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구민의 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구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올해 관내 인천교통연수원, 군부대, 건설 현장, 산업단지 등 금연 요구도가 높은 기관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와 맞춤형 출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38회의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금연약 처방기관'과 협업해 금연클리닉을 실시했으며,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의 경우 금연약 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연계했다. 또한, 금연 결심자에게는 지압계, 칫솔 등 행동 물품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물품(혈압계 또는 비타민) 홍보를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건소를 방문할 시간이 없고, 금연을 지지해 주는 가족도 없어 늘 금연을 미뤘는데, 이번에는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자살위험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자살예방 프로그램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은 나를 비롯한 주변 친구의 마음과 생명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위험 상황에 놓인 경우, 도움을 받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저학년(1∼4학년)은 우울한 감정에 대한 이해, 고학년(5∼6학년)은 자살위험으로 힘든 친구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고안됐으며, 학년별 학습 수준에 맞는 활동지를 구성했다. 또 초등학생의 학령기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고, 수준별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관내 초등학교와 자살예방 사업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교육할 예정인데, 내년 7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초등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적절한 언어와, 교재를 활용한 초등학생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인천시 남동구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공직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남동구는 2015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6년까지 가족친화기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 지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남동구는 육아휴직 이용률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등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최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가족 친화 경영은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업무성과로도 연결돼 효과가 개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대민행정서비스의 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균형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제물포르네상스 시민참여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중·동구 일대의 재생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인천시의 역점 사업으로, 중·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의 사업 참여는 협력형 사업으로서의 가치 향상과 동시에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상호 간 소통하는 사업 추진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연구보고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재생 사업 사례에서 시도한 시민참여의 형태와 프로세스, 활용 결과 등을 분석하고, 향후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안했다. 검토한 사례들은 참여사업의 형태나 목적, 시민의 활동 유형, 참여 유도 주체 등이 모두 달랐지만 다양한 참여 방식의 도입, 상시 참여가 가능한 공간이나 체계의 제공, 참여를 통해 나타난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업 확대 등 여러 시사점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내 시민참여 확대 방안으로 참여 대상, 매체, 유형, 사업 등 고려 요소를 제시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1일 북부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제2회 부평구 교육혁신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부평구교육혁신지구 시즌2의 비전인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 실현을 위해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민관학거버넌스 활성화 ▲마을연계교육과정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4개의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2024년 사업 운영 방안 및 부평 마을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교육혁신지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2024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북부교육지원청과 학교, 마을교육활동가, 주민들과 긴밀히 협업해 부평구교육혁신지구를 더욱 공고하게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새마을회(회장 이인호)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옹진군 새마을지도자 활동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경복 군수와 이의명 옹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20여명의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고 인천광역시 옹진군 새마을회는 군정발전 유공 사회단체 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호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새 희망 옹진군을 실현해 나가는 옹진군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날씨가 추운 가운데도 워크숍에 참석해주신 새마을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을공동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옹진군 새마을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위한 'ESG 경영' 물결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ESG 공정개선'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에 ESG 경영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및 공정개선을 지원해 국내외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공정개선은 ESG 경영 컨설팅 결과 미흡 사항을 분석, 업종평균과 비교를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한 후 현장 제조 과정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ESG 컨설팅을 완료한 10개사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5개사가 참여했다. A기업은 노후화된 수동 프레스를 CS프레스로 교체해 3공정을 1공정으로 축소시켜 전기 절감, 생산효율 증가, 산업재해 위험을 최소화했고, B기업은 피할, 본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 자체 개발한 친환경 수성 본드를 적용해 탄소배출 감소와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했다. C기업은 공정개선 과제로 폐기물 저감형 이송 시스템을 도입, 4공정에서 2공정으로 감소시켜 생산효율 증대를 도모하고, 비닐,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을 감소시켰다. 나머지 두 기업도 포장 공정상 자
인천 (군수 유천호)이 관내 유일한 국가어항인 어유정항을 관광과 해양레저 기능을 더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예산 국비(해양수산부) 5억을 최종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어유정항 유지준설, 배후부지 정리 정돈 등 어유정항의 개발 잠재력 및 지역개발 계획, 레저·관광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어유정항 기능 개선을 위한 설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어유정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며, 2015년 국가어항 건설을 완료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 간 어유정항은 인근 조업 어선의 피항 기능 및 해양교통 등 종합 어항 기능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 갯벌이 점차 퇴적돼 어선의 상시 접안이 어려워지는 등 기능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어항구역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화군은 어유정항(국가어항) 종합 정비 및 유지준설 예산 확보를 위해 관리청인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의를 해 왔다. 군의원, 수협, 지역 어민 등과 합심해 정부 주요 부처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 끝에 국가어항 관리청의 도움으로 예산(설계비)을 최종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명실공히 국가어항 건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12월까지 동구청 평생학습관과 송현1·2동,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1회씩 총 3회가 진행됐다. 상담은 동구 지역 마을세무사인 배호식·김창수·서두범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기존의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화상담 위주여서 상담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대면으로 전환하고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민을 상담했다. 구는 많은 구민들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구청 홈페이지와 산업용품유통센터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홍보물 게시와 안내방송을 진행했다. 2023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는 많은 구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전화 서비스로만 해소할 수 없었던 세금 고민을 대면상담 서비스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는 변함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영세 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은 미추홀콜센터(☎120)와 동구 기획감사실(☎770-6932)로 문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호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제5회 인천 고3가요제'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5회 인천 고3가요제에는 수능과 취업 준비로 힘들었던 고3 학생 34팀 80여 명이 발라드, 트로트, 재즈, 댄스, 치어리딩, 그룹 밴드 등 다양한 분야로 참여해 꿈과 끼를 발산했고, 현장에는 학생 200여 명이 관람객으로 참석해 무대에 오른 친구들을 응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결대로 성장하는 것이 미래역량"이라며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창 시절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