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는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대도시 자치구 69개 지역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관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 올해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운영한 사업에 대해 ▲ 조직구성 ▲ 통합사례관리 ▲ 지역사회 협력 ▲ 만족도 총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금천구는 조직구성, 통합사례관리, 만족도 분야에서 타 자치구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욕구를 충실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과 사업 종료 후 '목표 달성 정도 및 성과에 대한 철저한 기록관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전달은 11월 30일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3년 드림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0일부터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실시,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도시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각종 범죄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위험 상황 발생 시 적극적 저항 및 회피 방법 ▲호신용품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전문가가 직접 알려준다. 상대방이 신체에 근접해서 흉기로 위협할 때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가방, 핸드폰 등 주변사물이나 삼단봉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방법을 연습한다. 근접에서 흉기로 공격하는 상황 발생 시 최후의 방법인 맨손으로 방어 후 회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10초를 버는 방법 등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생존율을 높이는 다양한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강서구에서 호신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호신술 전문 강사가 10명∼25명의 소규모 실전형 교육을 실시한다. 강서구민과 재난안전관리분야 담당 등 동주민센터 직원이 실전형 교육훈련으로 단기간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주유소 11곳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금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근거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유소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연구역 지정 범위는 주유소 부지 전체구역이다.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면 동일하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구역 지정일은 11월 1일이며, 3달간 계도기간 이후 2024년 2월 1일부터는 규정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금천구는 계도기간 중 각 주유소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금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3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다)'의 합성어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1만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지방세나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과 현금 전환까지 가능해 고물가 시대 가계 살림에 보태려는 시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이번 평가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로 ▲신규회원 가입실적 ▲개인회원 ▲가구회원 ▲단체회원 ▲아파트 단지 회원 등 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양천구는 2020년 이래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9월 기준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한 양천구민은 총 1만 5,811명이며, 마일리지 적립 금액은 약 4억 9천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구는 전체 세대의 40.4%가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가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 회원이 많아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횡단보도 전광판 32개소를 활용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코로나 장기화 및 경기악화 등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달 26일 수유마을시장에서 '마음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최근 중·장년 자살위험이 증가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 중 우울 및 자살 잠재위험군을 조기발굴하고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검진에는 소상공인과 시장이용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검진 결과 정상군 88.8%, 우울감 대상자군 4.7%, 자살위험군 6.5%로 나타났다. 강북구보건소는 우울감이 있는 대상자에겐 마음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위험군에 속하는 상인들에겐 심층평가 후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음건강 뿐만아니라 신체건강을 위해 영양, 금연, 절주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 중이다. 한편, 강북구보건소는 ▲우울·자살 잠재위험군 조기 발굴 및 마음건강 검진·상담 지원 ▲자살위험군 위기개입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위험군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유마을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서비스를 확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1일 원당근린공원(발산역 3번 출구, NC백화점 옆)에서 '2023 까치나눔장터 집중참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을 돕고 기부금 전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까치나눔장터'에 더 많은 주민의 방문을 유도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집중참여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 동·직능단체, 환경기관 및 일반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장터, 에너지 절감 홍보 및 퀴즈 행사, 자원순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나눔장터는 200여 팀이 참여, 유아용품, 주방 기구,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로 바꿔주는 '건전지 교환행사', 가전물품 내 건전지의 유무를 맞히는 '생활 속 건전지 있다 없다 퀴즈', 색칠하며 내 안의 미적 감각을 발휘하는 '건전지 종이 수거함 꾸미고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 '업사이클 제품 전시', '폐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용기 있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옛 토지·임야대장의 일본식한자 전량을 한글로 변환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최초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자와 지번, 지목, 면적, 토지 표시 등이 기록된 토지행정의 대표적인 기초자료다. 소유권 분쟁 해결, 조상땅 찾기, 토지 변동 연혁 조사 등 지적업무 전반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1910년 토지조사 당시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명치(明治), 대정(大正), 소화(昭和) 등 일본식 연호로 표기돼 있고 수기 한자로 작성돼 있어 글자 식별과 내용 파악이 어려워 그동안 민원인과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올해 5월부터 토지·임야대장 한글변환사업을 본격 추진, 6개월여 만에 5만 4천면(面) 전량을 우리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구는 한자로 된 토지 및 소유자 정보 등을 한글로 해석하고 일본식 연호를 모두 서기 연도로 변환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토지·임대대장 한글변환사업을 시행 중이거나 계획을 수립하는 상황에서 강북구가 최초로 대장 전량을 100% 우리말로 변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부동산정보 융·복합서비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강풍과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 6일 공덕동 소재 오피스텔 공사 현장의 가설물 일부가 강풍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즉시 '안전마포 핫라인'을 가동하고 관계 부서 직원들과 현장을 방문해 발 빠른 조치에 나서 사고를 방지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 건축지원과 직원들은 즉시 지역 내 민간공사장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자들은 건축공사장 97개소와 해체공사장 13개소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리자, 시공자와 함께 위험 시설물 등을 점검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아울러 마포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량, 옹벽, 노유자시설, 실내 공연장,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46개소와 청소차고지, 빗물펌프장 등 현업근로자 작업장 14개소를 오는 10일까지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마포구 구민안전과 중대재해예방팀 직원들과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이 함께해 시설과 현장을 전문적이고 기술적으로 살펴 안전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마포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건축물 콘크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을 통해 청년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 '청솔둥지'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여세대는 청솔둥지 3∼5차 각 1세대씩 총 3세대이며, 각 세대는 전용면적 32.56㎡∼39.81㎡로 방과 거실(주방 겸용), 욕실(화장실)로 이뤄진 구조다. 또한 회의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실, 최대 6∼8대 주차가 가능한 필로티 주차장이 있고 경전철 우이신설선 가오리역과 화계역, 강북문화예술회관, 재래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3년 11월 1일)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70% 이하이고 서울시 내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 50% 이하 해당자는 별도의 자산기준(총 자산 2억 5,500만원을 초과하지 않고, 소유 자동차 현재가치 3,683만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보증금은 약 1,568만원∼3,462만원 선이고, 월 임차료는 약 20만원∼45만원 선이나, 일정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 및 월 임차료 전환이 가능하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통시장 상인 역량을 강화해 탄탄한 지역 상권을 구축하고자 내달 11일까지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2023 시장 상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시장별 상인 구성원 간 업무역량 격차 해소와 다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목표로, 상인 인식 개선을 통해 각 점포를 넘어서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이달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시장 운영부터 온라인 마케팅, 리더십, 상품 전시, 멋글씨(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장 활성화 비법을 전수한다. 강의 주제는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인회 운영 및 공모 사업 선정 비법 ▲상인 조직 구성원 간 의사소통 및 리더십 배양 ▲소비자를 두 배로 만족시키는 고객 서비스 관리 ▲점포 내 상품이 돋보이는 상품별 전시·배치 방법 ▲고객을 끌어들이는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공략법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 점포별 디자인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일방적인 정보 주입식 교육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