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9일과 31일 다양한 복지 수요 급증에 따라 주민 맞춤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강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남하면과 거창읍 복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역할과 주요 업무 ▲사업비 집행 요령 ▲차세대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인사이동으로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복지업무 담당자가 좀 더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일대일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읍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모니터링 지표를 사전에 분석해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활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컨설팅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이 더 체계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추석을 앞두고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오는 9월 5일 350억 원을 발행해 경기침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50억 원, 모바일 300억 원으로 총 350억 원을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각 20만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구매 연령은 만 14세 이상으로 창원 시민이 아니더라도 구매가능하다. 지류는 247개 판매 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 가능하고 모바일은 누비전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등을 포함한 17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누비전은 93,000여 개소의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주유소, 병원 등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시민에게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도예촌 내 안데르센마을이 2023년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도서서비스,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친화 공간을 말한다. 기장군은 2022년 정관도서관, 2023년 고촌어울림도서관과 기장어린이도서관 선정에 이어 네 번째로 안데르센 마을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실시해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데르센 마을이 이번에 추가 선정돼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 하반기에는 아이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공사에도 박차를 가해 사업이 적기에 준공돼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은 기장군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장도예촌
합천군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재취약 및 사각지대인 축사지붕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드론과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기술은 항공촬영을 통해 현실과 똑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한다. 가상공간에 구현된 현장에 대해 노후도와 파손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예측해 위험 요소를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스마트 안전점검은 축사가 밀집돼있는 가야면, 야로면, 용주면 지역에 축사 약 4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9월 4일부터 축사지붕 드론 촬영을 시작으로 축사지붕 위험도 분석, 지붕현장 현장점검 및 등급별 차등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축사 지붕공사는 소규모로 공사기간도 짧아 공사현장 분포 현황파악이 어려워 산업재해 예방조치의 사각지대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축사지붕 위험요소 관리로 관내 지붕공사 추락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스마트 안전점검 체계가 구축되면 산재취약 분야인 소규모 지붕공사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내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중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중구민의 날은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날로 지난 2011년부터 9월 1일을 구민의 날로 정해 해마다 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구민들을 응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왔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중구민의 날 기념행사는 저녁 6시에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 중구 토박이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시낭송, 라인댄스 등 구민이 참여하는 뽐내기(장기자랑), 초대가수 박상민, 신미래, 각오빠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의 흥을 한껏 돋을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연계행사로는 용두산빌리지, 프리마켓이 열리며 저녁 8시에는 종각, 벽천폭포, 한복체험관의 미디어파사드가 아름다운 빛의 이야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는 10일간(9.1∼9.10), 용두산빌리지에서는 3일간(9.1∼9.3) 중구민의 날을 기념해 중구민을 위한 특별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과 행복을 선사하는 음악회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이날 주인공인
하동군은 지난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산업단지 타당성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군 관계자 및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산업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의 기본구상, 핵심 유치업종 선정, 혁신앵커시설 연계 신산업 육성, 국제교류 신도시 건설, 정책과제 등 과업의 최종 결과보고와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서부경남·광양과 남해안권(경남/광주/전남)지역산업구조 분석을 통해 지능형기계, 항공기부품, 선박기자재부품, 에너지신산업, 항만물류, 이차전지 등 핵심유치업종이 선정됐으며,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혁신앵커시설의 필요성과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신도시 조성 등 경제자유구역 국세교류신도시 구상(안)이 발표됐다. 특히 중점과제로 핵심유치업종의 선정에 따라 갈사만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를 제시했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한 에너지/소재 산업 육성, 국가우주산업벨트 조성, 남해안권 교통 및 물류 인프라 확충, 하동군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구축사업 등 신산업 육성전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8일부터 창녕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통학버스 차량에 자석식 금연 안내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학생들이 꿈꾸는 공간, 금연으로 지켜요 ▲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금연 ▲담배는 NO답 대세는 NO담 등의 내용으로 스티커를 제작해 창녕교육지원청 통학버스,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창녕군청 공용차량에 부착했다. 군은 차량에 부착된 금연 스티커를 통해 주민들의 금연에 관한 관심 제고와 흡연자의 인식 개선 등 금연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연클리닉 카카오채널을 큐아르 코드(QR Code)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금연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금연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금연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어린이·유치원생, 초등학생의 등하굣길에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을 인식하는 계기가 돼, 어렸을 때부터 흡연 예방과 금연 생활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공사')는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된 자동차극장인 "CGV DRIVE IN 영도"가 5월 정식운영 100여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 대수 3,5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자동차극장은 개장 100여일 만인 지난 11일 관람 차량 총 3,500대로 8월 말 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극장 이용객 통상 차량에 2명의 승객이 탑승한 점을 감안하면 8월 말까지 8천명 이상이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것으로 공사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태종대 자동차극장의 해무 등 기상악화에 따른 상영취소일 감안 평균 1일 관람 차량 대수는 42대이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영도구에 조성된 첫 번째 자동차 전용 극장으로, 1개 관에서 총 122대 차량의 동시 관람이 가능하다. 8월 현재까지 드림, 범죄도시3, 미션임파서블 데드레코닝,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총 8편을 상영했다. 공사 관계자는 "자동차극장을 찾는 주 관람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극장 운영에 따른 지역 상권도 함께 상생하며 영도구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최근 축산물가격 하락,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통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된다. 창녕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창녕군 영산면 소재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관련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째 시행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와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또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컨설팅으로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창녕군 도방육종의 여준모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경영구조개선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옥 축산과장은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 함양군 29일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안의면 소재)에서 함양군 농식품을 미국LA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박용운 의장과 권대근 의회운영위원장, 정광석 기획행정위원장, 서영재 의원, 김윤택 의원,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이종상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이번 선적은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와 LA 갤러리아 백화점 내에 함양군 페이스샵인 인산힐링(대표 안젤라 오)에서 판매 예정이며, 8월과 9월, 10월 등 3회에 모두 '42만불' 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9개업체는 ▲(주)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 ▲㈜지산식품(대표 김승교) ▲인산죽염㈜(대표 최은아) ▲천령식품(대표 신판수) ▲채연가(대표 임채흥) ▲지리산홍화인(대표 박연숙) ▲진앤진푸드(대표 김강숙) ▲굼찬농원(대표 박지현) ▲지리산다원(대표 오금자) 등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과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함양군 페이스샵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이번 수출선적으로 이어졌다"며, "해외시장에 함양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려 수출을 더 확대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