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상담(컨설팅)은 울산시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평가와 청렴인식 설문조사를 고려해 상담(컨설팅) 대상부서를 선정하고 상담(컨설팅)팀이 직접 방문해 개선가능한 부분에 대해 맞춤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부서별 반부패·청렴에 대한 인식수준 파악과 업무처리 과정상 부패 유발요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소통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상담(컨설팅)의 주요내용은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사항 전반에 대한 안내 ▲2023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사항 공유 ▲제도개선 이행에 관한 의견 청취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권익위 청렴도 측정에 대비해 청렴퀴즈, 청렴역량 강화교육으로 공무원의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인 청렴시책 개발로 기관의 청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5일까지 부산 시내 수산물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 수입수산물 취급업소 총 1,691곳(수입 36, 유통 247, 소매 1,408)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특별점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입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등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수입 수산물 취급업소 986곳을 대상으로 1차 특별점검을 벌였고, 원산지 미표시 7건과 거짓표시 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2차 특별점검은 부산시 각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 부산해경 관계자들과 명예감시원(20) 등 60여 명이 6∼10개의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현장을 점검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행위 등 원산지 표시법 준수 여부며, 중점 점검품목
경남 산청군은 내달 11일까지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1건당 5만원 이상 제로페이로 결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86명에게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경품 추첨 1등에게는 50만원(1명), 2등 30만원(5명), 3등 10만원(20명), 4등 5만원(60명), 5등에게는 1만원(500명)이 각각 지급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1건당 1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 횟수는 제한이 없다. 다만 이벤트 참여시 제로페이 앱에서 사전에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약관 및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위탁 동의' 란에 모두 동의해야 자동 응모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제로페이 결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만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응모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월 최대 4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거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자문단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아트갤러리의 규모를 비롯한 전시시설의 배치형태, 시설 내 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포함한 계획안이 제안됐으며, 이에 대한 보고회 참석자의 의견 제시 및 논의를 통해 사업을 더욱 구체화했다. 용역사는 아트갤러리를 연면적 1,50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고, 구체적으로는 ▲1층은 상설전시관, 수장고, 체험공간, 카페 ▲2층은 기획전시관, 수장고, 도서관, 세미나실 ▲3층은 사무실 등 시설물 관리공간으로 제안했다. 군은 중간보고회에 앞서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자문단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미술관 4곳을 견학해 우수사례 및 운영 실태를 조사했으며, 지난 7월에는 거창아트갤러리 관련 학술세미나를 통해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한 후 향후 개최될 최종보고회에서 사업의 내용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며, 올해 연말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난 25일 한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창녕축산농협 주관의 '창녕한우 명품송아지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농협 1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창녕축산농협의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에 이어 관내 한우 선도 농가 박해경 농장주가 '분말 초유 급여를 통한 송아지 살리기'라는 내용으로 송아지를 100% 살릴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한우 분야 전문가인 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을 초빙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한우 개량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창녕한우의 품질이 더욱 향상돼 소비자에게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궁극적으로 한우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5일 삼가면 신기마을 주민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합천매화단디학교'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하자'는 의미다. 삼가면 신기마을 '합천매화단디학교'는 안전한 마을 구축을 위해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생활안전교육 등 분야별 안전종합교육을 지난달 6일부터 8월 25일까지 7회기에 걸쳐 실시했다. 매 회기마다 군 노인아동여성과, 안전총괄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경 협업으로 안전교육, 성평등 나무 만들기, 폭력 대응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모니터링 및 안전 토론회 등 주민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형규 삼가면 신기마을이장은 "합천매화단디학교 1회 졸업생이 돼 뜻깊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폭력·범죄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윤철 군수는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장안읍 임랑해수욕장에서 '2023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던 곳이었으나 최근 서핑과 캠핑의 명소로 떠오르며 젊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해수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3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면서, 올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준비를 마쳤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3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가 페스티벌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전국에서 참가한 9팀의 초등학생 합창단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어린이 동요대회에는 비눗방울 공연, 난타 공연 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7일 오후 7시에는 '해변대학가요제'가 열린다. 지난 1977년 시작해 2014년 폐지된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가는 명실상부한 임랑해수욕장의 대표축제이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8팀의 실력파 대학생 가수들이 순수 창작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여름 바다의 화려한 축제의 장을 이어 나간다. 또한, 개그맨 권재관과 아나운서 정경진의 사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해파리 유생(폴립) 조사·제거사업을 통해 가포신항, 원전항 일대의 해파리 유생 1천2백만 개체를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공단에 위탁해 해양구조물에 부착·서식하고 있는 어린 해파리 유생 다발(폴립)을 제거함으로서 향후 해파리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미리 사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일 바다에서 해파리가 대량 발생할 경우 어구손상, 어업피해 및 해수욕객 쏘임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며,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해파리의 대량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 해파리가 대량발생하면 해상에서 절단 및 구제하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해파리 폴립을 탐색해 사전에 제거할 경우 폴립 1마리가 최대 5,000마리의 성체로 발생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굉장히 효과적인 구제방법이며, 창원특례시는 최근 5년에 걸친 지속적인 폴립제거사업을 통해 경상남도내 해파리 최저 발생률로 확실한 사업효과를 보고 있다. 김현수 수산과장은 "해파리 유생 조사ㆍ제거사업은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어업인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까지 지키도록 노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효문공단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면적 2.1㎢) 일원에 사업비 총 74억 원을 투입해 '저영향개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3월 완료하고 9월 공사 착공, 2025년 12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식생 체류지, 빗물 정원, 식생 수로, 옥상정원, 투수성 포장 설치 등이 이뤄진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불투수면을 줄여 녹지를 확보하고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게 하는 '저영향 개발기법'을 적용해 '물순환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저영향 개발기법'은 식생 체류지, 식생수로, 빗물정원, 빗물이 통과되는 블럭 등의 시설을 설치해 자연상태의 물 순환 체계와 유사하도록 빗물이 토양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게끔 하는 것을 말한다. 효문공단 내 자연 상태의 물순환이 이뤄지면 비점오염저감, 홍수량저감, 열섬저감 등의 효과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효문공단 관련 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달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에서 '2023 부산시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 시민교육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의 알맞은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에티켓·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반려견 동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기본 반려동물 돌봄 교육과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된다. 기본 반려동물 돌봄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에게 기본예절, 배변, 위생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에서는 반려견의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등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거주 반려인을 대상으로 주 1회씩, 2주 과정으로 총 15기수 30회를 진행하며, 회당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부산경상대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누리집(https://detc.bsks.ac.kr/) 또는 전화(☎051-850-1340)로 하면 된다. 교육 인원이 마감될 때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비는 무료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