로 위촉해 기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부나눔 릴레이'도 추진한다. 기부자가 다른 기부자를 추천·연결하고 인증사진을 구 누리집에 게재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따겨 사업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내년부터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포구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준비를 마쳤다. 장수축하금 지급대상은 마포구에서 3년 연속 거주하면서 100세가 도래한 어르신이다. 생일 달부터 1년 이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1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재 100세 이상이면서 마포구에서 3년 연속 거주한 어르신도 신청 가능하다. 이 경우 반드시 올해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장수축하금을 신청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가족 등에게 위임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안내는 마포구 어르신동행과(02-3153-88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마포구의 100세 이상 어르신은 총 52명이며, 이 가운데 3년 이상 연속 거주해 장수축하금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은 48명이다. 마포구는 올해 말까지 해당 어르신께 안내문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매달 100세가 도래하는 어르신께 사전 안내문을 보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6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지역 내 5개 시험장에서는 총 1842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수능 시험장인 ▲배문고 ▲용산고 ▲용산철도고 ▲선린인터넷고 ▲성심여고를 중심으로 수험생 수능 편의를 지원한다. 구는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개 시험장 상황실 및 16개 동별 상황실과 연계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각 우려가 있거나 시험장을 혼동한 수험생을 위해서도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교차로에 비상 수송차량 16대와 모범운전자회 8대를 배치해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 당일 본청과 산하기관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지고,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에는 상황요원이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새벽 6시부터는 시험장 200m 전방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92명(전일제 48명, 시간제 44명), 복지 일자리(위탁 운영) 71명 총 163명이다. 공고일(11.6.) 기준 서울시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장애인 중 취업하지 않은 자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11월 2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 일자리는 위탁수행기관이 선정되면, 12월 중 신청받을 예정이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는 주 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일반형 참여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34곳에서 행정 보조업무 또는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2024년 금천구 생활임금인 시급 11,436원을 적용받는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위탁수행 기관을 통해 주 14시간(월 56시간)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2024년 최저임금인 시급 9,630원을 적용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고시원 등 빈대 발생 취약시설 대상 집중방역을 시행하고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빈대확산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진 않지만, 새벽 시간대 인체 흡혈로 수면 방해와 가려움증, 발진, 2차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최근 전국에서 빈대 발생신고가 잇따르자 구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빈대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시원, 노숙인시설, 숙박시설 등 158곳을 중심으로 이달 중 선제적인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빈대 예방·관리안내서와 자율점검표, 방역 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결과 빈대가 발생한 시설에는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방제 후 10일 간격으로 빈대 재출몰 여부를 모니터링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독의무대상시설 861곳에도 빈대예방 안내서를 배포해 자체 방역 강화 등 예방·대응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용 상담 창구인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해 필요시 현장 방역을 지원하며, 빈대 예방 행동수칙과 한국 방역협회와 연계한 전문 방역 안내 등 빈대 대응법의 대민 홍보를 통해 생활 속 확산 방지에 총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대표 축제인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지난 10일 광주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여기에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주최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대회 시상은 미국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이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37개 지자체가 참가해 40개가 넘는 콘텐츠를 출품했다. ▲대표 프로그램 ▲야간형 축제 ▲한류 축제 ▲글로벌 교류 ▲지역 활성화형 축제 ▲홍보 디자인물 등 1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올해 처음 출품해 글로벌 교류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2년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과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나라들의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색적인 문화를 즐기려고 전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온 것이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용산구 관계자는 "매년 이태원 상인들과 함께 준비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구가 후원하는 서울의 대표 글로벌 거리문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보건소가 지난달 25∼27일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41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3세∼만 5세 원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인형극 '미운오리 꽉꽉이'를 총 8회에 걸쳐 성공리에 공연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운오리 꽉꽉이'는 약물 안전사용 전문극단 글로리아가 기획한 창작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동물을 캐릭터로 활용했으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밴드'를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홍보물품으로 함께 전달했다. 특히 공연과 어우러진 노래, 율동, 레이저쇼가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후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3%가 공연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했다고 응답했고, 90.2%가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련한 인형극이 일반 강의와 비교해 매우 효과적이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관내 유아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안전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복지재단 주관 '2023 사랑의 김장나눔'을 지원해 김장 김치 1만1400상자 전달을 함께했다. 13일 용산구에 따르면 올해 김장 김치는 1상자당 8㎏이 들어 있어 총 9톤이 넘는 규모. 지난해 대비 400상자가 늘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다.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웰컴복지재단 후원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치 완제품을 구매했다.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825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167곳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동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가졌다. 김치 버무림 체험, 기부자 '정다운 이웃상' 수상식, 김장행사 기념 케이크 커팅, 어린이 응원 그림 전달 등 부대행사를 겸한 김장 전달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한 것. 남영동은 8일 다문화 가족과 김치 버무림 및 시식을, 효창동은 9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효창어린이집 아이들과 김치 버무림 체험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청파동은 밑반찬, 원효로1동은 돈가스 나눔도 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1-한강로-이촌2-원효로2-남영동(1일차), 후암-청파-원효로1-용문-효창(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