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 수호의 탑 참배를 시작으로 용띠들의 환경정화 활동과 100세 어르신 정부연말선물 전달 등으로 힘찬 한 해를 열었다. 연수구에 따르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일 오전 7시 지역 단체장, 구의원, 히어로즈 지원 봉사단,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한 장소로 ROTC 인천지구 등 많은 단체의 참배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참배에 이어 이재호 구청장은 연화초등학교 용띠 재학생과 연수구 간부, 용띠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연수2동 솔안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또 일행들은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 2명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 안부인사와 함께 정부연말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계승토록 하는 일은 변하지 않는 시대적 책무"라며 "올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42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의 마을교육관련 공간 정보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를 쉽게 공유하는 인천마을교육 온라인 지도 '찾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마을교육 지도 '찾다'(https://maeulngdo.ice.go.kr)는 우리 동네, 학교 주변의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350여 개의 위치 정보와 90개의 마을 기록을 공유한다. 모바일로도 지원하며 유형별로 마을교육관련 공간의 위치 정보나 활동 내용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인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주말학교, 마을연계교육 과정 운영 사례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우리동네 이야기를 담은 마을 기록도 공개한다. 우리동네 이야기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인천마을교육 이야기 발굴단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 모집한 사례를 담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찾다'는 마을교육자원 목록을 체계화하고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도화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누구나 쉽게 마을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에 홍보하고 인천의 마을교육 관련 공간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훈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주민이 원하는 정책,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펼쳐 활기 넘치는 미추홀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참석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시무식을 마쳤다. 한편, 미추홀구는 2024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주민의 삶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건강문화도시, 나눔가 배려의 복지도시, 서민 경제가 든든한 도시, 공공청사와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신속 추진, 협치 행정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강화군의회 의원, 인천시의원 및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행복한 일상'과 '미래시대 준비'를 핵심 목표로 2024년 군정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시행, 헬스케어 경로당 확대 운영, 군민 안전을 위한 보안등·CCTV 설치 확대, 장학기금 150억 원 조기 조성, 미래 첨단 농업 육성 및 어촌 소득 증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지난해 60년 만의 조업한계선 확장, 2개 장학관 추가 개관, 문화재 보존지역 규제 완화, 화개정원 개원 등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며, "올해도 군민 행복과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전심전력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JOB을 계양 일자리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인 신중년에게 본인의 경력과 전문지식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계양구 'JOB을 계양 일자리 발굴단' 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는 3명의 직업상담사를 채용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되는 직업상담사는 동 행정복지센터 순회 취업상담 서비스 제공, 서운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중소기업 방문을 통한 구인처 발굴, 각종 채용행사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2월까지 1일 7시간씩 주 5일제로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계양구 생활임금(시간당 11,310원)을 적용해 월평균 206여만 원이다. 참여 요건은 50세 이상 65세 미만(1959년∼1974년 출생자)의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미취업자이며, 직업상담 업무 경력자와 계양구민을 우대한다. 참여 신청은 1월 8일부터 1월 12일까지 5일간 계양구청 5층 일자리정책과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모집 공고는 계양구청 누리집(www.gyeyang.g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이주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2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최근 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전문으로 상담하는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과 폭력 피해 이주여성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는 보호시설, 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그룹홈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보호와 지원을 돕고 있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각 시설의 시설장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이주여성 폭력 피해 방지 및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여성 폭력의 심각성과 문제점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현재 여성 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조속히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를 최일선에서 만나는 현장 활동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피해자가 체감하는 실질적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립을 원하는 이주여성들의 취업 교육 및 취업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 또는 이주여성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032
인천광역시는 올해 1월 검침분(2월 고지분)부터 신청자에 한 해 18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 하수도 요금 감면대상 기준이 기존에는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가정이었으나, 내년부터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된다. 이번 결정으로 11만 2,100여 세대가 감면대상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13만 1,700여 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자녀 이상 가정은 20%, 2자녀 가정은 10%의 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대상 가정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minwon.waterworksh.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하수도 요금 감면은 금전적으로 큰 혜택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기준으로 인천시 하수도 사용료 m3당 단가는 사용구간에 따라 1∼10(m3/월)은 410원, 11∼20(m3/월)은 670원, 21(m3/월) 이상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해 계양구를 비롯해 총 26개(최우수 14, 우수 12)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8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와 우수 단체를 선정했으며, 계양구는 2022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체납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세입 확충을 위한 부동산과 예금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 다양한 체납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징수 전략으로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재정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 운영 관리를 효율화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교육의 전체 현황과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3 인천교육 통계연보'와 '2023 간추린 인천교육통계'를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연보는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교육행정 ▲총 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일반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특성화고등학교 ▲대안교육특성화고등학교 ▲자율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14개 분야 총 381개 항목 현황을 수록했다. 주요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인천 학교 수는 942개교, 학급 수는 15,851개, 학생 수는 52,691명, 교원 수는 27,513명이다. 전년도 대비 학교 수는 1개교 감소, 학급 수는 240개 증가(1.54%), 학생 수는 396명 감소(△0.11%), 교원 수는 58명 증가(0.21%)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통계연보가 교육기관과 관계기관의 정책수립에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인천교육의 현황을 쉽게 확인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조례'가 지난 제291회 정례회에서 수정 가결돼, 12월 29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재외동포 지원 협력에 관한 시책 추진 및 재외동포 웰컴센터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재외동포 시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5년 주기)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인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와 시책개발, 재외동포 투자설명회,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등 사업 추진 ▲재외동포 관련 시책의 기본방향 설정 ▲한인단체의 지원 및 친선 결연 ▲한인단체 선정에 관한 심의 등을 위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설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의료·관광·교육 등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운영 ▲재외동포자문위원 운영 등이 담겨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5월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외동포 조례를 제정해 재외동포 지원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